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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책 읽고 싶다...

by 쭈야해피 200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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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연말이라 그런가?
바쁜 와중에도 집에서 뒹굴거릴 시간이 생기면,
하루종일 방 구석구석을 뒹굴며,
과자랑 군것질 거리를 왕창 쟁여두고
책이며 비디오며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지냈던 한 때가 너무 그립다아...

이곳에서 한글로 된 신간을 구해 읽기가 쉽지 않으므로,
그래도 욕심내어서 무겁게 이고지고 온 책들을 조금씩 아껴가면서
읽고 있노라면,,, 아........ 그 때가 너무 그립다아...ㅠ.ㅠ

그래도 지난 주에는
아낌없이 그냥 책 한 권을 홀라당 이틀에 읽어버렸다.
(더 리더: 영화먼저보고 책을 읽었는데도 여전히 잼나더라...
오... 독일판사겸 교수라는 작가가 넘 대단하다고 생각중 :)
어제와 오늘은 김훈의 자전거 여행을 한달전부터 아껴가며 보고 있었는데,
아... 친구의 홈피에서 '공무도하 (김훈)' 이 찍혀있는 사진을 보고...
어찌나 읽고 싶고 갖고 싶던지.. 에휴....

그래도 아직은 읽을 책이 남아있으므로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른다.
올해가 가기전에 아마존에서 미국책 몇권 사는 것이
할 일 중에 하나였는데... 올해도 이제 5일이 남았으니,
이일을 어쩐다아... ^^* 외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해 본 적이 없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뭔가 해야지 계획을 세워도 그것을 마치는 순간까지는
참으로 많은 망설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아마 책을 사고 난 후에도 다 읽기까지는 한 참이 걸리겠지??
... 이제 한국책을 그리워 하는 일도, 외국책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일도,
많이 익숙해 져야 할 텐데...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다...

크리스마스에 집에서만 뒹구는 일도, 난생처음 해 본 일인 것 마냥...
낯설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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