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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26

크림치즈 만들기 지난 주말 만들어 본 크림치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요즘 시간이 많아져서 그동안 자주 못만난 친구들도 만나고, 소풍도 가고, 동네를 떠나서 예전에 다니던 카페들도 가곤 하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조용히 집에만 있는 편이에요. 코로나19도 여전히 조심해야하고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해서요. 그런 의미에서 지인이 소개해 준 수제 치즈만들기가 몇 가지 새로운 도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ㅎㅎ 리코타치즈라고 해서 지인이 추천해준 링크를 소개해 드릴게요. 그런데 여기서 보시면 플레인 요거트와 생크림를 넣고 조금 더 부드럽게 치즈를 만드셨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저는 요거트와 휘핑크림을 첨가하여 크림치즈를 만든 것으로 판단했어요. :") 참고 레시피는 아래의 링크blog.naver.com/ssieie/222.. 2021. 4. 15.
그리운 어떤 일상 떠나고 싶다.1년전 오늘은 기다림과 기대감이 있었던거 같은데. 점점 무감각해 간다. 1주일 내내 아무도 안 만나도. 혼산을 가도. 혼밥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데 건강이 나빠지는건.. 괜찮지가 않다. 모두 다 다르게 생긴거니까. 괜찮다고.. 다 제 각각의 방식이 있는 거니까. 2021. 3. 13.
홈베이킹_블루베리 머핀 만들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엄마빠집=고향에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0^/ 몹시 쌀쌀하고 적적하고 가라앉는 나날들에 엄마의 끈질긴(?) 구애와 저의 약속 없음으로 인하여 고고고~ 내일 머나먼 남쪽 나라로 운전을해서 가려고 해요. 빈손으로 갈 순 없으니까!! 지난번 추석때 엄마빠와 언니에게까지 빈축을 샀던 건강빵(통밀빵)의 수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머핀을 만들어봤습니다!! 마침 지난주에 사온 블루베리가 한 통 남아있어서~ 블루베리를 넣은 블루베리 머핀으로 준비해 봤어요. 히히히~ 맛나야 할텐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저의 미래 ;;) 레시피는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호주가이버님의 레시피로 준비해봤어요. 몇가지 없는 재료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대체해 봤는데,.. 2020. 12. 22.
연말연시는 책과 함께 집콕 올해는 연말연시에 모임이나 약속 여행계획이 없어서 책구입을 조금 서둘렀습니다. 보통은 12월 말이나 1월 초에 사서 행복한 새해를 맞이 하는데요. 2020년은 보통이 아니니까.. 조금더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거저거 너무 고민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책들과 다이어리 굿즈를 주문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알라딘에서~김영하작가님의 오빠가 돌아왔다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황정은작가님의 연년세세 무라카미하루키작가님의 일인칭단수 그리고 단편소설집 시티픽션,지금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내년에도 독서감상문을 열씨미 써야할텐데요.ㅎㅎ 지금은 김훈작가님의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을 읽고 있어요. 올해는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집콕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여름부터 부지런히 신작을 발간해 주셔서 너무 감.. 2020. 12. 17.
첫눈 오던 날_눈 멍 때리며 놀기 첫눈 오는날~ㅎㅎ 모처럼 뒹구르르 평안한 하루를 보내봅니다. :") 지난주 내내 아팠어요. ㅜㅜ 아 진짜 아프면 안되는 시기인데.. 약먹고 자고 약먹으려고 죽먹고 자고.. 땀나서 씻고 빨래 돌리고 ㅜㅜ 아픈건 정말 싫지만, 한달 내내 잠이 부족하여 얼굴이 상해가던 제게는.. 약기운을 빌어 잠을 보충하는 사흘이었어요. 다행히 나흘되던 날 그렇게 아프던 어깨와 등짝이 개운해졌어요~ 두통도 사라지고.. 살짝 코가 맹맹하지만 다 나은것 같은날~! ㅎ 약을 안 먹었더니 여지없이 다시 잠이 오지 않네요ㅜ 그래도 주일 새벽 거짓말 같은 흰눈이 펑펑펑 오지 뭐예요?? 우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는 아침내내 생강차와 함께 눈멍을 때렸더랬죠 ㅎㅎㅎ 세상 평온한 아침이었어요. 2020년의 첫눈 오던날은 잊지 못할거 같아요.. 2020. 12. 13.
