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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218

<속보>문국현 당선무효... 징역형 확정 이곳 시각은 어제 밤 10시 30분이다. 한국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이 속보기사가 네이트 온에 떴다. ..... 오늘은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이제부터 잠깐 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를 쓰고, 잘 준비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람?? 문국현의원이 당선 무효라니... 징역형이라니... 참나,,, 그러고나서 기사를 봤다. 이건 뭐 무슨 엉망진창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도무지 알 수 없는 법을 적용시켜 징역형이 확정 된 것이란다. 그래, 내가 무식해서 잘 모른다고 치자.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정확히 적용시켜서 일정부분 죄가 인정된다고 치자. 그런데 말이지. 내 상식으로는 국회의원이 저런방식으로 징역을 받았다거나, 유죄선고를 받아 의원직을 박탈 당했다는 소식은 말이지. 내 생애 처음 들어본다.. 2009. 10. 22.
My birthday~ 오늘은 신나는(?) 나의 생일이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서른 맞이 생일... 별다른 건 없다. 그냥, 이제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뿐...^___^* 여전히 장미꽃과 키스를 선사해줄 근사한 애인도 없고, 올해도 여전히 돈돈돈 거리면서 걱정하고 있는 비실비실 어른이지만..ㅎ 이번엔 고향에 내려와서, 조금 이따 엄마를 만나 미역국을 먹을 예정이다. 우와~ 생일에 어디 여행 안가고 엄마 보기는 진짜 진짜 오랫만인듯...ㅎㅎ 하지만, 이제 곧 오래도록 엄마를 가족들을 못 볼 것 같다. 적어도 2년 이상?? 남다른 기분으로 이번 여름을 보내고 있다. 나는 과연 한국을 떠나 잘 살 수 있을까?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은 말한다. 드디어 네가 노래하던, 따뜻한 나라로 가는 것이냐고? 정녕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2009. 8. 17.
보고싶다 보고싶다... 밤이 깊어가는 이 시간 좀처럼 깨어있기 힘든 이 시간 그냥 떠오르는 단어 하나. 보고싶다. 2009. 7. 13.
다시... run run 오랫만에 다시 뛰어야 한다. 그런데, 너무 오래 쉬었는지, 조금만 뛰려고 해도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감정 기복은 오르락 내리락 심각한 수준인데다, 타인을 의식하는 나쁜 버릇까지 생겨버렸다. 신뢰가 요구되는 경주에서 타인에 대한 오해나 지나친 경계는 자기자신을 힘들게 할 뿐이다. 이 지론은 차츰 차츰 알게 된 나의 경험이다. 오로지 나 자신에게 필요한 논리다. 시작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지쳐버린건, 어쩌면 바로 직전에 도움닫기를 했던, 그 일들이... 너무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연이은 실패는 무엇이든 탓하게 만들었다. (*.*;) 누구를 탓하기 보다 스스로 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run run run again again again... 마지막이다. 7번 넘어져도 다시 뛸 수 있는 .. 2009. 6. 11.
희망은 내 안에 있을까? 요즘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이어지고 있다. ... ... 가만히 드러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꼼짝마를 하고 있자면, 그나마 부정적이지는 않아지니,,, 무기력증이 온 몸과 머리속을 장악한다. 그럼에도 모두들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는, 그래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이다. 뭐든지 해야지... 않느냐는... 그런데, 왜 다들 뭐든지 해야한다고 하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무엇을 한들 ... 더 싫어질 뿐인데... 더 싫어지고 더 복잡한 생각의 동굴에 들어가게 되는 상황인데. 나는 그냥 조금 더 나에게 시간을 주고 싶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그때까지, 조금 더 조금만 더 시간을 주고 싶다. 답도 없이 시간이 흘러갈 뿐이라고? 시간은 나의 고민앞에 멈춰서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나는 이미 꽤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그.. 2009. 5. 19.
