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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213

난생처음으로 전주영화제를 간다 내일이면 황금연휴도 끝나고, 나는 나 나름대로 머리가 복잡하고, 연휴가 끝나는 전주는 조금 한가해질 것 같고, 그 동안 영화한편 제대로 못 본 보상심리도 있고... 영화도 숙박도 제대로 예약하지 않고, 가보려고 한다. (그래도 숙박은 가능하다고 하고, 영화는 몇가지 보고 싶은게 매진이기도 하니...) 올해 안 가면, 언제 가나 싶은게, 꼭! 좋은시간 보내야지~ ^_^ 벌써 10주년이나 되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니... 제대로 잘 구경할 수 있으려나...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 전주라,,, 기대반 걱정반 그 모양이네... 현실보다는 그래도 기대감이 있어서 다행이다. 기대, 희망, 내일, 그런 단어가 없었다면 오늘은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2009. 5. 4.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 --- 봄날의 곰만큼 ... 내 입에 '싫다' '하기 싫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 라는 말이 달려있다. 요즘의 나의 삶이란, 정말이지 나조차도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미친척 훌쩍 사라져버려야만 할 것 같다. 나는 어딘가 좀 찌그러져 있는 거 같다. 잠도 자고 싶지 않고, 운동도 하고 싶지 않고, 무언가 간절한 그것이 없다. 나의 존재가 이곳에 있지 않은냥... 그런데, 해야할 일이 있고, 하루하루는 살아지고 있다. 이지경에 나는 거의 실신상태의 정신머리로 "멍~"을 때!리고 있다. '멍... ... 무기력증인가?? 몸에 달고다니기 버거운 중량 4kg이 덕지덕지 붙어다닌다. 떼어내고 싶은 생각조차 없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숨이 턱턱 찰 정도로 버거운데 ... 몸이 욱씬욱씬 아플정도로 무거운데... .. 2009. 4. 24.
조용한 북카페 - 일,수다,공부,,,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돈도 벌어야하고, 너무 놀고 있으면 불안하기도 하니... 그런데, 왠일인지, 집에서 일 하기 좋아라 하던 나도, 이제 집에선 집중이 잘 안된다. 그래서 그녀들과 하루 걸러 하루 ... 그곳에 간다.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수다도 떨고,,, 커피도 맛있고, 리필해주는 아메리카노도 너무 맛있다. 새로 뽑나보다. 커피가 너무 좋아져서 ... ㅎㅎ 그런데,,, 집에선 한없이 또 쳐지고 있다. 일을 매일하는 것도 아닌데... 생각만해도 하기가 싫은게... 하하 ;;; 이런이런.... 나에겐 아직도 프로정신이 부족한가 보다. 언제쯤 즐기며 일을 할 수 있으려나... 그런 날이 오기는 올까나... ^^; 헛된 꿈을 쫒지 말며,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하소서... 2009. 4. 17.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프다. 생각하지 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프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나는 내일을 살아내야 한다. 힘을 내자. 기도하고, 기도하고, 매일 매일을 걸어가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속은 기분... 삶은 그렇게 매번 알 수 없는 길로 나를 이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밖에는 없구나... ㅠ.ㅠ .......... 그래도 오늘도 꽃집에 가서 꽃 향기 맡고 왔다는... The Lily House 대박! 나세요... 추신: 언니, 오늘은 피곤해서... 다음에 제대로 홍보글 올려드릴게요~ ㅎㅎ 죄송... ㅠ.ㅠ 2009. 4. 16.
커피 & 티 : 하루에 몇 잔이나 마신거냐? ㅡ.ㅡ; 아침 7시 기상 아침 식사 전, 캐모마일 한 잔 오후 2시 반에 만난 사람들과 아메리카노 한 잔 + 리필 한 잔 4시 반 무렵 아메리칸 블랙티(?) 한 잔 + 물 추가 저녁 식사 후, 밤 10시까지 카푸치노 한 잔(투샷) 오늘 내가 마신 커피와 티의 종류 및 양이다. 정말 많이도 마셨구나... 과연 잠이 올까??? 아마도 잘~ 올 것이다. 왜냐면, 나는 요즘 잘자고 잘 일어나니까. 무슨 백조가 그렇게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지, 나도 좀 의아스럽지만... 나는 요즘 내가 아~주 인간답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돈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푸~욱 마음껏 쉴 수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 때리기와, 수다 한 모금 그리고 즐거운 Tea-Time 이 주는 이 행복한 기분은 ... .. 2009. 3. 26.
