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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LA Story28

돌아가는 길목에서...마음을 지키자... 드디어 돌아간다. 한국으로,,, 지금은 LA 공항... 비행기가 어김없이(?) 연기되어 기다리고 있는 중... 공항에서 인터넷으로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를 보았다. 참... 놀라운 속도로 세상은 변하고 있고, 그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다. 2009년 9월 8일 미국 샌디에고에 도착 2012년 9월 18일 미국 엘에이에서 한국으로 ---> 19일 한국 서울에 도착예정 정확히 3년하고 10일... 세상은 참 많이도 변했는데, 나는 여전히 그대로다. 여전히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고,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지...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 언제, 내가 이 고민과 방황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여전히 답답하고 막막하지만, 3년 그리고 33살 ... 나는 많이 여유로워졌다. 알 수 없는 내일이.. 2012. 9. 19.
외국에서 교회를 찾는 이유... 고통과 신뢰 How great is our God Sing with me how great is our God And all will see how great How great is our God 마지막은 그렇게 하나님의 손을 보게 된다. 언제나 나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변함없이 사랑으로 살펴주신다. 인생은 고난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 고통의 숲을 헤쳐나가야 한다. 혼자서는 결코 쉽지 않다. 혼자가 아님을 다 지나고 나서야 안다. 그 숲 속에서는 알기가 쉽지 않다. 여러번 계속적으로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 신뢰가 생긴다고 한다. 고통의 결과가 신뢰라... 그래... 내 믿음도 커져가겠지? 이제서야 인생이 고난임을 인정하게 되었으니, 언젠가 반복의 학습으로 신뢰의 믿음이 쌓여있는 .. 2012. 9. 15.
참을 수 없는 고통 ... 인간이기를 선택한 자존심 호랑이한테 잡혀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지금 생각이 천갈래 만갈래이다. 정신이 혼미하고, 이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참담하다. 정말 미칠 것 같고, 속이 터져버릴 것 같은데, 다 내 욕심인가 싶고, 마지막 남은 자존심인가,,, 싶다.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버리라는 말인가? 그럼, 그 다음에 내가 얻게되는 것은 뭘까? 그냥...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싶다가도, 결국은 돈인가 싶고, 사람들이 사람들을 속이고 달려드는 이유는 모두 돈 때문인가?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다른 사람의 고통 쯤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다는 말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다고 자신에게 남는 이익은 얼마나 되기에? 잠 들 수 없던 밤도, 눈물 흘리며 베갯잇 .. 2012. 9. 6.
그렇게도 어려워야만 하는가? 인생아... 오늘은 또 다른 길고 긴 하루였다. 이번이 4번째, 똑같은 자동차 부품이 고장이 났다. 단호하게 말했다. "If it is same problem as before, I will sue your company." 이제 안다 나도... 어떻게 하면 손해보지 않고 따질 수 있는지... 이제 곧 간다. 돌아 간다. 나의 나라로, 그리고 일주일 동안 여행도 다녀왔다. 그런데 ,,, 가만히 잘 있던 내 차는, 정확히 1년하고 하루 뒤에 똑같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 동안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주인님 돌아갈 날에 맞춰서 멈춰드리겠다는 듯이... 문제는 잘 해결 되어, 약간의 labor fee만 내고 고치기로 했다. 하지만 나는 이 차를 어디다가 팔아야 할지 참으로 막막해졌다. 정비가 잘 된 차... 어디 하나.. 2012. 8. 31.
아침부터 센티멘탈리즘~ 아침부터 센티멘탈~~(여기 캘리는 아침 8시 57분...회사가얀다..) 성시경의 난 좋아 아침에 듣고 있자니... 한국에 있을 때 참, 이렇게 우울한 감정을 품고 있었구나... 싶다. 가끔은 좋지만, 늘... 이라면 참 삶이 힘들것 같다. 출근해야하니까 푸욱 빠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노래 좋다! 요즘 성시경 1박 2일에서 자주 보니까 좋다. 그닥 따뜻한 남자는 아니지만, 성실할 것 같아서 좋다. :") 성변호사의 예능 적응기 아자! :) 2012. 8. 14.
