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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과 브런치_계란빵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후회.. 아... 밤에 감정적이긴 싫지만 .. 갑자기 너무 열심히 하던 일들에 회의감이 찾아와서 그만.. 먹는 사진 올려야겠어요.ㅎㅎㅎ 농담 아니고 그냥 🤦 밤이라 그런거 겠죠? 내일은 또 다른 해답들이 찾아 올거라 믿습니다. 저 경솔한 편인가봐요. 정말 고민하고 신경써서 행동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종종 실수도하고 오해도 받고.. 후회도 하게 되네요. 얼마전에 식빵을 2개 구웠어요 굽고 나서 만난 사람이 없어서(집콕생활중_정신건강에 나쁨) 혼자 다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식빵 만들기 레시피는 첫번째 만들기로 대체~ >>>> https://hearthouse.tistory.com/m/564우유식빵 만들기_우유향 가득잡생각이 몰려올때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아~ 이번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 생각으로 우유식빵에 도전.. 2020. 12. 16.
첫눈 오던 날_눈 멍 때리며 놀기 첫눈 오는날~ㅎㅎ 모처럼 뒹구르르 평안한 하루를 보내봅니다. :") 지난주 내내 아팠어요. ㅜㅜ 아 진짜 아프면 안되는 시기인데.. 약먹고 자고 약먹으려고 죽먹고 자고.. 땀나서 씻고 빨래 돌리고 ㅜㅜ 아픈건 정말 싫지만, 한달 내내 잠이 부족하여 얼굴이 상해가던 제게는.. 약기운을 빌어 잠을 보충하는 사흘이었어요. 다행히 나흘되던 날 그렇게 아프던 어깨와 등짝이 개운해졌어요~ 두통도 사라지고.. 살짝 코가 맹맹하지만 다 나은것 같은날~! ㅎ 약을 안 먹었더니 여지없이 다시 잠이 오지 않네요ㅜ 그래도 주일 새벽 거짓말 같은 흰눈이 펑펑펑 오지 뭐예요?? 우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는 아침내내 생강차와 함께 눈멍을 때렸더랬죠 ㅎㅎㅎ 세상 평온한 아침이었어요. 2020년의 첫눈 오던날은 잊지 못할거 같아요.. 2020. 12. 13.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_2 멍때리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진짜 멍을 때리는 거냐고, 생각을 하는 거냐고, 그게 뭐냐고 ... 물으신다면, 진짜 멍하게 정신 줄을 놓고 있다 보면, 신기하게도 복잡한 머리속이 한결 깔끔하게 정리된다고나 할까요?ㅎ 그게 무슨 멍이냐고 생각 정리하는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 그외의 시간동안 생각하고 고민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던 사소한 그 문장, 말, 단어, 느낌들이 사라지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ㅎ 정말로 사라지냐고요? 그거야 한 두시간 있다가 다시 스멀스멀 찾아오는 걸로 봐서 정말로 사라지는 거 같지는 않은데요. 음.. 그래도 몇가지 정도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 걸로봐서, 나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은 멍을 때리다.. 2020. 12. 5.
매일 뭐먹지_잘 챙겨먹기 가끔 "넌 참 신기할정도로 잘 챙겨 먹는다~"라는 얘기를 듣곤해요. 가만 생각해보니 사회초년생일때 동생이 해 준 이야기 때문이라는걸 깨달았어요. "언니, 우리 학교에 젊은 교수님이 계신데 불치병이래. 얼마남지 않았다는데 엄청 비싼 주사를 맞고 수업하신데. 자기는 '정말 열심히 살아서 교수가 된건데 너무 아까워서 끝날까지 가르치다 가고 싶다고..' 근데 우리들한테는 '무엇보다 밥 잘챙겨 먹고 너무 열심히 몸상하게는 하지 말래.. 자기처럼 라면먹고 잠도 안자고 그렇게 공부하지 말라고.. ' 그니까 언니도 밥 잘 챙겨 먹고 너무 밤새고 힘들게 그러지마.." 당시 20대 초중반이었을 저에게 이 이야기는 좀 충격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지금의 제가 이런 얘기를 듣게되었다면 좀 다른 생각을 했겠지만, 어린 제게는 젊.. 2020. 12. 1.
