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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268

내 소개라... 이력서를 이달 말까지 하나 써서 보내야 한다. 오랜만에 꼭! 일하고 싶은 곳에서 대대적으로 구인광고를 냈다. 어머나...! 네이버에다가 말이지. 엄청난 인파의 지원서가 몰려들듯 하다. 그 중에 내 것도 하나 추가요~! 근데, 이력서는 그냥 영문 이력서랑 한글 이력서 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지.. 자기소개서는 안 쓴지 좀 오래 되었다. 뭐 학교 과제로 영문 커버레터를 써 놓은 건 있는데... 그건 영... 성의가 없다.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 그것도 거의 5년도 넘게 전에 써 놓은 자기소개서가 있다. 다시 읽어 볼 때마다, '엄청 유치하게도 썼다.'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다. ㅋㅎ.... 경력이 있다 보면, 자기소개서 쓸 일은 없고, 그냥 지인을 통해 이력서 한 장 보내 놓고 연락이 오길 기다렸던.. 2011. 9. 26.
Emmy Award - 에미상 와우~! 지금 Fox에서 에미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 전혀 기대 없이 TV를 틀었는데 말이지... 와우~! 오늘이 그날이구나! 에미상은 미국 최대의 텔레비젼(TV) 시상식이다. 우리나라의 연예대상 + 연기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뭐, 해마다 뉴스로 접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실제로 그것도 생중계로 보게 되다니! 나의 전공이 신문방송학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아~! 우우~~ 헐리우드(멀지 않은 LA에서..흠)에 모여든 스타들의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수상 소감과 중간 중간 펼쳐지는 스타들의 특별한 공연! 그리고 여기 있다보니, 종종 보았던 프로그램들이 노미네이트 되는 것도 신기하다. ^_________^* 아~! 정말, 행복한 밤이에요~ 헤헤 더하기 An Emmy Award, often refer.. 2011. 9. 19.
건강에 적신호?? 이상하다... 이상해... 저번주 한 주동안은 감기에 걸렸다. 날씨가 조금만 변하면 나는 그 즉각 몸이 반응 한다. 지난 주 9월이 시작되자 마자, 어김없이 나는 감기에 걸렸다. 흠... 뭐 별로 무리한 일도 없는데 말이지,,, 여튼, 같이 일하는 동생 중에 감기가 걸린 녀석이 있는데 아무래도 옮은 것 같다. 나의 면연력은 뭐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기한테서도 감기가 옮는다. ;; 여튼, 그 동안 먹은 홍삼 탓인지, 심각한 감기로 발전하진 않았고, 하루 정도만 감기 약이 없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잔거 빼고는 무난하게 넘어갔다. 좀 속상했던 점은, 그 한낱 감기도 일주일이 꼬박 지나고 나서야 차도가 있었다. 그래도, 이번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다~ 나은 거 같아서, 바닷가에 썬탠도 하러 다녀왔다.. 2011. 9. 16.
오늘은 ... 추석이다! 여기는 오늘이 주일이라서, 아침에 교회를 갔다가 친구들과 밥먹고 수다떨고, 쇼핑몰에 가서 한국 가기 전에 살 것들이 있을까 구경하다가 해가 질 무렵 들어왔다. 우와... 보름달이~! 이따만하다. 서쪽으로는 노을이지고... 동쪽으로는 보름달이 뜬 광경이라니.. ㅎㅎ 집에 도착하자마자 엄마한테 전화를 드리고~ 추석이라 전화드렸다고,,, :") 다음달에 한국가니까 담달에 봐요 엄마~~ 하고 말이지. 어제는 모처럼 저녁에 심심하고 지루했는데, 오늘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졌다. ㅋㅎㅋㅎㅋㅎ 내일은 모처럼 학교도 안 가고, 일도 안 하는 날인데, 모하지 모하지 모하지?! 다들 월요일에는 일하고, 학교가고 바쁘니까, 나 혼자만 심심... 오랜만에 바닷가에나 갈까? 오... 혼자가면 심심하려나.. 2011. 9. 12.
무겁고 시커먼 밤 번뇌에 쌓이다 쉽게 잠들 수 없는 밤 오랜만에 한국 취업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가족들에게 모진 소리를 하고, 듣고, 주고받고,,, 내가 사는 방식이 잘 못 되었나? ... 취업사이트에 올라온 수 많은 구인포스트들... 그들은 여전히 스펙을 원하고 있었다. 하하하... 나와는 상관없는 세계라고 생각하며 살아 온지 오래되었는데, 나는 다시 그 글들을 보면서, 지원서를 작성해야하나? 라는 짧은 망설임 앞에 섰었다. 아니다... 나는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지 못했다. 준비가 덜 되었다,,, 물론 예전보다는 잘 해낼 자신이 있다. 그래, 이제는 예전보다 더 남들을 이해(?) 아니, 나의 욕심을 포기할 수 있다. 꼭 최고가 될 필요도 없고, 최선을 다 해야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회는 세상은 그냥 그렇게도 돌아가.. 2011. 8. 24.
