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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샌디에고(SD) Story

고난주간

by 쭈야해피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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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믿음, 확실한 소망, 완전한 사랑과 지각.
참된 명령을 지키게 하소서 ..."

이번 주는 고난 주간이다.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보고 싶은 송목사님과 정미, 요원,요신, 요섭, 요린이...
샌프란시스코에 계시는 박목사님과 사모님, 세화,세준이, 세이까지...

예수님은 이미 세상의 죄악을 모두 짊어지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는데,
나는 무슨 짐을 이다지도 무겁게 지고서, 혼자서만 낑낑거리고 있을까?
멍청하게...

미국에서는 정말 마음에 맞는 내가 섬기고 싶은 교회를 만나기가 이다지도 힘든건가?
... ...
한국에 있을 때, 교회의 소중함을 정말 몰랐던 것 같다.

많은 것들이 그립고, 부럽고, 가지고 싶지만,,,
부활절을 신나게 즐기고 싶은 이런 날을 맞이하게 될 줄은 정말이지 미처 생각지 못했다.

그래도 힘을 내어서, 내일은 꼭, 새벽에 일어나서 특별 새벽기도회에 참석해야겠다.
비록, 혼자가서 혼자 앉아, 혼자 예배를 드리고 조용히 돌아와야 할지라도...
그곳엔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과 하나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실 테니까 말이다.

고난주간이다. 조금은 더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야 겠다. 너무 흐트러진 생활이 부끄럽다.
주님의 그 고초를 생각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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