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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146

Being in here... Sometimes I feel so deadly being in here. Many things were poped up yesterday. Of course they took unexpected money, time and stress. I renewed my driver's license two month ago, at that time the person said that I could get it within 2 weeks. I didn't get the renewal license card til now, so I went to the DMV again yesterday. The other person said that I cannot get the new one, because I don't .. 2011. 12. 16.
비가 내린다 오랜만에 샌디에고에 비가 우두두두 내렸다. 한국에 가 있었던 동안 비가 꽤 많이 왔다고는 했는데, 난 없어서 잘 모르니까... 나는 여튼 오랜만에 본거다. 몸이 좋지 않아서 어제 밤 약을 먹고 잤는데도, 잠을 뒤척였더니, 아침 늦게까지 잤다. 비오는 소리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아침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창밖으로 떨어지는 비가 예뻐서 찍어봤는데, 역시 내 늙은 디카는 잘 담아내질 못한다. 그래도 뭐... 비가 오니 커피맛이 참 좋다. 지금은 한바탕 비가 내리고 난 뒤라, 또 다시 해가 쨍한것 같다. 시간은 잘도 간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계획을 짜느라 바쁘다. 뭘하고 놀까... 하고 말이지. 2011년도 이제 안녕... 그간의 힘든 여정들도 안녕... 컴퓨터를 잘 정리해서, 내년에는 버벅거리지 않는.. 2011. 12. 13.
일자리를 찾아 헤매이는 나 학교를 졸업했으니, 그 다음은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순차이다. 늦은 나이에 다시 졸업했으니, 서둘러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이곳 저곳에 기웃기웃 거려 보고있지만, 그 동안 해 온 일에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한 확신이 없다. 역시나, 여긴 이래서 별로고 저기는 저래서 별로 일 것 같은 마음에 서둘러 이력서를 보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 나는 다시 인턴이고 싶지 않은데, 흠... 다시 졸업을 했으니, 인턴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걸까? Oh, no away... 말도 안 된다. 그런데 여기 한인방송국에서는 방송작가를 뽑지 않는 것 같다. 어떤 채용공고에도 작가를 뽑는다는 것은 보지를 못했다. 그것도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만을 찾는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그.. 2011. 12. 3.
일몰 in la jolla 지난 thanksgiving 연휴에 산책을 하러, 라호야 코브에 갔다. 날씨가 얼마나 좋던지... 일몰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걷다가 문득 바다를 봤는데...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있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대로 멈춰서서 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은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모두들 마음 한 구석에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임에 분명하다. 인종 연령 문화 하나도 상관없이, 일제히 해가 질 때까지 그대로 멈춰섰다. 아름답다... 해가 지고 나서도 그 주의 빛깔이 참 선명했다. 검푸른 하늘과 주홍색 노을이 대조를 이뤄서 와아...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도 연신 하늘로 눈길이 갔다. 샌디에고 날씨는 정말 예술이다. 지금이 11월 말이 아니던가?!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고, 차.. 2011. 11. 30.
세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 온다 (2009년 겨울 in Santee) 이곳에 온 이후 세번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이다.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여기저기 조금씩 집앞 정원에 크리스마스 데코를 해두었다. 예전에 살던 Santee 만큼 멋지게 데코레이션이 된 곳은 없지만, 나름 멋지다... 눈이 내리지 않는 이곳에서도 크리스마스 데코에는 산타할아버지, 루돌프, 눈사람, 눈모양의 심벌 등 ... 따뜻한 겨울을 꿈꾸는 모양들로 가득하다. 이번 주는 샌디에고에 여름이 다시 찾아왔다. 80 Fahrenheit = 26'C 를 육박하는 햇살 쨍한 날씨에 눈사람 모양의 트리를 산책 도중에 만나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러다가 문득 아...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를 떠올리고, 이번이 세번째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첫번째 크리스.. 2011. 11. 30.
Am I loveable and loveavailable? 요즘 주일에는 2개의 교회를 다니고 있다. 아침에는 미국교회 Rockchurch를 가고, 오후에는 한인교회 갈보리 청년예배를 드린다. Rockchurch에서는 종종 시리즈 설교를 진행하는데,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는 6주를 계획으로 한 Wired for Love 이다. 관계의 회복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견고한 사랑의 관계를 설계하기 위한 시간들인 것 같다. 요번 주일이 그 첫번째 시간이었는데. Wired for Relationships라는 제목으로 Why we were created! 창세기 2:18 이 선포되었다. 주일설교 동영상은 sdrockchurch 홈페이지에 가면 다시 볼 수 있다. -Lesson plan 1. God designed or 'wired' us to enjoy what He.. 2011. 9. 22.
