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자 마자 홍대에서 커피한잔,,,
어제는 이대에서 한잔, 홍대에서 한잔,,, 오늘은 양평에 갈 테다! 이대에서 머리를 하고, 친구와 브런치를 먹고, 쇼핑을 하고, 다리가 아파서 커피한잔을 했다. 와아... 예쁜 카페라떼 아트다! .... 커피 맛도 진하고 풍부하다. 이런게 행복이다. 나는 한국이 좋다. 나는 홍대가 좋다. 그런데 홍대는 이제 너무 북적북적 .... 사람이 많다. 흠... 어디로 가야 좀 한적할 까... :) 그래도 친구들이 있고 돌아다니기도 좋은 이곳이 좋다. 아, 스마트 폰의 세계를 처음 경험했다. 신기하다. 우와아........... 그런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 카톡에 코를 박고 빠져 나올 줄을 모른다. 사람들이 왜들 핸폰만 쳐다보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정신없이 2주가 지나갔다. 이제 10일도 안 남았다. ..
2011. 11. 9.
D-4, 한국에 드디어 가는 구나!
우와아아....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하늘로 날아 오를것 같다! 엄마도 보고 싶고, 조카도 보고 싶고, 동생도 보고 싶다. :") 2년하고도 2개월 만에 한국에 간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그냥 그렇더니, 이제서야 실감이 나나 보다. 한국에 가져갈 선물들을(거의 다 약이다.;;) 사느라 정신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히히히... 생각만으로도 설레인다. 한국에 가면 뭐 먹고 싶은지, 뭐 사고 싶은지, 또 뭐하고 싶은지 하나씩 적어 놓고 있는데, 막상 또 적으려니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냥 엄마 보는 거랑, 친구들이랑 차 한잔 하는 것 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 무슨 그렇게 소박한 바람이 다있나... 생각되지만은, 사실이다. 조금 사치를 부려 본다면, 제주도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것 정도??? ㅎㅎ 음~~~ 홍..
2011. 10. 21.
평화로운 일상 나에게도!
요즘은 정말 평온한 나날의 연속이다. 내가 이곳에 와서 이렇게 마음 편안하게 지낸날이 많았던가,,, 싶을 정도로 좋다. 날씨는 다시 인디언 썸머가 찾아와서, 여름처럼 덥고, 일하고, 쉬는 날에는 친구도 만나고, 다 다음 주면 한국에 가니까 기쁜 마음으로 가서 뭘 할까 리스트를 작성해 본다. (지난 주에는 그 동안 못했던, 도네이션 모임에도 나가고, 친구들이랑 가을 소풍으로 줄리앙에도 다녀왔다. 거기서 사과파이도 먹고, 햇볕 받으면서 걷기도하고 상점 구경도하고~ 아, 월요일엔 바닷가에도 다녀왔구나, 커피 마시러~ 우히히... 영화관에도 백만년만에 다녀왔고~ 쇼핑하러 가서 티셔츠도 하나샀다~ 조아~ :) 물론, 이번 주 초에 자동차 엔진오일을 갈면서 몇가지 부품을 바꿔야 해서 돈이 나갔지만, 뭐 돈이 좀 없..
201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