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으로 전주영화제를 간다
내일이면 황금연휴도 끝나고, 나는 나 나름대로 머리가 복잡하고, 연휴가 끝나는 전주는 조금 한가해질 것 같고, 그 동안 영화한편 제대로 못 본 보상심리도 있고... 영화도 숙박도 제대로 예약하지 않고, 가보려고 한다. (그래도 숙박은 가능하다고 하고, 영화는 몇가지 보고 싶은게 매진이기도 하니...) 올해 안 가면, 언제 가나 싶은게, 꼭! 좋은시간 보내야지~ ^_^ 벌써 10주년이나 되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니... 제대로 잘 구경할 수 있으려나...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 전주라,,, 기대반 걱정반 그 모양이네... 현실보다는 그래도 기대감이 있어서 다행이다. 기대, 희망, 내일, 그런 단어가 없었다면 오늘은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2009. 5. 4.
조용한 북카페 - 일,수다,공부,,,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돈도 벌어야하고, 너무 놀고 있으면 불안하기도 하니... 그런데, 왠일인지, 집에서 일 하기 좋아라 하던 나도, 이제 집에선 집중이 잘 안된다. 그래서 그녀들과 하루 걸러 하루 ... 그곳에 간다.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수다도 떨고,,, 커피도 맛있고, 리필해주는 아메리카노도 너무 맛있다. 새로 뽑나보다. 커피가 너무 좋아져서 ... ㅎㅎ 그런데,,, 집에선 한없이 또 쳐지고 있다. 일을 매일하는 것도 아닌데... 생각만해도 하기가 싫은게... 하하 ;;; 이런이런.... 나에겐 아직도 프로정신이 부족한가 보다. 언제쯤 즐기며 일을 할 수 있으려나... 그런 날이 오기는 올까나... ^^; 헛된 꿈을 쫒지 말며,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하소서...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