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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하다. 글을 쓴다. 아무 생각도 없이... 여전하다.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이 마음이 공허한데...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 지 모르겠다. 또 쓸데 없이 주절 주절거릴 것만 같아, 글쓰기 페이지를 펼쳐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우습지? 말도 안 된다. 할말도 없으면서 무슨 글을 써야만 한다고 굳이 굳이 이러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느냔 말이다. 흠... ... 바보 멍충이다. 비가 온다. 어제부터 비가 올 것 같이 날이 우중충하고 바람이 불더니... 오늘 밤이 되어서야 비가 온다. 수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는 밤 9시... 땅이 젖어있었는데, 마침 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그 시각엔 잠시나마 비가 멈췄다.. 2011. 4. 8.
The cheesecake factory in San Diego 오늘은 일마치고 집에서 한숨자다가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갔다. 아... 저녁잠은 왜 그렇게 달콤한지, ;; 약속도 깜빡 잊고 넘 달콤하게 자버렸네... 여튼, 친한 언니들과 패션밸리 몰에 있는 치즈케익 팩토리에 저녁겸 차한잔 하러 갔다왔다. 무지유명한 레스토랑이라 나도 간적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케익만 togo를 해서 나온 기억이 2번정도 있었고, 그 안에서 음식을 먹은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오~ 그런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오늘은 토요일, 내가 잠을 자느라, 좀 늦게 도착해서 거의 밤 9시쯤에 갔는데, 건물 밖에까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이야기하고,,, 무슨 행사있는지 알고 깜짝 놀랐다. 언니들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렸으니, 거의 30~40분은 기다렸.. 2011. 4. 3.
태양속을 달리는 기분? 샌디에고에 여름이 돌아왔다. 수요일부터 점점 더워지더니... 와우! 뜨거운 캘리포니아의 태양이 드디어 돌아왔다. 이젠 늦잠도 자기 힘들다. 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났지만 이틀 동안 10시간도 못 잔 것을 보충하기 위해 침대에 늘어지게 누워있었다. 그렇지만, 도저히... 해가 중천에 뜬것 같아,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아... 아침 9시 30분인데. 선크림을 덕지 덕지바르고, 태양 앞으로 출발~! 오랫만에 동네한바퀴를 돌아주셨다. 동생이 보내준 음악을 mp3 player 에 저장해 놓고, 처음으로 운동하면서 들었는데,,, 아~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 뜨거운 캘리의 태양속을 시크릿 가든의 그남자, 그여자를 들으며 걸으니... 기분이 묘했다. 금방이라도 그런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운동.. 2011. 4. 2.
Although I miss my mom ... I miss so much my mom. My phone doesn't work well to call to my mom. The signal isn't enough to call abroad. haha.. It is funny in this century, isn't it? But it is true in my area. I am just missing mom, daddy and sis... However I am doing good with classes, working, extera ESL calss, eating, church etc... The only thing that I do not take care of myself is exercise. I have some plans to do wor.. 2011. 4. 1.
글쓰기와 개인 미디어 온라인이라는 공간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 참 오래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2000년도 (대학교 2학년)에 만들기 시작했던 개인 홈페이지라는 세계에 눈을 뜨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그 때만해도 이제 막 리포트를 쓸 때 컴퓨터로 자료를 찾을 수 있고, 친구들 끼리 이메일을 보내고... 점차 점차 우표를 붙여서 보내던 편지가 줄어들던 시대였던 것 같다. 하여, 영화감상문이나 독서감상문을 컴퓨터로 타이핑을 해서 남기기 보다는, 여전히 연필로 깨알같이 노트에 적어서 남겨두었던 시절이다. (아마도 그 노트는 우리집 다락 어느 상자에 들어있을 것 같다. 혹은... 엄마가 버렸을 수도 있다. 엄마의 특기는 버리기이니까. 흠.) 여튼, 그 무렵 그러니까... 10년 전 부터, 컴퓨터를 잘 하는 친구.. 2011. 3. 29.
<스크랩>:<경계와 차별을 넘어>③열악한 처지 결혼이주여성 "불법체류자 될까봐 남편의 횡포 참아" "잘생긴 한국 남자랑 결혼해서 예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려고 한국 왔는데... 남편이 때려서 무섭고, 고향에는 부끄러워서 못 돌아가요." 2008년 결혼중개업체 소개로 한국인 남편 김모(49)씨를 만나 결혼한 캄보디아 여성 보파(가명.24)씨는 고향 얘기가 나오자 굵은 눈물을 뚝 떨어뜨렸다. TV를 통해 '한류'를 접하고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땅을 밟았지만, 보파씨의 결혼 생활은 악몽과도 같았다. 그는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시누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설거지와 허드렛일에 시달려야 했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까닭없이 몽둥이로 때렸다. 남편을 피해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쉼터'에 잠시 머물고 있는 그는 "남편이 왜 나랑 결혼했.. 2011. 3. 25.
시험 공부 중... 앜 소리 나게 지겨운 중... 오늘은 public speaking 수업 시험이 있는 날이다. 오픈 북 테스트라 크게 부담은 없지만, 그동안 배웠던 챕터 13가지 내용을 한번씩은 다 읽어보고 가야한다. 아.............. so boring... 한글이면 좀 더 쉽게 쉽게 읽었으려나... 지겹다. 저번주 토욜에 좀 읽어뒀기에 망정이지,,, 오늘 한꺼번에 이걸 다?? 못 읽었을 것 같다. 게다가 목요일에는 ppt 준비를 해야한다. 흠.... 시각자료는 하나도 준비도 안해뒀는데 큰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이 온다아... 아... 게으름 대마왕이 내 속에 살고 있나 보다. 이런... 그래도 이렇게 벅찬 한 주를 보내고 나면, 다음 주는 1주일간 봄방학!! 이다. 어디 여행이라도 정말 정말 가고 싶은데,,, 차를 고치느라 돈을 탈.. 2011. 3. 23.
ESL school in SD 이번 주부터 ESL 어털트 스쿨에 등록을 해서 다니고 있다. 보통 free-school, 혹은 pre school 로도 많이 불리는데, adult school 로 검색하는 것이 찾기가 쉽다. 캘리포니아에서 지원하는 공짜 수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직업을 얻기 위한, job training class, certificate class 도 있고, 요리 교실, 혹은 제 2 외국어, 스페니쉬나 프랜치 같은 수업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직업학교, 국비직업학교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여튼, 그래서 이 수업은 누구나 쉽게 신청해서 들을 수 있고, 물론 학비는 공짜! 다. 아... 요리 수업같은 경우는 소정의 재료비를 내야한다고 알고 있고, 최근에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향상하기 위해 아주.. 2011. 3. 19.
나는 차와 인연이 없나 보다 ... 휴... 지난해 6월 1일 차가 멈춰버린 이후로, 토잉을 3번하고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서 폐차를 했다. 그러고, 9, 10, 11월은 렌트를 했고, 3개월 동안 차를 찾지 못해서, 12월은 결국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리고 차를 또 다시 아는 지인을 통해 샀다. 그래도 이번에는 차 시세도 알아보고(kelley blue book), 정비소에 들러서 점검도 받았고(아무 문제 없었음), 혹시나 해서 스파크도 갈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모그 체크 페이퍼를 받지 않아서 스모그 체크는 따로 가서 돈을 주고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간단하게 부품을 교체할 것이 있어서 그날만 $100 가량 썼다. 차는 정비사가 봐도 괜찮았고, 좀 오래 된 차이지만 관리도 잘 되어있고 괜찮은 차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번주에 또 차가 멈췄.. 201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