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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talking book & contents)122

세계의 끝 여자친구 - 다양한 이름의 사랑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저자 김연수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2-07-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나는 다른 ... 이 책은 아홉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단편소설집이다. 모두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름답고 풋풋한 사랑도 있지만,,, 아프고 고통스럽고 가슴아린 그럼에도 저절로 그림 그리게되는 사랑이야기도 있다. 짧은 소설이 가진 강한 흡입력과 메시지... 그래서 참 좋았던 책이었다. 갑자기 죽음으로 이별한 어린 애인의 고국을 찾은 할머니의 이야기,,, 아픈 자식의 고통을 결코 이해할 수 없어 가슴 찢어졌던 어머니의 이야기,,, 엄마가 돌아가시던 날의 노을을 ... 똑같이 바라 본 사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이야기,,, - 누구나.. 2014. 10. 13.
나의 삼촌 브루스 리 - 격동의 시대를 버텨낸 무도인의 이야기 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저자 천명관 지음 출판사 예담 | 2012-02-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산다는 것은 그저 순전히 사는 것이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나의 삼촌 브루스 리. 2 저자 천명관 지음 출판사 예담 | 2012-02-0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산다는 것은 그저 순전히 사는 것이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1권 첫 페이지 속지를 넘기면 이렇게 천명관작가의 친필(?) 메시지가 나온다. 앞서 읽었던 소설집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의 마지막에 담긴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가 뒤늦게 작가가 되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독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그 소설집 이전에 쓴 장편소설에서도 짧은 메시지로.. 2014. 10. 10.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 오늘도 살아내야 하는 인간들의 이야기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저자 천명관 지음 출판사 창비 | 2014-08-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아무 데도 갈 데가 없었다 하지만 어디로든 가야 했다인생의 아이... '천명관 작가의 소설은 깔깔깔 정신없이 웃을 수 있어서 좋다.'는 친구의 말처럼 고민 없이 슬쩍 내 장바구니에 담았다. 추석 전 통영여행을 다녀와 간신히 손에 든 위화의 소설집 은 너~무 어려워서 아직 끝내지 못했는데, 이번 주에 구입한 천명관의 소설집은 다~ 읽었다. 생각했던 것 처럼 목젖을 드러내 놓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웃고, 울고, 감동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별히, 너~무 게을러서 봄,여름 동안 읽은 책들의 감상평을 한 줄도 쓰지 못한 내 자신에게 채찍을 들고 독후감을 쓰게 만들만큼 고마.. 2014. 9. 20.
8월의 독서 세계의 끝 여자친구 저자 김연수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2-07-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나는 다른 ... 단편소설의 매력 알레프 저자 파울로 코엘료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1-09-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연금술사] [브리다]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2011년 신작! ... 유럽의 흐름? 영지주의.. 칼에 지다 저자 아사다 지로 지음 출판사 북하우스 | 2004-12-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철도원의 작가 아사다 지로, 작가정신의 정수 영화 철도원 파... 대걸작!! 한 번 더 읽자... 요시무라 간이치로 사내대장부 중의 사내대장부에게 매료되다. 2014. 8. 25.
반가운 귀욤 뮈소의 소설 - 내일 내일 저자 기욤 뮈소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명품 스릴러 책장을 덮을 ... 4년 동안 외국에서 살다보면 책과 문화생활 전반과의 단절이 일어난다. 한국에서 그 동안 유행했던 드라마, 영화, 책, 뮤지컬, 인기인, 핫플레이스 등 영~ 감을 잃게 된다. 그래서 그냥 그 전부터 내가 알고 좋아했던 소설가의 작품과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책을 선정하게 된다. 누군가 그 소설 읽어봤어? 그 작가 좋지? 라고 물어 보면... 뭐, 그게 누구야???? 하는 무지한 답변을 하게 될 뿐이다. 여튼, 그래서 좁은 내 시야로 선택한 최근의 책들은 모두 무라카미하루키, 김훈, 김연수, 공지영 작가들의 책이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좀 다른 분위기.. 2014. 2. 20.
