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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218

안녕? 안녕... 너무 오랜만... 낯설기까지 한 나의 공간. 그 정도로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그 만큼 글과 멀어지기도 했다.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바쁘게 살았는지 돌이켜보면 별게 아니었다. 그래 또다시 가슴뛰는 일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재미있는 무언가를 찾아나설 거라는 용기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늘 도망치고 다시 방황하고 그러다 희망을 발견해 내는 초라한 모습의 반복일지라도 자책보다는 위로의 말을 건내고 싶다. 그 무엇보다 지켜야 하는 것은 나의 마음이다. 무릇지킬 만한 것 중에 제일은 마음이니... 2016. 5. 1.
2016년의 다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다짐들로 새해를 밝혀야 한다. 내 안의 희망과 우울감은 언제나 공존한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굳세게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지만, 연이어 '왜?' 라는 질문과 함께 불안과 불만이 엄습한다. 그래도... 새해라는 밝게 빛나는 그 단어이기에 힘을 내어 본다. 1. 감사함과 즐거움으로 모든 일에 임하자. 2. 인연에 기대와 의지를 가져보자. 3. 말씀과 기도로 매일을 살자. 4. 독서와 독서감상문을 습관화하자. 5. 엄마 아빠와 해외여행을 가자. 6. 언제나 행복하자... 그 언젠가 정했던 나의 좌우명. 2015년에는 참으로 감사할 일이 많았다. 1. 좋은 믿음의 동역자 은혜언니를 만나게 해 주심 2. 계획하신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일을 주심 3. 나는 할 수 없었음에.. 2016. 1. 3.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이렇게나 방치하고 있다가... 이렇게나 바빠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나만의 공간이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불안해 하는 내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지 않고는 버틸 수 없어서,, 부끄러운 모습이라도 드러내 놓고 만다. 또 한 번 믿음 없음이, 두려움이 나를 휩쓸고 있음이, 안일하고 나태함이, 반성만 있고 변함이 없음이,,,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럽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새 빨갛게 달아오른 부끄러운 두 볼을 감싸쥐고 삐걱삐걱 굳어버린 보잘 것 없는 머리를 움켜쥐고 힘을 내어 보자. 두근두근 쿵쾅쿵쾅 좀 처럼 뛰지 않던 심장에게 고마워서라도 최선을 다해 보자. 그런 날도 다시 온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2015. 6. 24.
갑자기 한가해진 어느 저녁... 세상과 열정에 대한 주저리 주저리 아침과 밤의 구분 없이 잠자고 일어나는 순간 부터 잠자기 1시간 전까지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가 갑자기 조금 한가하다. 글을 쓰고 싶은데 쓸 주제가 없다. 일을 하느라 별달리 삶을 누리지 못한 것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이 사라져 버린 탓도 있겠다. 그래도 소홀해진 블로그에 들락날락 하다보니 뭐라도 끄적여야겠다 싶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21일 부터는 도서 정가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인터넷 서점에서 반값도서 몇 권을 샀다.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은 없었고, 그렇다고 딱히 읽고 싶은 장르도 없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이 가격에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 나도 모르게 7권이나 사버렸다. 돈도 없는 가난뱅이 주제에 말이다. 이게 상술인건가? 누구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는건가? 생각할 겨를도 없.. 2014. 11. 18.
쉽지 않다... 매번 그 자리에서 맴돌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다. 쉽게 가는 길도, 그만두는 법도... 쉽게 가라고도 하고 그만두라고도 했지만 잘 모르겠다. 늘... 그래서 도망쳐도 보고, 가만히 있어도 보고, 두 눈 질끈 감아도 보고, 이리저리 기웃거려도 봤지만, 역시나 다시 그 자리다. 매번 그렇다. 부탁하는 일도, 고맙다고 말하는 일도, 열심히 찾는 일도, 차근차근 검토해 보는 일도 다 할 수 있는데, 가끔은 거절당하는 일이 ... 마냥 기다려야만하는 일이 참 속상하다. 그러고는 다시 시작한다. 부탁하고 고맙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무슨 연애라면 차라리 달콤하기라도 하겠다. 다~ 지나고 나면 허무하고 멍~ 해지는데,,, 결국은 제자리다. 이렇게 문득 '나 뭐하니?'라는 자문을 돌리게 될 때면, 각성제가 필요하다. 다들 그렇게 산다... 2014. 11. 11.
