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오늘이었다.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
엄청 엄청 엄청 피곤하다... 갑자기 연달아 일을 했더니 그런것 같다. 본래 하루, 이틀 일하고 이틀 삼일 쉬는데, 수련회 가느라 스캐쥴을 뺐더니,,, 4일을 연달아 일하게 되었다. 아... 역시, 노동은 힘들다. 노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미국 생활이었지만, 난 ... 젊지 않은 것 같다. 이제 육체노동은 그만 !!! 두어야만 할 것 같다. 더이상은 무리데쓰~ 엄청 피곤한데도 계속 요즘 밤 늦게까지 잠을 못 잔다. 그렇다고 아침엔 늦게까지 자느냐... 그것도 아니다. 더 자고 싶은데... 일찍 깨서 계속 침대에 누워만 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아무래도 머릿속이 복잡한 것 같다. 아직,,, 한국에 가고 싶진 않은 거 같다.로 결론이 내려졌다. 아무래도 즐겁지 못했던 이곳 생활에 이제와 후회가 남을까..
2012. 1. 18.
1월 첫주를 보내며,,,
오늘도 문득 한국이 그립다... 이렇게 아름다운 샌디에고를 두고서, 한국이 그립다니... 위치: Torrey Pines (하이킹 코스) 친구가 왔을 때 못 보여준 샌디에고가 많다... 미안하다. 1주일 넘도록 샌디에고에 여름이 찾아왔다. 덥다... 그리고 아름답다. 그런데도 무기력하다. 아마도, 일자리가 잘 찾아지지 않아서 인가?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인가? ... ... 한 주가 또 간다. 새벽기도회에도 참석하고, 성경책도 읽고, QT도 하고, 돈도 벌고, 이력서도 넣고, 하이킹도 하고, 쇼핑도 하고, 뭐... 할만한건 다~ 했는데, 웬지모를 허전함... 그래도 다음주에는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아자자... 매일 매일 스스로를 다독이는 수 밖에... :) 오늘도 스마일... 무한도전..
2012. 1. 8.
1월 1일 주일: 하루를 마치며,,,
흠... 일찍 자야지 내일 특별새벽기도회에 갈 수 있을 텐데,,, 지금은 11:47pm 왠지 글을 쓰고 싶어졌다. 몸이 아파서 아침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그리고 오후 청년예배를 다녀왔다. 감기가 걸려서 온몸이 욱씬 욱씬 했는데, 그냥 밤 10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들어왔다. ... ... 교회 사람들이랑 이제 좀 친해졌는데, 직장이 잡히면 어디로든 떠나야 한다.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하는데, 그래도 나는 연약한 사람인지라,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이 좋다. 그리고 몸이 아프면 그만 드러눕고 만다... 오늘 예배 시간에, 한 해 동안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을 뽑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절) 내 안에..
2012. 1. 2.
Happy New Year~
이제 1시간 하고 40분만 더 있으면, 2012년 Happy new year~! 이다. 매년 12월 31일이면 교회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청년들이랑 잼나는 시간을 보냈었는데, 올 해는 ... 혼자서 집에 있기로 결정했다. 본래는 저녁 약속도 있고, 좀 전에 교회도 가기로 했었지만, 몸이 넘 피곤한 관계로 집에서 쉬기로 했다. 월요일부터 걸린 감기로 1주일 동안 좀 몸이 안 좋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제, 오늘 바쁘게 일을 했더니, 몸이 쉽게 피곤한것 같다. 나는... 무엇보다도 내 건강이 우선인 사람이니까. 좀 엄살이 심한 건지도 모르지만, 난 ... 그렇다. 건강이 최고!다. 아무도 챙겨 줄 사람도 없는데, 엄살을 피워서라도 쉬는 게 최고다... 게다가 오늘은 진짜... 기운도 없고, 팔 다리도..
2012.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