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중>사회생활 7년차 ...
학교를 떠나 일정액의 보수를 받으며 일을 시작한지 어느덧 횟수로 7년이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일을 붙잡아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참고 인내도 해 보고, 보람도 느껴보고, 재밌게 즐기며 일을 해 본적도 있다. 그리고 저금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좋은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다른 일은 어떻게 하나 싶게 이 일 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다. 그런데, 최악의 경제 위기가 닥쳤다고들 한다. 다들 어렵다고 일자리가 없다고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참들 보다는 나을거란 생각으로 구직을 희망하고 있다. But, 나에게 구직의 문제는 무엇보다 일에 대한 열정도 확신도 기대도 없다는 것이다. '처음처럼...' 이라고 다짐해 봐도, 내가 변해 버린걸, 늘 언제나, '시스템의 문제'로 '그들의 탓'으로 돌..
200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