사월의 미, 칠월의 솔 -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저자 김연수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3-11-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설을 쓴다는 건 그게 야즈드의 불빛이라고 믿으며 어두운 도로를... 확실히 책 읽는 속도가 줄었음이 분명하다. T.T 요즘 너~무 좋아하는 김연수 작가의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리 아껴가며 읽고 싶은 마음이라도, 계속 손에 들고 있었는데 말이다... 다 읽는데 2박 3일이 걸렸다. 스마트폰은 현실과의 거리를 만든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공유한 세대... 아날로그가 그립지만 디지털을 손에서 놓치 못하는 아이러니도 공감하고 있다. 이 책은 2008년 여름부터 2013년 봄까지, 김연수의 단편소설들을 묶어서 발행한 단편집이다.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이라는 책 제목은 -함석지붕집이었는데, 빗소리가 얼.. 2014. 2. 5.
제3인류- 베르베르와의 작별 '내 스퇄이 아니야~' 제3인류. 1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13-10-2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우리는 첫 번째 인류가 아니었다. 우리 이전에도 있었고, 우리 ... 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한 권도 안 읽은 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천재작가 라고 불리는 그의 책들은 한국에서도 출간 될 때마다 줄곧 베스트 셀러가 되었는데 어째서 ...?? 라고 생각만 하고 넘겼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다. 아... ... 읽었구나 ... 혹은 읽다가 덮었구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야기는 신이 없다는 전제 하에 시작된다. 그는 과학신봉주의자 인 것 같다. 그럼에 분명하다. 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 작가들 감독들은 많겠지만, 웬만해서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이건 소설이니까 이건.. 2014. 2. 5.
괴테의 인생이 궁금하다- 파우스트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니라." - 파우스트 중에서 파우스트 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09-12-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서라도 영원한 진리를 찾고자 했던 파우스트의... 고전은 역시나 고전, 읽기는 어려워도 다 읽고 나면... 문득 궁금해지는 그 시대며 그 인물이며 작가며 인생사까지. 어마 무지 하게 들어봤던 이름 '괴테' 그리고 '파우스트'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기 까지 괴테의 파우스트가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하물며 그것이 희극인지도 몰랐다.는... 무식이 ㅁ자를 놓고 통곡할 소리인가...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책도보고 영화도 보았지만, 괴테가 사실 60여년의 긴 세월 동안 고치고 또 고치며 썼다는 이 희극 파우스트에 .. 2014. 1. 9.
"사랑아, 언제까지나 거기 남아 있어라" - 높고 푸른 사다리 높고 푸른 사다리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 2013-10-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하라, 더욱 사랑하라!신부 서품을 앞둔 한 젊은 수사의 달고... 오랜만에 공지영 작가의 소설 처음에는 수도원 이야기와 수도승의 이야기가 그닥 와닿지 않았는데,,, 점점 깊이 빠져들어 새벽 늦은 시간 까지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얼마나 많이 울고 눈시울을 붉혔던지.. 근래에 책이나 영화,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마음이 동요한 적이 있었나... 싶게 공감하고 또 공감하며 읽었다. 예수님이 주신 단 하나의 미션, '사랑하라. 더욱 사랑하라' 첫 사랑이자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 믿을 수 없을 만큼 극적인 스토리의 연계 인생사와 현실문제를 빚대어 한 신랄한 비판 공지영 작가니까.... 하다가도, 아,,, .. 2013. 12. 16.
사라져 버릴 사랑이 시작된다 -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자 마쓰오 유미 지음 출판사 황매 펴냄 | 2005-12-0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어느 날, 이모가 살 던 고급 맨션에서 살 게 된 주인공. 미국 파견직을 떠나게 된 싱글 이모의 부탁으로 고양이 2마리를 케어하겠다는 조건으로 운 좋게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지만, 사실... 이모도 주인공도 몰랐던 제 3의 인물이 그 맨션에 존재하고 있었다. 3년 전 그 맨션에서 자살로 판명되어 죽은 여자. 볼 수는 없지만, 목소리와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유령... 그녀는 비오는 날에 그 맨션에 나타나게 되는데. 하지만 그녀는 자살이 아닌 타살, 이유를 모를 살인으로 죽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납득하지 못해서 ... 이렇게 유령으로 존재하고 있노라고,,, 살인의 스토.. 201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