가을이라? 글루미 앨범의 풍년~ 좋아!!! 요즘 들을 음악이 엄~청 많다! 좋아~~~ ^_____^V 내 초등학교 6학년 때 해성처럼 등장한 서태지와 아이들 그때 그 때지 오빠가 이젠 아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왔다. 완전 오랜만이다... 그 동안의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뭐...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정확하게 응답하라 1997 세대인 나는 H.O.T.도 젝스키스도 관심 없음 이었다. 서태지랑 조용필을 동시에 좋아할 수 있는 시대라는 건, 요즘처럼 아이돌 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말이 안되는 이야기겠지? ㅎㅎ (왜? 아이돌이 리메이크한 옛날 노래 들으면 돼잖아~ 할테니까... 하하~) Christmalo.win 아티스트 서태지 앨범명 Quiet Night 발매 2014.10.20 소격동 아티스트 아이유 앨범명 .. 2014. 10. 22.
여름 인내심을 길러보자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지만 내 인내심은 그다지 깊지 않은 것 같다... 오 주여! T.T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조금만 더 참자... 더우니까 기운이 없다 기운이 없으니까 참기도 힘들다 일할 맛이 나지 않은지는 오래이나, 일은 해야만 하는 거니까 해야 한다... 내 멋대로 살 수 없는 세상이다 누구에게나 그렇다 비록 멋대로 사는 것 같은 사람도 알고보면 그러지 못하는 게 분명하다. 그럼 공평하니까 그냥 참아야지..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아아앜.....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고 이날도 가고 그러다 한 살 더 먹을 것이다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보자... 나이 먹으면 조금 더 착해져 보자... 2014. 7. 21.
피곤한 삶이다 피곤 피곤 피곤 고향에 내려왔다 매일 일을 한다 1박 2일 촬영을 갔다오면 체력이 바닥이 된다 엄마 아빠는 늙으셨다. 그런데 딸래미는 성격이 괴팍하다 ... ;;; 일을 할 때 직장에서 고함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무슨... 자기 집인가? 괴팍에도 정도가 있다. 살아갈 수록 4차원인 세상살이 적응하기엔 나 역시 괴팍하다. 언제쯤 좀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으려나... 불가한가? 흠.. ... .... 날씨가 구리다. 마음도 구리다. 오늘은 교회에 가서 기도를 열심히 해 봐야겠다... 2014. 6. 22.
아주 오랜만의 그냥 그런 일기 시간의 여유는 많아도 마음의 여유는 쉽게 생기지 않아서 일까... 오랜만이네 내 블로그... 책도 몇 권 읽었고, 여러 변화들도 있었고, 소소한 일들도 있었는데... 다음에 다음에 미루다가 보니, 별일 없는 오늘에서야 끄적이러 들어왔다네... 미안하다. ㅎㅎ 지난 몇 주간은 너무 비탄에 잠겨서 정신이 없었었는데... 역시, 또 이렇게 조금씩 무뎌진다. 내 일이 아니라서라고 묻어버리기엔... 우리 모두의 일이기에... 조금 더 오래 오래 두고 두고 기억해야할 텐데... 흠... 너무나 우울해서 계속 그렇게 비탄에 잠겨있을 수만은 없었다. 알것은 똑 바로 알고 지켜 볼 것은 지켜봐야겠지만, 슬픔을 딛고 조금씩 되돌아 본다. 나도 누군가를 비난할 자격이 없고, 물질 만능주의에 조금씩 물들여져 가고 있었으니까... 2014. 5. 4.
어깨를 펴고 힘내자!! 등짝이 아프다 아고고... 어깨를 넘 구부린채 이틀 동안 책상에만 앉아있었더니... 내일은 좀 쉴 수 있으려나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일주일이 넘도록 못 먹었네~~ 내일은 삼겹살 먹으러 나가야겠다 누구라도 붙잡고 사달라고 해야지 ㅋㅋㅋㅋ 사람들과 오랜만에 부데끼며 일을한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잘 하는건지... 저녁이라 배가 고프다 밥을 차려 먹어야겠다 내일은 내일은 이라고 미루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비정규직은 참... 별로다!!! 201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