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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샌디에고(SD) Story

Room to Read - volunteering

by 쭈야해피 201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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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 온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서야 자원봉사활동을 처음으로 해 봤다.
여기에서는 volunteer 에 참여할 기회가 참 많은데,
나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도서관과 학교를 만들어주고 있는 단체인,
Room to Read 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여서 한국에도 있으리라 예상된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찾아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

이번 기회는, 잠깐 함께 살게 된 룸메이트 언니가 주축이 되어서,
룸메이트들과 학교친구들이 다들 한번 이상씩은  참여한 자원봉사단체여서
나도 그 전에 듣고는 있었는데, 직접 참여해 보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미국 레스토랑이나 가게들은 이렇게 기부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쉽게 허락을 한다고 하는데,
아시아 가게들은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같이 사는 언니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동적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저번에는 한국음식점에서, 이번에는 일본음식점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행사의 기본 취지는 수익금으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없는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일정기간 상당양의 책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학교를 건설하거나, 여학생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주는 등의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아는 언니가 하는 행사는 주로, beer 이벤트 인데,
한 가게에서 알코올 음료를 사서 마시면, 원래가격 그대로 내는 대신,
그 가격에서 $1, 혹은 $2 는 기부금이 되는 형태이다.
음식을 먹고 맥주한잔 마시고, 웃고 즐기고, 그러면 기부금이 모이는 형태
말 그대로 have fun! beer party!  = donation 이 된다.

* 또 하나의 수익은 추첨을 통해 이뤄지는 데,
음식을 먹는 동안, 자원 봉사자들이 손님들에게 복권을 파는 것이다.
상품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무료음식 쿠폰과
그 동안 기부단체에서 사업을 통해 만들어 놓은 스폰서들이 제시하는 상품이다.
이번에는 " $5 상당의 에피타이저 상품권과 $25 상당의 레스토랑 무료이용권 
20장 + 4장 제공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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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품 추첨시간~!


모든 이벤트의 절정은 이 추첨 시간인 것 같다.
다들 즐겁게 $5 or $10 짜리 복권을 사서 기부금을 내고,
운이 좋으면 상품도 얻게 되고,,,
즐겁고 흥분되고, 뭐 당첨되지 않아도 즐겁긴 매 한가지였던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volunteer 에 참여하게 되면,
많은 친구들도 많나고,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된 개개인의 생각도 들을 수 있고,
좋은 경험들과 생각들을 많이 얻을 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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