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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건강에 적신호??

by 쭈야해피 201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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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이상해...

저번주 한 주동안은 감기에 걸렸다.
날씨가 조금만 변하면 나는 그 즉각 몸이 반응 한다.
지난 주 9월이 시작되자 마자, 어김없이 나는 감기에 걸렸다.
흠... 뭐 별로 무리한 일도 없는데 말이지,,,
여튼, 같이 일하는 동생 중에 감기가 걸린 녀석이 있는데 아무래도 옮은 것 같다.
나의 면연력은 뭐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기한테서도 감기가 옮는다. ;;

여튼, 그 동안 먹은 홍삼 탓인지, 심각한 감기로 발전하진 않았고,
하루 정도만 감기 약이 없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잔거 빼고는 무난하게 넘어갔다.
좀 속상했던 점은, 그 한낱 감기도 일주일이 꼬박 지나고 나서야 차도가 있었다.
그래도, 이번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다~ 나은 거 같아서,
바닷가에 썬탠도 하러 다녀왔다. 날씨가 무척 좋았다... :)

그런데, 다음날인 화요일에 일을 마치고, 학교 수업에 들어갔는데 머리가 갑자기 너무 지끈지끈 아픈 것이었다. 눈알이 빠질것 같이 아프고... 이상했다. 두통약을 들고 다니지 않아서...
수업 마칠때까지 참았다. 집에 도착했더니... 오 마이 갓!!!
너무 너무 아프고, 속이 토할것 같이 울렁거렸다. ... 뭘 잘 못 먹었나??
아무튼 에드빌을 한알 먹고, 대충 씻고 누웠더니 한 시간 후 부터 괜찮아 졌다. 역시 에드빌...
생각하고 다음날이 밝았다.

수요일에 낮에 속도 생각해야 하니,,, 집에서  밥을 해 먹었다. 김치찌개와 함께(물론 맵지 않게) 그런데 저녁에 일을 하러 갔는데, 한 시간 쯤 지난 후 부터, 다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울렁 아파왔다. 무슨 일이야... 어쩌지... 식은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일 하러 왔는데,,,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가게에 있던 진통제를 한알 먹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었다. ... 걱정반 근심반 있는데... 좀 이따 괜찮아 졌다.
심지어 같이 일하는 언니가 밥을 먹어보라고, 그럼 속이 좀 진정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설렁탕에 밥도 반공기 먹었다. 그랬더니... 밤 10시가 넘도록 괜찮았다.
"나 이제 안 아파요~" 하고 말이지... 그런데 이것이 진통제 때문인지, 밥 때문인지 모르겠다.

이상하다... 지난 주에 아팠으면 이번주에는 쌩쌩해야 정상인데, 또 다시 아프다니...
흠... 요즘 요리하기 귀찮아서, 장을 잘 안 봤는데,,, 먹는 걸 대충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그냥 계절이 바뀌어서 생활리듬이 바뀌는 중인가??
잘 자고, 잘 쉬고, 무리하는 일 없이 지내고 있는데, 어쩐 일인지 몸이 엉망진창이다.
살짝 걱정이 된다. 건강 체질이 아닌 지는 알고 있었지만, 어디 크게 아플 체질도 아닌데...
머리도 잘 안 아픈 편이고, 속이 좀 좋지 않기는 하지만, 토할 것 같다고 느끼는 적은 거의 없기 때문에... 한 며칠 더 경과를 봐야겠다. 흠...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는데, 계속 아플 때만 걱정하는 것 같다.
... ... 조심! 또 조심해야지! 누가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타지에서 아프면 나만 고생이다.
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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