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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샌디에고(SD) Story

샌디에고 씨월드(sea world)

by 쭈야해피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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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 오면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씨월드(sea world)이다.

해안도시이다 보니,
바다와 관련된 관광상품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이곳에 사는 사람들 역시, 일년정기 티켓을 끊어놓고 자주 찾을 정도로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나 역시, 애뉴어리 티켓을 끊어놓고, 2번 다녀왔다.
할로윈 축제 때 한 번, 1월 1일 연휴에 한 번,
매번 공연은 다른 주제로 진행돼 볼만 한 것 같다.


물개쇼는 관객들의 호응이 중요한 것 같다.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반응을 크게 해 주는 것 같다.
나 역시, 호응해 주는 방법에 대해 배워 가는 느낌이다. ^^*
물개와 조련사의 호흡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동물들의 실수는 그 역시, 귀엽게 보인다.

물개 쇼는 연중 무휴로 있는 것 같은데? 주중과 주말에 따라 공연시간이 다른 것 같다.
시간을 체크해 두고, 미리 가서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좋다,
정말이지 그 넓은 객석이 꽈악~ 차버리고 만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다.


두번째 가서야 발견한 상어관에서 발견한 꼬마녀석들이다.
이녀석들의 정체가 상어인지, 혹은 범고래의 새끼들인지는 잘 모르겠다...
상어관에는 정말 다양한 상어 종류들이 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투명관으로된 아쿠아리움관을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때의 장관이란...
우우우우................... 기분 묘하다.. 절로 탄성이 흘러 나온다. 와아~!^^


이번엔 귀여운 펭귄들이다. 펭귄관에 들어가는 입구에 나와 있는 녀석들이 있길래 냉큼 찍었다.
햇볕을 쬐는 녀석, 조련사 주위로 다니는 녀석,,, 수영하는 녀석까지, 넘 귀여웠는데!
수영하는 녀석들은 진짜 날쌔서, 놀라버렸다. 뒤뚱뒤뚱 느림보인 줄만 알았더니.... 오오..
여튼, 범고래 쇼를 보러가야 하기에... 사진만 몇컷 찍고 펭귄관 구경은 다음기회로 넘겼다.^^;;




씨월드에는 몇가지 놀이기구가 있다.
내가 타본 것은 두가지인데, 음... 어른이 탈만 한 것은 2~3개 있는 것 같다.
여튼, 이번에 탄 것은, 롯데월드에 있는 아틀란타와 비슷한 것이다.
물위를 달리는 청룡열차인데, 와우~! 진짜 대박이었다.
나는 놀이기구 타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대박!의 느낌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동조할 것이라고 생각 될 정도이다. @.@
여름이 오면 매일매일 타러 오고 싶을 정도이다....>.< 아아아아.... 뒷 배경도 절경이다.


씨월드의 최고의 구경거리는 뭐니 뭐니해도 샤무쇼!이다.
범고래(killer whale)가 그 큰덩치로 잽싸게 물살을 가르며 선보이는 조련사와의 조화는
정말이지 와아... 와아... 그 감탄사 밖에는 할 말이 없다.
공연을 보는 동안, 감격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개인적인 의견;;)
그리고 샤무가 꼬리를 들고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려는 순간!
모두들 아아앜.......... 순간 공포를 느낀다. 어찌나 힘이 센지 말이다.
어디까지나 기쁨과 경의에서 우러나는 함성이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하루 종일 상어, 펭퀸, 북극곰, 돌고래, 홍학, 물개, 가오리 등등 각종 생명체를 보고
그 중에서 이 곳에 오길 정말 잘~ 했다...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것은
뭐니 뭐니해도, 샤무(범고래) 쇼 라는 사실.
이 공연 역시 시간을 잘 체크하고, 미리 앞쪽 중앙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내 꾸진 카메라로는 제대로 쇼를 찍지 못해서,,,
네이버블로그를 뒤졌다. (이곳에서 제대로된 사진을 구경하시길...;;)
http://blog.naver.com/chakeun?Redirect=Log&logNo=30074998229
출처: 위기의주부 미국서부여행과 LA생활

샌디에고에 온지 넉달이 지났다. 아직 가본 곳이 극히 일부 밖에 되지 않지만,
참....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나, 가족들을 위한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은 곳이기에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아이들이었다면, 씨월드나 동물원에 매일 매주 가자고 했을 테니까 말이다.
부모들도 어디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자연친화적이고 가족중심적인 곳에서는,
어른들은 그들의 아이들과 즐기며 누리며 사는 것이 제일 큰 행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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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티켓 가격은

http://www.seaworld.com/sandiego/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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