나이 많은 게 죄 인가요? 엄마가 동생 결혼식에 오지 말라고 하신다. 그래, 뭐 까짓거... 가지 말자... 일이 이래저래 꼬여서, 학교 졸업과 비자 문제 그리고 출국 등이 시기가 맞지 않게 되었다. 모두가 너무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고 미룬 나의 잘못이다. 벌써 저번달에 신청이 끝났어야 하는 거다. 근데 나는 이제서야 밍기적... 알아 본 것이다. OPT라는 비자를 신청할 때는, 신청하고 기다리는 기간 3달 동안은 꼼짝없이 이놈의 나라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참...... 무슨 ,,, 포로도 아니고, 뭐가 참 대단한 나라인지. 물론 우리나라에도 그런 악법이 있겠지만,,, 이넘의 나라는 외국인 학생이 봉이다. 더럽고 치사해서, 내가 출세해야지... 그런데, 언제 출세하나 싶다. 피이... 동생 결혼식에도 못 가는 불쌍한 언니의 .. 2011. 8. 22.
착각하지 말자 사람들은 자신이 남을 배려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발짝만 물러서서 바라보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다 반사다. 나의 경우도 그렇다. 내 친구가, 남들이, 타인이 하려고 하는 것을 먼저 선택하게 한다고? ... 하지만 만약 그들이 선택한 것이 내가 싫어하는 것이라면? 안 한다고 하겠지만, 그거 말고... 다른걸로 하면 안돼? 한다. 어쨌든 그들이 그래? 하면서 그 단하나 싫은 것 이외에 2, 3번째의 선택의 여지가 있을 테니... 나는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였어... 내가 고른게 아니야. 한다. 하지만 아니다. 나는 그냥 그걸 생각하기 싫었던 거고, 내가 싫은 것만 확실히 알고 있었던 거다. 이런 경우들이 많다. 종종 인생을 살다보면 말이다. 하지만 자기의 의견을 제시하고, 남이 제.. 2011. 8. 21.
야호~! 여름방학이다!! 방학이라서 무척 한가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오랜만에 소설책도 보고 있고,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소설1,2) 로스트심벌.1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추리소설 지은이 댄 브라운 (문학수첩, 2009년) 상세보기 집 밖으로 한 발짝도 안 나가고 뒹굴거리다, 동네 한 바퀴 돌고, 밤 늦게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도 하고, 얼마만에 누려보는 자유로움인지... 여름 방학 한달반 동안 정말 제대로 놀아야지~! 싶은데... 역시나, 그놈의 돈이 문제다. ㅎㅎ 몸무게가 늘어나서 사야만하는 비키니랑 다 떨어진 화장품이 있어서 당장 내일 또 몰에 가야할 것 같은데, 벌써 렌트비에 자동차 보험료, 학원비까지 내고 나니 ... 수중에 돈이 없다. ㅋㅎㅋㅎ 암튼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문제이긴 하지.. 2011. 7. 1.
오늘의 일기 삶은 녹녹하지 않다. 그렇다고 삶이 항상 힘겨운 것만은 아니다. 때때로 즐겁기도 하고, 행복에 겨울때도 있고, 간혹 살아있음에 감사할 때도 있다. 넘기 힘들 것 같은 고난이 닥쳐와도,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그 순간들은 이미 다 지나가 버리고, 나의 뒤에 놓여있다. 다만, 또 다시 내 앞에 크나큰 고난이 다가왔을 때에는 그 사실을 잊고 만다. 그 또한 다 지나가리라는 사실 말이다. 그 삶의 무게가 무거워서, 고난 중에는 세상에서 나만 힘든것 같이 느껴진다. 아직은 내일보다는 지금 당장만 눈에 들어오는 하루살이에 불과함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좌절하고 희망을 바라보고, 견뎌내고 기뻐하고, 분노하고 감사하게 해달라고 조르고...를 반복할 수 있는 이유. 그 이유들을 매일 매일 찾는다. .. 2011. 6. 16.
혼자 나 혼자 뿐이라는 기분은 세상에서 최악인것 같다. 나 홀로서서 저 거센 바람들을 맞아야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벌써부터 뼈까지 시리다. 그런데, 혼자 뿐이다, 지금은 딱 정말 딱 그 기분이다. 혼자인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낭패인 기분도 없다. 도와달라고 도와달라고 그렇게 외쳤는데... 다들 자기들 역시,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벅차서, 누군가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냥 그렇게 자기가 제일 우선이 된다. 다들 나는 혼자라고 생각하니까. 그래, 자기 한 몸 챙기기도 벅찬데, 어떻게 남을 생각할 수 있겠어...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나는 ... 나는 안 그랬는데... 하는 생각이 떠오르면,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다. 나는... 언제고 내가 도와 줄..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