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언제까지나 거기 남아 있어라" - 높고 푸른 사다리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 2013-10-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하라, 더욱 사랑하라!신부 서품을 앞둔 한 젊은 수사의 달고... 오랜만에 공지영 작가의 소설 처음에는 수도원 이야기와 수도승의 이야기가 그닥 와닿지 않았는데,,, 점점 깊이 빠져들어 새벽 늦은 시간 까지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얼마나 많이 울고 눈시울을 붉혔던지.. 근래에 책이나 영화,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마음이 동요한 적이 있었나... 싶게 공감하고 또 공감하며 읽었다. 예수님이 주신 단 하나의 미션, '사랑하라. 더욱 사랑하라' 첫 사랑이자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 믿을 수 없을 만큼 극적인 스토리의 연계 인생사와 현실문제를 빚대어 한 신랄한 비판 공지영 작가니까.... 하다가도, 아,,, ..
2013. 12. 16.
7번 국도 - 어딘지도 모를 그 길 위에서,,, 단 하나의 희망을 바라보다.
7번 국도 REVISITED 저자 김연수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12-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7번국도, 그 길을 다시 가다!작가 김연수가 13년 만에 새롭게... 김연수의 7번국도를 다시 재편집한 7번 국도 revisited 나는 그 이전의 7번 국도를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 ... 그 시절을 읽어보았다. 모든 것에 이유 없이 반감이 들었던 시절, 아무것이 없어도 사랑만으로 살 수 있던 시절, 별 의미없이 훌쩍 떠나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모든 의미를 부여하던 시절, 아마도 20대 라면 그런 낭만을 품고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그런 시절들의 이야기 그런데 말이지, 나의 20대는... 꼭 그렇지만은 않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IMF를 짊어지고 대학시절을 시작했다. 고 2말..
2013. 6. 20.
<호랑이와 눈> - 그녀를 잃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그녀가 죽는다면 온세상의 모든 쇼는 끝나버리고 수레는 자리를 벗어나고, 별들은 제자리에서 풀리고 하늘은 돌돌말려 트럭에 내팽겨쳐지고, 햇빛은 꺼질거예요.. 그녀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왜 내가 햇빛을 사랑하는지 아세요? 햇빛이 비추고 있을때의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없다면 이 카펫들, 저 기둥들, 집들, 모래, 바람, 개구리들, 잘익은 수박들, 우박, 저녁 일곱시, 5월,6월,7월,나륵풀, 벌들, 바다, 주키니호박..모든건 의미가 없습니다. - 이라크의 노의사 앞에서 아틸리오가 - 호랑이와 눈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활홍한 사랑이야기이다. 그 만의 언어로 펼쳐내는 멋진영화~!!! 놓쳤으면 얼마나 후회했을지...^^* 인생은 아름다워를 10번이나 봤다는 사람과 함께 봤다. 우아아아~ .... 나도 ..
200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