베니스비치 in LA 내가 얼마나 글쓰기에 게으른지... 내 블로그를 한번씩 쳐다보면 알 수 있다. 읔... 이곳에서 2009년부터 있었는데... 글 수가 100개가 되지 않으니... 일년에 30개의 글도 쓰지 않았다는... 켁 LA에서 대표적인 디지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산타모니카, 헐리우드, 게티센터... 다 가 놓고, 사진은 커녕 멘트도 하나 없네 그려... 켁... 뉴욕은 물론 워싱턴도 사진 하나 뎅~ 올려놓고 끝~! 라스베가스 공연, 뉴욕에선 스파이던맨 뮤지컬 열심히 봐 놓고, 감상평 하나 찾을 수가 없다. 이런... 이런...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흠! 그래도 바닷가 간 건 올리는 나, 기특하다. 아무래도 나는 늘~ 바닷가에서 살아야 하나보다. 바람~! :") 아무튼 여기는 LA 베니스비치(Venice Bea.. 2012. 8. 1.
외국생활- 자신만의 적응법을 찾아야지... 외국생활에 특별한 기술이 있을 수 있을까?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외국생활을 잘 해 나가는데에도 정답은 없다 이다. 이유는 사람은 다 저마다 생겨먹은게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은 자신만이 찾아 낼 수 있는 것이지, 누군가의 해법이나 가이드라인이 꼭 자기에게 맞아 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는 여행을 많이 다녀라, 현지인을 많이 만나라, 많이 보고 많이 들어라, 돌아다녀라, 밤 늦게는 위험하니 다니지 마라, 무슨무슨 동네는 위험하니 혼자가지 마라, 등등... 다~ 각기 자기에게 맞았던 방법을 들려주는 것이지, 그 방법들이 다른 사람에게 정말 좋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누구들 말 처럼 6개월이 넘게 한국 사람과는 친구도 안해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미친다. 정말 미치는 사.. 2012. 7. 25.
과거를 기억해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에잇! 가만히 돌아보면 한국에 있을 때 그 동안 무슨 일들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영화제와 방송국 언저리에서 일했던 지난 7년 간의 세월이 뚜렷하지가 않다. 이번주에 회사에서 광고컷을 찍을 계획이다. 오늘 콘티가 나온다는데,,, 흠... 이렇게 막무가내 일 수가 없지만, 뭐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그래서 옛날 자료들을 좀 들춰봤는데, 2005년 경에 광고랑 홍보물 작업을 많이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흠... 그때만 해도 자료를 잘 수집해두는 버릇이 없던 터라, 많은 것들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여튼.. 가물가물 기억도 잘 안나고, 자료를 봐도 잘 모르겠더라. 2006년에는 경찰청일을 많이 했고, 2007년에는 국세청일을 많이 했고, 2008년에는 연예계소식이랑 병원 등 주부들 이야기.. 2012. 7. 18.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시 새벽기도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제 3일... 내일이면 4일째다. 40일을 채울 수 있을까? 아마도 나의 의지력으로는 절대! 할 수 없다. 그래서 날마다 밤에 잠들때 기도한다. 일어날 수 있게 해주세요 주님... 그리고 매일 새벽마다 알람도 울리기 전에 일찌감치 일어나게 된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나의 내일이 나를 다시금 새벽기도로 이끈다. 감사하게도... 오래지나지 않아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I have nothing without God. I can't do anything but I can do only thing that is prayer to my Savior... This is the best way that I know and it i.. 2012. 7. 12.
Newport Beach LA에서 한시간 가량 내려가면, 얼바인에 있는 Newport beach City가 있다. 얼마나 아름답고 환상적이던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였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거대한 해변에 마치 해운대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 파라솔 꽂고 텐트치고... 우와~ 미국와서 그런 피서풍경은 처음이었는데... 바로 옆 조그마한 프라이빗 비치!로 들어서는 순간! 나는 그냥 반해버렸다아~ 이곳에! 1시 경... 바베큐가 준비되는 동안 잠시 언덕 반대편으로 올라갔더니... WoW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파라다이스~~~ 라는 표현이 정말 딱 어울리는 곳!!! 바로 옆에는 거대한 해변이었는데... 돌로된 나즈막한 언덕을 넘어서면 이렇게 프라이빗한 비치가 있다. 나는... 깨끗한 바다와 평화로운 저 풍경에 넋을 놓고 말.. 201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