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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213

가을이라? 글루미 앨범의 풍년~ 좋아!!! 요즘 들을 음악이 엄~청 많다! 좋아~~~ ^_____^V 내 초등학교 6학년 때 해성처럼 등장한 서태지와 아이들 그때 그 때지 오빠가 이젠 아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왔다. 완전 오랜만이다... 그 동안의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뭐...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정확하게 응답하라 1997 세대인 나는 H.O.T.도 젝스키스도 관심 없음 이었다. 서태지랑 조용필을 동시에 좋아할 수 있는 시대라는 건, 요즘처럼 아이돌 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말이 안되는 이야기겠지? ㅎㅎ (왜? 아이돌이 리메이크한 옛날 노래 들으면 돼잖아~ 할테니까... 하하~) Christmalo.win 아티스트 서태지 앨범명 Quiet Night 발매 2014.10.20 소격동 아티스트 아이유 앨범명 .. 2014. 10. 22.
여름 인내심을 길러보자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지만 내 인내심은 그다지 깊지 않은 것 같다... 오 주여! T.T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조금만 더 참자... 더우니까 기운이 없다 기운이 없으니까 참기도 힘들다 일할 맛이 나지 않은지는 오래이나, 일은 해야만 하는 거니까 해야 한다... 내 멋대로 살 수 없는 세상이다 누구에게나 그렇다 비록 멋대로 사는 것 같은 사람도 알고보면 그러지 못하는 게 분명하다. 그럼 공평하니까 그냥 참아야지..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아아앜.....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이날도 가고 그러다 한 살 더 먹을 것이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보자... 나이 먹으면 조금 더 착해져 보자... 2014. 7. 21.
피곤한 삶이다 피곤 피곤 피곤 고향에 내려왔다 매일 일을 한다 1박 2일 촬영을 갔다오면 체력이 바닥이 된다 엄마 아빠는 늙으셨다. 그런데 딸래미는 성격이 괴팍하다 ... ;;; 일을 할 때 직장에서 고함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무슨... 자기 집인가? 괴팍에도 정도가 있다. 살아갈 수록 4차원인 세상살이 적응하기엔 나 역시 괴팍하다. 언제쯤 좀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으려나... 불가한가? 흠.. ... .... 날씨가 구리다. 마음도 구리다. 오늘은 교회에 가서 기도를 열심히 해 봐야겠다... 2014. 6. 22.
아주 오랜만의 그냥 그런 일기 시간의 여유는 많아도 마음의 여유는 쉽게 생기지 않아서 일까... 오랜만이네 내 블로그... 책도 몇 권 읽었고, 여러 변화들도 있었고, 소소한 일들도 있었는데... 다음에 다음에 미루다가 보니, 별일 없는 오늘에서야 끄적이러 들어왔다네... 미안하다. ㅎㅎ 지난 몇 주간은 너무 비탄에 잠겨서 정신이 없었었는데... 역시, 또 이렇게 조금씩 무뎌진다. 내 일이 아니라서라고 묻어버리기엔... 우리 모두의 일이기에... 조금 더 오래 오래 두고 두고 기억해야할 텐데... 흠... 너무나 우울해서 계속 그렇게 비탄에 잠겨있을 수만은 없었다. 알것은 똑 바로 알고 지켜 볼 것은 지켜봐야겠지만, 슬픔을 딛고 조금씩 되돌아 본다. 나도 누군가를 비난할 자격이 없고, 물질 만능주의에 조금씩 물들여져 가고 있었으니까... 2014. 5. 4.
어깨를 펴고 힘내자!! 등짝이 아프다 아고고... 어깨를 넘 구부린채 이틀 동안 책상에만 앉아있었더니... 내일은 좀 쉴 수 있으려나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일주일이 넘도록 못 먹었네~~ 내일은 삼겹살 먹으러 나가야겠다 누구라도 붙잡고 사달라고 해야지 ㅋㅋㅋㅋ 사람들과 오랜만에 부데끼며 일을한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잘 하는건지... 저녁이라 배가 고프다 밥을 차려 먹어야겠다 내일은 내일은 이라고 미루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비정규직은 참... 별로다!!! 2014. 3. 10.
