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는 인터넷 사이트
요즘은 인터넷을 일주일에 많아야 2~3번 하게 된다. 보통 일주일에 1,2번? 매일 눈을 뜨면서 부터 노트북 전원을 켜고, 잠들기 직전까지 컴퓨터 화면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던 10개월 전, 나의 한국생활과는 전혀 다른 일상이다.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곳에서 자주 찾는 인터넷 사이트는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로 가장 잘 애용되고 있는 SD 사람닷컴과 Facebook 이다. SD 사람닷컴은 주로, 생활정보를 얻는 곳인데, 샌디에고 타운게시판에 들어가면, 렌트(방), 구인구직, 사고팔고 등 의식주와 관련된 내용들을 개인이 직접 올리고, 필요한 사람들끼리 연락을 취할 수 있다. Facebook 은 전세계 사람들이 쓰는 싸이월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는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다른 나라에서 ..
2010. 6. 25.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 그곳이 어디든 함께 응원한다.
* 사진출처: 샌디에고 라디오 코리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되자 전세계가 축제 분위기다. 물론, 내가 있는 이곳 샌디에고도 다를 바가 없다. 좀 더 이색적이라고 한다면, 많은 인종들이 함께 모여사는 캘리포니아 주이다 보니, 밤낮 없이 이곳 저곳에서 자기 나라 축구 응원을 하느라 시끄럽다는 것이다. ㅎㅎㅎ 오늘은 멕시코가 축가 하는 날이라, 옆집 사람들이 새벽에 시끄럽고, 오늘은 미국이 축구하는 날이라, 식당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다들 매일매일 자신들의 나라를 응원하느라 분주하다. 물론, 한인들은 말 할 것도 없다. 무료로 붉은 티셔츠를 나눠주는 행사 부터, 일부, 한인 음식점에서는 새벽 4시에 중계하는 축구경기를 무료로 상영하고, 설렁탕, 라면 등 무료음식 제공과, 1승 시 사은행사..
2010. 6. 17.
사람살이
지구상 어디에서나 사람들은 모여서 살고, 서로를 의지하며 산다.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어.. - 이야기하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내일은 이런 일을 해야 하는데... - 이야기하며 또 다른 하루를 함께 만들려 한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혼자서만은 살 수 없는 것이 사람살이 세상 살이 인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언어가 다른 이곳 샌디에고 역시, 똑같다고 생각한다. 사람살이 뭐 있나... 다 똑같지... 생각하면 마음이 한 결 편할텐데. 그래도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더 독해져야 하고, 더 계산적이어야 한다. 함께 만나고, 이야기나누며 산다고 할지라도, 내일이면 나의 이익에 의해 모르는 사람처럼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 좀 슬프긴 한데, 뭐 한국이라고..
2010. 4. 17.
아주 오랜만에 좌판을 두드려 본다
오늘은 3월 9일(화)요일이다. 한국은 지금 3월 10일(수)요일 아침이른 시각이다. 내가 지난해 9월 8일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왔으니까, 꼭 6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그 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사람사는 게 다 똑같은지라, 다들 바쁘고 정신없게 지나간 6개월의 기억을 나도 똑같이 가지고 있다. 단지, 그 곳의 지명과 지인이 다르다는 것 뿐이라 생각된다. ...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 보니, 컴퓨터 좌판을 신나게 두드리던 지난 기억들이 가물가물하다. 나의 취미생활이자, 나의 돈벌이이자, 나를 가장 귀찮게 했던 작업이었는데,,, 이제는 가뭄에 콩나듯 아~주 가끔씩만 나의 소식을 전하는데에만, 사용하고 있다. 이 곳 블로그도 싸이도, 페이스북도... 모두다... 나는 내 속의 이야기들 중에 아주 조금이..
2010. 3. 10.
샌디에고 씨월드(sea world)
샌디에고에 오면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씨월드(sea world)이다. 해안도시이다 보니, 바다와 관련된 관광상품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이곳에 사는 사람들 역시, 일년정기 티켓을 끊어놓고 자주 찾을 정도로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나 역시, 애뉴어리 티켓을 끊어놓고, 2번 다녀왔다. 할로윈 축제 때 한 번, 1월 1일 연휴에 한 번, 매번 공연은 다른 주제로 진행돼 볼만 한 것 같다. 물개쇼는 관객들의 호응이 중요한 것 같다.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반응을 크게 해 주는 것 같다. 나 역시, 호응해 주는 방법에 대해 배워 가는 느낌이다. ^^* 물개와 조련사의 호흡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동물들의 실수는 그 역시, 귀엽게 보인다. 물개 쇼는 연중 무휴로 있는 것 같은데?..
201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