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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충일, 지켜낸 어제 피워낼 내일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6월 6일은 현충일입니다.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입니다.오늘 오전 10시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전국에 울립니다. 집집마다 조기를 게양하고, 수많은 영웅들을 가슴에 되새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 2025. 6. 6.
투표는 꼭 하셔야죠 저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사과를 꼭 받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하는 진심 어린 사과 말입니다. 박근혜에게 당하고, 또다시 윤석열에게 투표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좌절감과 불면의 밤을 선사한 사람들에게 말이죠.'저도 좋아서 투표한 건 아닙니다.' '몰라서 그랬습니다.'라고... 사과한다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장서서 옹호한 저 국회의원들 말고요. 일반 시민들이 사과를 한다면 말이지요. 몰라서 그랬다고, 그래도 저 사람, 저 당은 마음에 안 든다고 또 찍어준다면, 또 사과를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또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엄과 폭력은 또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그 계엄과 폭력은 또 다른 국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막아지거나, 다시 되찾아와.. 2025. 6. 2.
블랙박스 셀프 설치 후기_파인뷰 x7700 pro 블랙박스가 드디어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2022년 7월에 고장이 나서(전방카메라 백탁현상) 1회 수리를 하였고, 2025년 4월에 재고장이 났으니까(전방카메라 백탁현상). 2년 10개월이 된 것 같네요. 수리는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 갑자기 고장이 나서 또 당황했으나, 이번에는 새로 사기로 마음먹었으니 빠르게 제품을 서치 하고, 지인에게 문의하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https://hearthouse.tistory.com/727 [토파즈] 블랙박스 전방 카메라 수리 후기어느 날 갑자기 블랙박스 카메라가 지지직 거리더니, 집으로 돌아오니 백색 화면(백화)으로 변하였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서 역시나 당황하였고, 주위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블랙박스 고장이hearthouse.tistory.co.. 2025. 5. 8.
구글 '제미니'에게 간단한 '상담'을 요청했다 오늘 일을 하다가 마음이 힘들어져서, 친구들에게 가족에게 "요즘 일이 너무너무 힘들다."라고 얘기했다.  일이 힘든 이유는1. 새로운 형태의 업무 요청- AI 활용 업무 가능성? - 업무 일과 보고서- 20~40 타켓, SNS 이용 현황 자료조사  2. 업무 관련 스트레스 - 아이템 변경, 구성방향 수정, 디자인 수정까지 함 마이크로매니징 - 위클리 업무량 반영하지 않고 더더더 좋은 아이템·구성 요청  - 업무 지시 방향의 일관성 (의도를 파악하기 힘듦, 지난주와 이번 주가 다름) 일은 힘들 때도 있고 큰 문제 없이 넘어갈 때도 있고, 그런 거니까 이런 시기를 잘 넘기면 또 별 탈 없는 날들도 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스트레스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는데, 요즘의 내가 스트레스 관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2025. 4. 2.
노벨문학상의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그걸 쓰려면 생각해야 했다.어디서부터 모든 게 부스러지기 시작했는지.언제가 갈림길이었는지.어느 틈과 마디가 임계점이었는지.어떤 사람들은 떠날 때 자신이 가진 가장 예리한 칼을 꺼내든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가까웠기에 정확히 알고 있는, 상대의 가장 연한 부분을 베기 위해.요즘 가장 속상한 일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거짓말을 숨 쉬듯 하는 전 대통령의 행태를 지켜보는 것이다.두 번째로 속상한 일이라고 한다면, 세기에 나올까 말까 하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님의 기쁘고 기쁘고 기쁜 일이 무참히 짓밟혀 버린 것이다. 얼마나 축하할 일인데, 두고두고 1년 내내 기뻐하고 좋아할 일인데, 그렇게 소설 속 이야기를 2024년에 현실로 마주하게 만들다니..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 노벨 문학상 수.. 2025. 2. 21.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 기독교에 회의적인 교양인과 나누고 싶은 질문 25가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회의하는 교양인 믿음을 가지고 싶지만 믿기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람 믿음이 있지만 이 세상의 부조리와 비극과 모순 때문에 의심 속에서 좌절하는 사람 이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학년 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동네 교회를 다녔고, 중 2~ 고2 여름방학까지를 제외하고는 생의 모든 시절을 교회와 하나님과 함께 보냈다. 비기독교인들이 보기에는 한국교회에 교육을 받은(세뇌를 당한?) 그야말로 찐 기독교인이다. 나에게는 항상 많은 의문들과 질문들과 의심들이 떠올랐다. 교회 안에서는 제대로 토론을 시작해 보지도 못한 그런 질문들 말이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제 와서 종교가 바뀌거나 신앙이 달라지거나 하.. 2025. 1. 8.