창가에 김 서린거 보고 좋아하다니.. 호호~ 불어서 낙서라도 해야할 것만 같던 아침. 처음으로 거실 창에 김이 서려서 테이블에 앉아 무의식 중에 셔터를 찰칵. 지난 금요일이었나요 갑자기 코앞에 겨울이 찾아 온 날이?? 그래서 새삼 계절이 바뀌는 걸 깨닫는 그 날이 멍때리기 좋은 바로 그날~!! ㅎ 겨울입니다. 감기 조심 면역력 조심 코로나 조심 그리고 외로움도 조심하세요~ 후루룩 후루룩 따끈한 국물과 후후 불어 먹는 호빵과 따따시한 유자차 생강차도 종종 챙겨 드세요~ 올 겨울도 기나길 거 같으니까요... .. 2020. 11. 23.
심심해요 그래도 하늘, 커피, 그리고 너희들~♥ 주말까지 너무 심심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몇 가지~ :") 이 모든 것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지만, 코로나19도 어서 빨리 종식되어 .. 다시 날마다 더 감사하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콕에 지쳐가는 어느 방구석러의 기도...ㅠㅠ 2020. 9. 13.
완벽한 집콕에서 살아남는 법 저의 취미 겸 생존법인 홈베이킹. 제가 빵을 엄청 좋아합니다. 베이킹을 배운 후로 매주 오븐을 돌리게 되는 날이 올 줄은 정말 상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마음이 바쁜 중에도 빵을 굽다니~ ㅎㅎ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게 되는 거 같아 나름 성공적인 취미인거 같아요! 시간도 잘가고 배도 부르고 성취감도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속이 좀 안 좋아서 커피를 1주일간 끊으려고 하고 있어요~ 오늘은 얼그레이티와 히비스커스티를 마셨네요. 오후에 엄청 졸렸는데.. 커피 금단 현상이었나 봐요~ 졸릴땐 전혀 눈치를 못챘는데.. 내일은 더 심하겠죠?? 잘 참을 수 있기를~ 우유식빵 만들기 ↓↓↓↓ https://hearthouse.tistory.com/m/564우유식빵 만들기_우유향 가.. 2020. 9. 4.
비오는 날 시 한편과 그림 놀이 아침에 일하고 점심먹고 오후에 일 조금 하다가 창밖을 보니 비가 추적추적 잘도 옵니다. 이런 날에는 배를 깔고 누워 낮잠을 자면 좋겠다아~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아니면 통창이 커다란 카페에서 사람들이 오가는 걸 구경하거나요. :") 그러다 시 한편 읽으려고 지난번에 소개한 적이 있는 시요일 어플에 들어갔더니!! ㅎㅎ 아니 글쎄~ 너무 좋은 시가 있기에~ 신나서 바로 종이에 옮겨 쓰고 색연필로 그림도 그려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 일하기 싫어서 땡땡이를 잠시 쳐보았습니다~ ^0^/ 시요일 : 날마다 당신을 위한 시 한편 https://hearthouse.tistory.com/m/570매일 시 한편 읽어볼까요?'가뭄에서 환도하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 살아가면서 어떤 사건이 일어난 .. 2020. 9. 2.
집콕에는 집밥과 홈베이킹_참나물 파스타와 라임 파운드 케이크 오늘은 주말에 해 먹은 참나물 오일 파스타와 라임 파운드 케이크를 소개해 봅니다~ 두달간 하던 일을 끝내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 맞이한 주말! 새삼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누렸답니다~ 물론 집콕이라는 (비가 오긴해도 간간이 뜬 맑은 하늘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이었지만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집에서 맛난걸 만들어 먹고 IPTV로 무료 영화도 보고(감쪽같은 그녀), 일욜엔 엄마의 부탁(?)으로 당근마켓 직구매도 처음 해 보고~ 그렇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렸습니다. 1번째 요리 '참나물 오일 파스타'는 지난번 크림 참나물 만든 후 남은 참나물을 씻어서 블랜더가 없는 관계로 칼과 팔 힘으로 다다다다 다져서 만들어 보았어요. ㅋㅋ 오~ 그런데 맛났어요~ 이가 없으면..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