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은 어디에???
오늘은... 그냥 한국에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냥... 이 아니라, '가는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말이다. 지난 한주동안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열이 내리지 않았다. 3일 동안 몸살감기로 씻지도 못하고 자고 약먹고 자고 했고, 또 3일은 미열이 남아있어서 식은땀이 줄줄줄... 그래도 학교도 2시간 정도 다녀오고, 6일째 7일째에는 일도하러 갔다. 암튼, 8일째인 오늘까지도 콧물이 줄줄줄 나올 정도로 이번감기는 독하다. 그래서 집 밖 출입을 삼가하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했더니. 이게 뭔가 싶다. 아마도, 누구하나 찾는이 없이 혼자서 아프다 보니,,, 에휴... 그래도 살이 완전 제대로 쪘다. 그간 찐 살을 빼보겠다고 무던히 노력을 했..
2011. 5. 24.
이나이에 여드름이 웬말이냐!!!
아! 여드름이 너무 많이나서 참을 수가 없다. 흠... 한국에 있을 때처럼 피부과에 갈 수도 없고,,, 뭐 딱히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는 가운데, 아... 보기도 흉하고, 아프고, 신경질 장난 아니다. ㅋㅎ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여드름 때메 밖에 나가기가 싫다! 젠장~! 이 나이에 여드름 때문에 고생할지 누가 알았겠느뇨~~~ 아무튼 성인성 여드름은 참 사람을 무력하게 만든다. 내가 별별짓을 다 해 봤지만 없어지지 않는다. 이제 좋은피부는 바라지도 않는데,,, 제발~ 그만 사라져라 여드름!ㅎㅎ 아무래도 스트레스성과 호르몬성이 합쳐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사람들이 피임약을 먹으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한번 병원에 가 볼까 생각중이다. 이제 하다하다 별짓을 다 해보는 구만... 흉...
2011. 3. 4.
희망은 내 안에 있을까?
요즘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이어지고 있다. ... ... 가만히 드러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꼼짝마를 하고 있자면, 그나마 부정적이지는 않아지니,,, 무기력증이 온 몸과 머리속을 장악한다. 그럼에도 모두들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는, 그래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이다. 뭐든지 해야지... 않느냐는... 그런데, 왜 다들 뭐든지 해야한다고 하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무엇을 한들 ... 더 싫어질 뿐인데... 더 싫어지고 더 복잡한 생각의 동굴에 들어가게 되는 상황인데. 나는 그냥 조금 더 나에게 시간을 주고 싶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그때까지, 조금 더 조금만 더 시간을 주고 싶다. 답도 없이 시간이 흘러갈 뿐이라고? 시간은 나의 고민앞에 멈춰서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나는 이미 꽤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그..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