그까이꺼 대충 넘겨버려!! 요즘 심취하고 있는 책들 건투를 빈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어준 (푸른숲, 2008년) 상세보기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님의 "건투를 빈다"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훈 (생각의나무, 2007년) 상세보기 김훈 선생님의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톰 피터스 Essentials(인재)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톰피터스 (21세기북스, 2006년) 상세보기 미래를 경영하라 저자: 톰 피터스의 에센셜 "인재"편 --------------------------------------------------------- 천천히 아껴가며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아는가? 모르면 말을 하지 말아라~ 요즘 나의 마인드는 이 책 몇권에 달려있다. 그까이꺼 대충.. 2009. 3. 23.
비비디바비디부-생각만하면 생각대로 처음 광고를 봤을 땐, "아! 뭐...냐 ... 이건.." 두번째 광고를 봤을 땐, "비비디바비디부~~" 흥얼흥얼 세번째, 네번째 봤을 땐, "ㅋㅋ.." 처음 제안한 AE는 고생 좀 했겠네~ ㅎㅎ ... ... 수없이 노출된 지금은 '아... 나도 비비디바비디부...' (소원아 이루어져라~~) 장동건과 비가 나오는 광고말고, 일반인들의 비비디바비디부 컷컷이 모여있는 시리즈가 있는데, 거기에 내 모습과 똑같은 컷이 있다. ㅎㅎㅎ 비비디바비디부~ 생각만하면 생각대로 ... 우와~ 그럼 얼마나 좋을까... ^___^* 여튼 짧지만 생각만해도 기분은 좋아지네. 멋지다... 한편으론 씁쓸하구나아.... 아아앙 ㅠ.ㅠ 흑흑흑.... 나도 비비디바비디부 ... ㅠ.ㅠ 2009. 3. 15.
얼렁뚱땅 흐지부지 2월이 간다 2009년 대단한 계획은 아니더라도 서른을 맞아 다잡았던 마음이 흐지부지 되고 있다. 거기에는 감기라는 몹쓸 녀석이, 2주 동안이나 버티고 있어 한 몫 거들고 있다. 게으름을 동반하고서 ... 휴우~ 모든 게 다~ 잘 될꺼라고 외치기 보다. 영어단어라도 몇시간 외우는 게 훨씬 안정적인데... 이런, 감기라는 변명꺼리가 있으니... 오늘도 늦잠에 병원에 약에 ... 휴식만 취하고 있다. 약봉지는 계속 쌓이고 없어지고 또 쌓이고... 거기에 카드 영수증도 쌓이고 있는데, 가계부도 쓰지 않게 된다. (일주일 쯤 밀렸으려나.. 낼은 써얄텐데,, 기억은 제대로 나려나...^^;) 12월 1월 2월 이 가고, 이진욱과 최지우의 열애설도 터지고... 싱숭생숭 할 따름인데! 유학계획은 갈피를 잃고, 불현듯 현실로 다가.. 2009. 2. 19.
하이원 대박! 그리고 감기도 대박... 화요일 하이원에 다녀왔다. 하늘 위의 하이원!! 대박이다.. 말 그대로 대박! 2월 8일부터 왕복버스비 + 주간권(리프트곤돌라) +렌탈 70% = 35000원 엄청 싸다... 난 렌탈 안해서 총 50000원 가량 들여서 다녀왔다.(아이넷 관광 참고) 신촌에서 새벽 5시 5분 출발 / 잠실에선 6시 출발 ---> 하이원도착 8시 40분 경 내년엔 하이원에 시즌권 끊을까 부다.. 제발~! 여튼 그렇게 희망해 마지 않았던 하이원 보딩은 정말로 신나는 경험이었다아~ 분명히 따뜻한 기간임에도 강원도 정선은 추웠다. 2월에 시간 많은 분들은, 싸게 보딩할 수 있으니.. 꼭! 하이원으로 가보시길~~ 그런데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다. (완전 아프다.. 흑...) 지난 주말엔 속초에 다녀왔는데 거기다 스키장까지 갔으니.... 2009. 2. 14.
두번의 새해를 맞이하다 새해가 두번있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특히나 나처럼 덤벙거리는 성격의 소유자에겐 새로운 맘으로 다시 출발할 수 있다는게 참으로 감사할 일이지,,, 한동안 또 방황의 길을 걸어야한다. 사회생활 7년차 이 시점에 나는 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요즘 나에게 있어 일이란 그리고 꿈이란 무엇인지 잘 구분해야할 시기인 것 같다. 무엇보다 문제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무릎을 치며 맞장구를 치겠지만, 경제적 요인이다. 방황을 할 시기도,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할 시기도 이미 지나야 하지만, 그것은 언제고 불쑥불쑥 우리의 삶에 침투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래서 조금 더 빨리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두렵고 지.. 2009.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