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바른 믿음, 확실한 소망, 완전한 사랑과 지각. 참된 명령을 지키게 하소서 ..." 이번 주는 고난 주간이다.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보고 싶은 송목사님과 정미, 요원,요신, 요섭, 요린이... 샌프란시스코에 계시는 박목사님과 사모님, 세화,세준이, 세이까지... 예수님은 이미 세상의 죄악을 모두 짊어지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는데, 나는 무슨 짐을 이다지도 무겁게 지고서, 혼자서만 낑낑거리고 있을까? 멍청하게... 미국에서는 정말 마음에 맞는 내가 섬기고 싶은 교회를 만나기가 이다지도 힘든건가? ... ... 한국에 있을 때, 교회의 소중함을 정말 몰랐던 것 같다. 많은 것들이 그립고, 부럽고, 가지고 싶지만,,, 부활절을 신나게 즐기고 싶은 이런 날을 맞이하게 될 줄은 정말이지..
2011. 4. 20.
The cheesecake factory in San Diego
오늘은 일마치고 집에서 한숨자다가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갔다. 아... 저녁잠은 왜 그렇게 달콤한지, ;; 약속도 깜빡 잊고 넘 달콤하게 자버렸네... 여튼, 친한 언니들과 패션밸리 몰에 있는 치즈케익 팩토리에 저녁겸 차한잔 하러 갔다왔다. 무지유명한 레스토랑이라 나도 간적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케익만 togo를 해서 나온 기억이 2번정도 있었고, 그 안에서 음식을 먹은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오~ 그런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오늘은 토요일, 내가 잠을 자느라, 좀 늦게 도착해서 거의 밤 9시쯤에 갔는데, 건물 밖에까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이야기하고,,, 무슨 행사있는지 알고 깜짝 놀랐다. 언니들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렸으니, 거의 30~40분은 기다렸..
2011. 4. 3.
ESL school in SD
이번 주부터 ESL 어털트 스쿨에 등록을 해서 다니고 있다. 보통 free-school, 혹은 pre school 로도 많이 불리는데, adult school 로 검색하는 것이 찾기가 쉽다. 캘리포니아에서 지원하는 공짜 수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직업을 얻기 위한, job training class, certificate class 도 있고, 요리 교실, 혹은 제 2 외국어, 스페니쉬나 프랜치 같은 수업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직업학교, 국비직업학교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여튼, 그래서 이 수업은 누구나 쉽게 신청해서 들을 수 있고, 물론 학비는 공짜! 다. 아... 요리 수업같은 경우는 소정의 재료비를 내야한다고 알고 있고, 최근에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향상하기 위해 아주..
2011. 3. 19.
나는 차와 인연이 없나 보다 ... 휴...
지난해 6월 1일 차가 멈춰버린 이후로, 토잉을 3번하고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서 폐차를 했다. 그러고, 9, 10, 11월은 렌트를 했고, 3개월 동안 차를 찾지 못해서, 12월은 결국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리고 차를 또 다시 아는 지인을 통해 샀다. 그래도 이번에는 차 시세도 알아보고(kelley blue book), 정비소에 들러서 점검도 받았고(아무 문제 없었음), 혹시나 해서 스파크도 갈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모그 체크 페이퍼를 받지 않아서 스모그 체크는 따로 가서 돈을 주고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간단하게 부품을 교체할 것이 있어서 그날만 $100 가량 썼다. 차는 정비사가 봐도 괜찮았고, 좀 오래 된 차이지만 관리도 잘 되어있고 괜찮은 차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번주에 또 차가 멈췄..
201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