Bomnal - 2014년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시작되고 있다 신나게 놀다가 심각하게 걱정하다가 실랄하게 비판하다가 심히 불쌍해졌다가 신기하게 바빠졌다 사람의 일은 알 수 없다 그리고 기도는 어김없이 답변을 이룬다 감사는 너무 느리고 얇팍하다 약아빠진 내 정신상태는 미덥지 못하다 매일 매일 5~6시간씩 열심히 일을 하자고 되뇌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쫄깃 쫄깃 긴장상태는 20시간씩 계속된다 오랜만에 바짝 타고 있는 긴장감 연이은 새벽 기상은 마냥 좋지도 싫지도 않다 계산이 서지 않는 이 상태 아직 배울 것이 많고 부족한 것이 더 없이 많게 느껴진다 겸손해지고 낮아지고 그리고 세상에 기대해 봐야겠다 고마운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기 미안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 노력해도 안되는 일들에 대해 미련갖지 않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안부인사 자주하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 2014. 3. 5.
오늘도 간다. 허망된 하루와 실낱같은 끈을 잡고서 하늘에서 딱 1천만원만 떨어지면 좋겠다. 아무 생각없이 떠날 수 있게... 여행가고 싶다. 하는 일도 없이 이렇게 근 한달을 빈둥빈둥 놀고 있으니... 아... ... 정말이지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T.T 그렇다고 일도 없다. 정해진 일도 앞으로 할 일도 당장 코앞의 일정도 정해진 게 하나도 없으니 막막 하다. 어쩌다 왜 이렇게 무기력해진 걸까??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없으니... 하하... T.T 육체노동이라도 해야 잡생각이 없어질 텐데... 육체노동을 하기에도 애매하다. 애매한 청춘이다. 뭘해도 애매모호... .... 열정을 내어 볼 만한 것도 없다. 아마 여행이라는 것도 치유나 힐링보다는 도피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역시, 돈만 있다면 당장 공부나 학업에 몰두하기 .. 2014. 1. 26.
새해벽두부터 식중독... 건강을 지키자!! 길고 길었던 12월, 많은 연말모임들이 지나가고. 2013년 마지막날과 2014년 첫날에는 귀차니즘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다. 다행히도 이웃주민 친구가 떡국을 끓여줘서 새해에는 떡국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그렇게 어영부영 새해같지 않은 새해를 보내다가 병을 얻었다. 심심해서 만들어 본 요리가 뜻하지 않게 병을 불러 온 것 같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식중독에 온 몸이 불구덩이에 몸살에 오한에 복통에... 역시, 새해에는 벽두부터 액땜한다 치고 아파야 하나 보다. 그러고 보니 지난해 새해에도 그랬었다.. ... 그렇게 아프고 나니, 새해의 다짐들이 새삼스럽다. 건강지키기, 가족들에게 잘하기, 책과 영화보고 감상문쓰기, 기도와 예배 중요하게 여기기, 사랑하는 사람 만나기 등등 .. 2014. 1. 7.
다음기부, 희망해 - 여섯 개 손가락, 수술이 필요한 희연이 여섯 개 손가락, 수술이 필요한 희연이 동방사회복지회님의 제안 세상에는 참 알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많아서 누군가에게는 부족해서 문제가 되곤 합니다. 제가 아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는 손가락이 비록 네 개밖에 없지만 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피아노를 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반면 일시보호소의 희연이는 손가락이 여섯 개라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은 희연이 같은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희연이는 신우확장증, 난원공개존증 같은 어려운 병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아이입니다. 어른들이 바라보기에 불행을 갖고 태어난 듯한 희연이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참 밝고 빛나.. 2013. 12. 8.
2013년 11월, 어느 소중한 날들의 기억 지난 금요일에는 일 때문에 새벽 2시에 잠들고 지난 토요일에는 정말 정말 몇 년 만에 만난 대학시절 친구집에서 자면서 친구와의 수다로 새벽 3시에 잠들고, 어제 일요일에는 동생이랑 오붓(?)하게 고향집에서 자면서 동생과의 이야기들로 새벽 3시에 잠들었다. ... ...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그리고 예전의 우리에게는 또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여전히 숨어있었구나... 짧고도 깊었던 그 밤들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그 동안 나쁜일들 힘든일들을 참, 낙천적으로 넘기며 살아 온 인간이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마냥 감성적이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감성적인 인간이 살아낼 수 있는 세상은 역시나 감정적으로 이해하며 살아오고 있었구나... 201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