난생처음으로 전주영화제를 간다 내일이면 황금연휴도 끝나고, 나는 나 나름대로 머리가 복잡하고, 연휴가 끝나는 전주는 조금 한가해질 것 같고, 그 동안 영화한편 제대로 못 본 보상심리도 있고... 영화도 숙박도 제대로 예약하지 않고, 가보려고 한다. (그래도 숙박은 가능하다고 하고, 영화는 몇가지 보고 싶은게 매진이기도 하니...) 올해 안 가면, 언제 가나 싶은게, 꼭! 좋은시간 보내야지~ ^_^ 벌써 10주년이나 되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니... 제대로 잘 구경할 수 있으려나...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 전주라,,, 기대반 걱정반 그 모양이네... 현실보다는 그래도 기대감이 있어서 다행이다. 기대, 희망, 내일, 그런 단어가 없었다면 오늘은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2009. 5. 4.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 --- 봄날의 곰만큼 ... 내 입에 '싫다' '하기 싫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 라는 말이 달려있다. 요즘의 나의 삶이란, 정말이지 나조차도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없다. 미친척 훌쩍 사라져버려야만 할 것 같다. 나는 어딘가 좀 찌그러져 있는 거 같다. 잠도 자고 싶지 않고, 운동도 하고 싶지 않고, 무언가 간절한 그것이 없다. 나의 존재가 이곳에 있지 않은냥... 그런데, 해야할 일이 있고, 하루하루는 살아지고 있다. 이지경에 나는 거의 실신상태의 정신머리로 "멍~"을 때!리고 있다. '멍... ... 무기력증인가?? 몸에 달고다니기 버거운 중량 4kg이 덕지덕지 붙어다닌다. 떼어내고 싶은 생각조차 없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숨이 턱턱 찰 정도로 버거운데 ... 몸이 욱씬욱씬 아플정도로 무거운데... .. 2009. 4. 24.
조용한 북카페 - 일,수다,공부,,,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돈도 벌어야하고, 너무 놀고 있으면 불안하기도 하니... 그런데, 왠일인지, 집에서 일 하기 좋아라 하던 나도, 이제 집에선 집중이 잘 안된다. 그래서 그녀들과 하루 걸러 하루 ... 그곳에 간다.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수다도 떨고,,, 커피도 맛있고, 리필해주는 아메리카노도 너무 맛있다. 새로 뽑나보다. 커피가 너무 좋아져서 ... ㅎㅎ 그런데,,, 집에선 한없이 또 쳐지고 있다. 일을 매일하는 것도 아닌데... 생각만해도 하기가 싫은게... 하하 ;;; 이런이런.... 나에겐 아직도 프로정신이 부족한가 보다. 언제쯤 즐기며 일을 할 수 있으려나... 그런 날이 오기는 올까나... ^^; 헛된 꿈을 쫒지 말며,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하소서... 2009. 4. 17.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프다. 생각하지 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프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나는 내일을 살아내야 한다. 힘을 내자. 기도하고, 기도하고, 매일 매일을 걸어가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속은 기분... 삶은 그렇게 매번 알 수 없는 길로 나를 이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밖에는 없구나... ㅠ.ㅠ .......... 그래도 오늘도 꽃집에 가서 꽃 향기 맡고 왔다는... The Lily House 대박! 나세요... 추신: 언니, 오늘은 피곤해서... 다음에 제대로 홍보글 올려드릴게요~ ㅎㅎ 죄송... ㅠ.ㅠ 2009. 4. 16.
커피 & 티 : 하루에 몇 잔이나 마신거냐? ㅡ.ㅡ; 아침 7시 기상 아침 식사 전, 캐모마일 한 잔 오후 2시 반에 만난 사람들과 아메리카노 한 잔 + 리필 한 잔 4시 반 무렵 아메리칸 블랙티(?) 한 잔 + 물 추가 저녁 식사 후, 밤 10시까지 카푸치노 한 잔(투샷) 오늘 내가 마신 커피와 티의 종류 및 양이다. 정말 많이도 마셨구나... 과연 잠이 올까??? 아마도 잘~ 올 것이다. 왜냐면, 나는 요즘 잘자고 잘 일어나니까. 무슨 백조가 그렇게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지, 나도 좀 의아스럽지만... 나는 요즘 내가 아~주 인간답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돈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푸~욱 마음껏 쉴 수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 때리기와, 수다 한 모금 그리고 즐거운 Tea-Time 이 주는 이 행복한 기분은 ... .. 200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