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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213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들어야겠다 나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이재용, 이재용 재판 이라는 검색 키워드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주구장창 했는데,,, 볼만한 기사가 없다. 당연히 실검도 5일에 송송커플 결혼 기사와 관련하여 잠깐 10위 권 안에 들었다가 사라졌다. 오늘은 가인과 주지훈의 결별에 경찰청 대한항공 본사 수색만 뜬다. 놀랍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도 남기고 이재용 재판 어떻게 되냐고 엄청 물어봤는데, 어째서... 언론이며 기사며 포털이며 묵묵묵 함구하고 있을까. 무섭기도 하지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언젠가는 이뤄지리라 믿는다. 나는 결국 찾다 찾다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들어가서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다. http://www.tbs.seoul.kr/cont/FM/NewsFactory/today/today.do "이재용 재판서 안종범.. 2017. 7. 7.
인문학의 힘_어떻게 살 것인가 인문학의 힘"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2년 전 여름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SBSCNBC '인문학 캠프' 가 생각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 마지막 그날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지금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대학생이라면 그시절 철학 수업을 많이 많이 들어두라고 말해주고 싶다. :") 2017. 6. 2.
양화진선교사묘원_선교사님들 감사합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선교사묘원 홈페이지가 따로 운영되고 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양화진에 묻힌 선교사님들의 묘역을 관리하는 교회이다.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이곳에 묻혀있다. 200년 전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오셨던 분들은 20대~ 40대에 이르기까지 젊디 젊은 나이에 이역만리 타향에서 목숨을 잃었다.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외국인에 대한 적대심이 강하던 이 민족에게 그들의 전부를 걸고 사랑을 퍼부어 주었다. 뒤늦게라도 이곳 묘역을 돌면서 어떤 분들이 어떻게 사역을 감당하셨는지 짧은 묘비설명문을 읽고 있노라면 저절로 숙연해 진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7. 5. 20.
자연이 주는 위안 가끔 모든것이 두렵고 막막할 때가 있다.. 탁트인 이곳에서 저멀리 하늘을 바라보면 또 기운이 나기도 한다. 자연이 주는 위안일까.. 매일이 두렵지만 그래도 또 힘을내서 살아보자. 다시 한 번 아자!! 모든 상황 가운데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여 일어나자. 2017. 5. 16.
다시 봄, 다시 서울 꽃피는 봄날 다시 서울로 이사를 왔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또 지나고 보니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사람사는 일들이었을 뿐이었다. 서울에 또 다시 집을 구하는 일은 어려웠으나, 평창에서 서울까지 이사를 갔다 왔다를 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으나, 살아야하고 일을 구해야하고 서로 돕고 도움을 바라며 지내야 하므로다시 그렇게 너무 힘들지는 않게 잘 해치웠다. 집 가까운 곳에 꽃이 피고 천이 흐르고사람들이 걷고 운동하고 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들을 반복하는 것이 원하는 바는 아니었지만,치러야만 하는 과정이었고 그렇게 다시 익숙한 나날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한다. 오늘도 묻고, 대답하고, 돕고, '그래', '아니요'라고 말하고작은 창 속에서 추억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계획하며내일.. 2017. 4. 18.
안녕? 안녕... 너무 오랜만... 낯설기까지 한 나의 공간. 그 정도로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그 만큼 글과 멀어지기도 했다.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바쁘게 살았는지 돌이켜보면 별게 아니었다. 그래 또다시 가슴뛰는 일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재미있는 무언가를 찾아나설 거라는 용기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늘 도망치고 다시 방황하고 그러다 희망을 발견해 내는 초라한 모습의 반복일지라도 자책보다는 위로의 말을 건내고 싶다. 그 무엇보다 지켜야 하는 것은 나의 마음이다. 무릇지킬 만한 것 중에 제일은 마음이니... 2016. 5. 1.
2016년의 다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다짐들로 새해를 밝혀야 한다. 내 안의 희망과 우울감은 언제나 공존한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굳세게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지만, 연이어 '왜?' 라는 질문과 함께 불안과 불만이 엄습한다. 그래도... 새해라는 밝게 빛나는 그 단어이기에 힘을 내어 본다. 1. 감사함과 즐거움으로 모든 일에 임하자. 2. 인연에 기대와 의지를 가져보자. 3. 말씀과 기도로 매일을 살자. 4. 독서와 독서감상문을 습관화하자. 5. 엄마 아빠와 해외여행을 가자. 6. 언제나 행복하자... 그 언젠가 정했던 나의 좌우명. 2015년에는 참으로 감사할 일이 많았다. 1. 좋은 믿음의 동역자 은혜언니를 만나게 해 주심 2. 계획하신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일을 주심 3. 나는 할 수 없었음에.. 2016. 1. 3.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이렇게나 방치하고 있다가... 이렇게나 바빠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나만의 공간이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하고 불안해 하는 내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지 않고는 버틸 수 없어서,, 부끄러운 모습이라도 드러내 놓고 만다. 또 한 번 믿음 없음이, 두려움이 나를 휩쓸고 있음이, 안일하고 나태함이, 반성만 있고 변함이 없음이,,,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럽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새 빨갛게 달아오른 부끄러운 두 볼을 감싸쥐고 삐걱삐걱 굳어버린 보잘 것 없는 머리를 움켜쥐고 힘을 내어 보자. 두근두근 쿵쾅쿵쾅 좀 처럼 뛰지 않던 심장에게 고마워서라도 최선을 다해 보자. 그런 날도 다시 온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2015. 6. 24.
갑자기 한가해진 어느 저녁... 세상과 열정에 대한 주저리 주저리 아침과 밤의 구분 없이 잠자고 일어나는 순간 부터 잠자기 1시간 전까지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가 갑자기 조금 한가하다. 글을 쓰고 싶은데 쓸 주제가 없다. 일을 하느라 별달리 삶을 누리지 못한 것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이 사라져 버린 탓도 있겠다. 그래도 소홀해진 블로그에 들락날락 하다보니 뭐라도 끄적여야겠다 싶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 21일 부터는 도서 정가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인터넷 서점에서 반값도서 몇 권을 샀다.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은 없었고, 그렇다고 딱히 읽고 싶은 장르도 없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이 가격에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 나도 모르게 7권이나 사버렸다. 돈도 없는 가난뱅이 주제에 말이다. 이게 상술인건가? 누구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는건가? 생각할 겨를도 없.. 2014. 11. 18.
쉽지 않다... 매번 그 자리에서 맴돌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다. 쉽게 가는 길도, 그만두는 법도... 쉽게 가라고도 하고 그만두라고도 했지만 잘 모르겠다. 늘... 그래서 도망쳐도 보고, 가만히 있어도 보고, 두 눈 질끈 감아도 보고, 이리저리 기웃거려도 봤지만, 역시나 다시 그 자리다. 매번 그렇다. 부탁하는 일도, 고맙다고 말하는 일도, 열심히 찾는 일도, 차근차근 검토해 보는 일도 다 할 수 있는데, 가끔은 거절당하는 일이 ... 마냥 기다려야만하는 일이 참 속상하다. 그러고는 다시 시작한다. 부탁하고 고맙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무슨 연애라면 차라리 달콤하기라도 하겠다. 다~ 지나고 나면 허무하고 멍~ 해지는데,,, 결국은 제자리다. 이렇게 문득 '나 뭐하니?'라는 자문을 돌리게 될 때면, 각성제가 필요하다. 다들 그렇게 산다... 201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