정전- power outage in SD 어제 오후 3시 30분 정도부터 정전이 되었다. 온 도시가... 샌디에고 시티, 오렌지 카운티, 심지어 멕시코인 TJ(티후아나)까지 정전이 되었다. 친구들에게서 문자가오고, 나도 문자를 보내고,,,, 학교에 전화를 하고, 교수님께 연락을 해보고, 온 도시가 정지, 마비되었다. 카오스...(Chaos) 전화도 더이상 되지 않고, 신호등도 멈춰버려서 도시는 온통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차들로 뒤덮이고, 10분이면 갈 거리를 30~40분이 걸렸다고들 한다. 나는 다행히도 집에 있었다. 이 온 소식들을 친구들을 통해 들었다. 전기가 나가 버렸으니, 티비를 통해 뉴스를 볼 수도 없고,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을 볼 수 도 없다. 심지어, 인터넷 모뎀도 들어오지 않으니,,, 컴퓨터 베터리가 있다고 한들...??? 게다가.. 2011. 9. 10.
2011년 9월 1일 늦은 아침을 먹은 후... 새로운 달이 시작되었다. 달력을 뒤로 넘길 때의 기분, 아, 올 해도 4달 밖에 남지 않았구나,,,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 한국에 방문한다. 이제 비행기표를 알아 보러, 여행사에 들러야 한다. 2년 만의 한국 방문은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다가오지만, 올해는 꼭 가고 싶었다. 한국에... 엄마랑 동생이랑, 아빠랑, 언니랑, 조카랑 너무너무 보고 싶고, 친구들이랑 홍대에 가서 커피도 한잔 너무 하고 싶다. 한강둔치에서 자전거도 타고 싶고, 해운대 백사장도 보고 싶다. 하고 싶은게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는데,,, 9월이 시작되었다. 고민스럽던 일들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간다. 오늘은 학교에 가서 그동안 속을 썩였던 서류를 받아다가, 최종 서류들을 이민국으로 발송해야 한다. 속을 썩이던 차도 하루만에.. 2011. 9. 2.
이사 갈까? 뉴욕으로... 지친다 지쳐... 다른 도시에서 살아 볼까? ... 2년 ... 이제 지긋지긋하다. 전부 다아... 아무리 긍정적이 되어보아도, 또 찾아오는 우울감과 좌절감은 견뎌내기가 힘들다.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나의 하나님... What do you want me to do? God... 차는 또 멈춰버렸고, 이번이 벌써 4번째 경험이다. 물론 1번째는 다른 차였고, 이 차는 간단하게 시동이 켜지지 않는 문제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시동이 안 켜지면 차가 있으나 마나... 커다란 차를 여러 번 토잉하다보니, 이젠 이골이 나서 식은죽 먹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 없이 여러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나는 견디기 힘들다. 어찌했든, 불의의 사고가 생기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고, 도움이 필요한 나는.. 2011. 8. 30.
샌디에고 너는 아름답고, 나는 그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채 인생을 살아낸다. 다시 눈을 크게 뜨고 고민의 시간으로 들어가야 할 때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처럼 "나는 별일없이 산다"고 외쳐주고 싶은데, 나는 또 다시 미국으로 오기 전처럼 똑같은 질문들에 쌓여서 이 시기를 보내야 한다. 아직 그 고민들 속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그 전처를 밟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아... 그 때도 그렇게나 고민하고 방황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그 시간들이 정말 힘들었음을 지금에 와서도 그대로 느낄수 있는데, 또 다시 그 상황을 맞닥뜨렸음을 깨닫게 되다니, 할 수만 있다면 그대로 멀리 날려버리고 싶다. 샌디에고: 씨포트 빌리지 -- 샌디에고는 내 고향 진해와 정말 비슷한 점이 많다. 해군기지가 있는 것부터 날씨... 자연과 어우러진 풍광, 온화한 날씨, 노인인구, 군인가족 등... 201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