[서평]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수 있다면_1 9월부터 3개월 간 붙잡고 있던 책의 마지막을 어제밤에 마무리지었다. 너무 재밌어서 빨리 읽어버릴 줄 알았는데, 중반부터 재미가 없어졌다. 재미가 없었다기 보다는, 의욕이 저하되었다고 하는 편이 더 가깝겠다. (이유는 다음 편에서..ㅋ)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글쓰기에 대한 에세이 겸 정보 서적이다. 그런데 책 제목이 너무 멋지지 않은가? Writing to change the world 라니...!!!제목 때문에 선택한 책이지만, 글쓰기 의욕이 사라졌을때 한 번쯤은 이런 실용서적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구매했다. 속는 셈치고. 글쓰기에 관한 책이라면 10권 쯤은 더 읽은 거 같은데, 모두 다 한 결같이 열심히 쓰고 고치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은게 내 속마음이다. 정답은 .. 2020. 11. 27.
창가에 김 서린거 보고 좋아하다니.. 호호~ 불어서 낙서라도 해야할 것만 같던 아침. 처음으로 거실 창에 김이 서려서 테이블에 앉아 무의식 중에 셔터를 찰칵. 지난 금요일이었나요 갑자기 코앞에 겨울이 찾아 온 날이?? 그래서 새삼 계절이 바뀌는 걸 깨닫는 그 날이 멍때리기 좋은 바로 그날~!! ㅎ 겨울입니다. 감기 조심 면역력 조심 코로나 조심 그리고 외로움도 조심하세요~ 후루룩 후루룩 따끈한 국물과 후후 불어 먹는 호빵과 따따시한 유자차 생강차도 종종 챙겨 드세요~ 올 겨울도 기나길 거 같으니까요... .. 2020. 11. 23.
매일 뭐먹지? 이게 정말 숙제닷 시간이 훌쩍 2시를 넘겼네요. 점심을 아직 안 먹었는데.. 그동안 뭐먹었나 사진을 돌려보다가 이거 올려야게따 싶어서 꼬르륵 소리를 들으며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거의 한달?도 넘게만에 쓰는 소재인거 같아요. 매일 뭐먹지? : (feat. 밥하기 싫은데 내가 차려 먹어야할때) 닭볶음탕 4일 채소카레 4일 고구마줄기볶음+해물순두부 3일 새우쌀국수 1끼 기타 샐러드, 오믈렛 등 닭볶음탕은 마트에서 1.2키로(4인가족용) 닭을 사서 껍질을 다 떼어낸 후 만들어 먹었어요. 양을 한가득해서 4일간 1끼씩 먹었답니다~ 엄마가 준 오징어와 쪽파를 버리지 않기 위하여 한 나흘 후에 만든 파전 ^^; (초록마미님 추천대로 요즘엔 튀김가루를 종종써요~ 바삭하니 조아요🙌 ) 그리고 주말에~ 드디어 1주일간 냉장고에서 버텨준.. 2020. 11. 17.
산이랑 강이랑_다 갔는데도 스트레스 안 풀려요 산에도 가고 강에도 가고, 단풍도 보고 젊은이들도 보고, 근데 문제는 혼산 혼강이라는 점!! 일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일주일이 후다다닥 가버려요. 가을도 곧 가고 겨울이 오는데. 올해도 슝~~ 이번 주말에는 혼자 생 쇼를 하다가... 한강엘 다녀왔어요! 한강에서 돗자리깔고 배달시켜 먹던 지지난해가, 지지지지난해도, 지지지지지난해도 생각났어요ㅜㅜ 오늘은 헬스장 땡땡이 치고 떡볶이 먹고 싶어요. 어제도 사실 치킨 먹었는데.. 저 지금 스트레스 만땅인거 맞죠?!!! ㅎㅋ 2020. 11. 16.
홈베이킹_브라우니 만들기 오늘 조카들 보러 가려고 새벽부터 깬김에 일을 조금하고는, 이른 아침에는 브라우니(일명: 쵸코빵)를 구웠습니다~(너무 오랜만의 베이킹이었어요..) 그런데!! 스케쥴상 갈 수가 없게 되어서..ㅜㅜ ..힝 꼬맹이들도 보고 싶고, 이사 간 동생집 구경도 하고 싶고 한데.. 아쉽지만 다음에 전해줘야 할거 같아요~ 아... 그래도 브라우니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그맛그대로 오래오래 가더라고요~ 😍 그럼 달다구리 디저트의 정석 브라우니 레시피 갑니다! 지난 번 만들었던 포스팅도 소개하고요~ https://hearthouse.tistory.com/m/561브라우니 만들기_너무 달아_다크초콜릿 잘 골라야해오늘은 저번부터 만들고 싶던 브라우니를 만들어봤어요. 아니 그런데 이거 달아도 너무 다네요. ㅜㅜ 아.... 브라우니를..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