눈 내리는 선로 뜻밖의 낭만 2025년 1월 5일 아침경의선 선로에 눈이 스르륵 내려앉았다전철 타고 교회 가려는데, 아니 글쎄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서 낭만에 젖었다는..눈 내리는 선로를 보면서 전철을 기다리다 보니 잘못된 승강장인 줄도 모르고 계속 기다리다가 열차를 2대나 놓쳤다. 한 시간에 한대만 오는.. 승강장이라서 다시 계단으로 나가서 제대로 된 곳으로 가야만 했다.ㅋㅋㅋ 😅 낭만은 뜻하지 않은 기다림의 시간 동안에 만끽할 수 있었다. 혹은 낭만에 취해 제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늦어버린 건지도 모르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충만한 좋은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멀지 않은 곳에서 뜻밖의 낭만을 찾은 행운이라고나 할까... 2025. 1. 5.
12월 14일의 고단함 그리고 오늘도 12월 14일 여의도에 다녀왔다.집회가 있던 시절마다 너무 바빠서 야근을 할 때가 많았고, 출장도 많았고, 지방 근무하던 시절도 있었다.그렇게 집회에 가는 것보다 집에서 관망하며 응원할 때가 더 많았다.이번에는 운이 좋게 야근이 없었고, 친구들과 이견도 없이 사전 약속을 여의도로 옮겼다. 추운 날 걷고 걷고 또 걷는 것은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밀려들었고 또 다른 사람들이 밀려들었고 더 많은 사람들에 빈 공간들은 금세 가득가득 찼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탄핵이 가결되었다.너무나 기뻐서 함께 얼싸안고 빙글빙글 돌면서 환호했다. 그러고 나서는 빠르게 여의도를 벗어나기로 했다. 지하철은 엄두도 내지 않았다. 정말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휴대폰은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카톡.. 2024. 12. 19.
정치 후진국 이 노릇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하루아침에 발을 뻗고 못 자다니..무서워서 여의도도 못 가겠다니..2년 반 동안 제대로 된 대화 한번 안 하더니.. 마음에 안 든다고 쓸어버릴 생각을 하다니.그런데 그런 놈을 아직도 옹호하고 지키고 있다니.탄핵 트라우마?!!!! 계엄령 트라우마는 어쩔 건데.이 난리를 만들어 놓고, 국격을 한 순간에 바닥으로 떨어뜨려 놓고. 그러고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대표들이라고 할 수 있나?국민의 대표로 뽑아 놓은 일부는 싸우자고 난리고, 또 다른 일부는 어떻게든 자리를 지켜 권력을 휘두르려고 난리다.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초등학교 반장, 부반장, 임원들도 이렇게는 안 한다.진짜 잠 좀 자자. 🤦 아침마다 밤마다 신문기사 뉴스 보느라 심란하다. 심란해. 2024. 12. 7.
겨울철 간식 가을에는 대봉감 한 박스를 사서 천천히 익혀서(후숙) 먹습니다. 엄마가 3~4년 전 한 박스를 사서 보내주신 이후로는 제가 알아서 5kg 정도 되는 감을 사서 두고두고 익혀 먹는데요. 한꺼번에 다 익어버리면 먹기가 좀 곤란한데, 올해는 하나씩 천천히 익어서 먹기가 참 좋습니다. 달고 달고 달디단 대봉감~ 요즘은 집에서 못 해 먹는 게 없습니다. 밖은 추운데, 붕어빵은 먹고 싶고, 붕어빵 가격도 많이 올라서, 찾기도 힘들 때~ 아니 이 미니 붕어빵에 팥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2개씩 2개씩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었더니 금세 사라졌습니다. 다음에 또 구매할 예정입니다. 역시 겨울에는 붕어빵이 최고인 것 같아요. 스팸을 잘 먹지 않는데, 꼬마김밥을 쌀 때 아주 유용한 것 같아요. 고추장..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