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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106

무릎이 아파도 등산을 갈 수 있을까?_6월 수리산 등산 후 2년 전 여름 이유없이 무릎이 아파 온 후로는 등산을 누군가와 함께 가기가 미안했다. 혹시나 폐를 끼칠것 같아서 말이다, 기껏 중턱쯤 왔는데, '못 가겠어... 무릎이 아파.. ' 하면 얼마나 미안할까 싶어서.. 하지만 등산은 위험 요소(멧돼지와 조우한 에피소드 이후..)가 있어서 혼자서는 아직 못가겠고.. 해서 경사가 심하지 않다는 수리산에 가는 등산 모임이 있다고 해서, 일단 따라 나섰다. 안양 수리산은 완만한 능선코스로 이뤄진 등산로가 있다고 했다. 3개의 봉이 있는데,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6월 해가 중천에 뜬 10시 40분에 출발~ (총 시간 5시간 소요. 1시간 가량 정상에서 식사 및 휴식 포함) 수리산 출렁다리와 수리산 성지 방향으로 갔다. 능선으로 진입 후 제 2, 3 전망대로 갈 수 .. 2017. 7. 3.
강원도 횡성여행_1박2일 씐나게~ 6월 연휴를 맞아~ 1박 2일 강원도 횡성에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완벽해서 넘나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역시, 여행은 뭐니 뭐니해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씐나게 다녀오는게 최고~! 인거 같다. 숙박은 웰리힐리 파크, 운전은 같이 간 베스트드라이버 언니가~한우는 5월에 열일한 릴리하우스 꽃집언니가~ 제공해주셨당~ 우히히히 일욜일 오후 2시 경 서울 출발 횡성 도착 오후 4시 30분 경~! 점심겸 저녁은 리조트 바로 아래 오삼불고기(흑돼지)로 낙찰~!(식당명: 소문난 식당) 쫄깃한 흑돼지와 오징어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곤돌라를 향해 고고~! 곤돌라는 저녁 6시경 탑승~ 리조트 숙박객 50% 할인. 3명 15000원에 탑승~ 해가 서서히 내려간다아. 구비구비 산등성 사이 저 멀리 어딘가 바다를 향해 낮.. 2017. 6. 12.
파주 출판단지_지혜의 숲 두번째 방문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에 다녀왔다.5월 24일 지난 밤 내린 비때문인지 파란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인상깊은 날이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할겸 책구경도 할겸 나섰다.12시 30분경 도착을 해서 길가에 주차를 하고(다른 차들도 다들 그렇게 했길래...) 인근에 있는 밥집을 찾아나섰다. 지혜의 숲에는 레스토랑 다이닝 노을이 있었는데,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이 주요 메뉴로 보였으나 밥을 찾아서 다른 곳으로 갔다.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동네부엌 천천히 라는 곳을 우연치 않게 발견하였는데, 집밥을 먹는 것 처럼 맛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그곳에 가야겠다.지혜의 숲은 1,2,3으로 구분되어있는데, 지혜의 숲 1에는 개인 기증도서(석학들의도서)들이 지혜의 숲 2에는 출판사의 기증도서들이 있었다. 지혜.. 2017. 5. 25.
해운대 여행_오랜만에 대학동기들과의 추억팔이 1박 2일 주말 부산여행~ 대학 동기들과의 신나는 여행 정~말 오랜만에 4명이서 뭉쳤다! ^0^/ 요즘 기차요금이 너~무 비싸서 비행기랑 똑같다. 그래서 50분만에 갈 수 있는 비행기로 이동~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에 1시간 전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50분이면 도착이니까. 전체 이동 시간은 3시간으로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탑승 시간이 짧으니 좀 덜 피곤하다고나 할까~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는 경전철을 타고 -> 사상으로 이동 -> 지하철 2호선을 타면 된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센텀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나서, 토끼정으로 갔다. 일식퓨전이라고 하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다. 좀 느끼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많이 남기고 옴~ 점심시간에는 줄이 많이 길다고 한다~ 센텀에서 호텔로 이동~ 친구 차타고 이동하.. 2017. 5. 15.
남해여행3_상주해변과 독일마을 나홀로여행이다 보니 일정이 자유롭다. 사실 이틑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일정을 미리 잡을 필요도 없으니 시간되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 그래서 이튿날 모든 것을 해치웠다. 보리암에서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 때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가장 가까이 있는 해변으로 가기로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상주은모래해변'!! 조용하고 한적하고 아담하고 아름답기까지하다. 물론 점심도 거기서 해결~ 야호~! 바다다~~ 한참을 셀카도 찍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더더더 보고싶은 마음을 누르고 돌아왔다. 반짝반짝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이 돌아가려는 내 발목을 계속 잡았다. 상주해변은 백사장 위 둘레길을 인도로 곱게 깔아놓아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여름철 피서객을 위해 캠핑지역도 따로 구분해 놓았고, 지금은 닫혀있었지만 사.. 2017. 4. 27.
남해여행2_보리암_아름다운 금산의 봄 잠을 푸욱 자서 그런지,둘째날 아침은 일찍부터 깼다. 게스트하우스에 마련된 조식을 챙겨먹고 미적미적 출발하였지만 아직 이른 아침인가 보다. 남해 관광의 명소! 보리암에는 아직까지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이 한~적했다. 운전을 해서 갔기때문에, 주차비는 4000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입장료는 1000원이 각각 들었다. 꼬불꼬불 제 2주차장까지 격동의 고개를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차가 막히는 주말에는 운전을 조심히해서 가야할 것 같다. 주차료는 제1주차장에서 내고, 입장료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마친후 매표소에서 직접 낸다. 주말에는 제1주차장부터 막혀서 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꽃피는 주말엔 엄~청 사람이 많다고 한다.매표소를 지나, 산책로처럼 길을 잘 닦아 놓은 곳을 편안히 걸을 수 있다. 보리암사찰 .. 2017. 4. 26.
남해여행1_3월 마지막주_생각의 계절을 향해 3월 마지막주 3박 4일 동안 남해와 진해에 다녀왔다. 처음 혼자 운전을 해서 국내여행을 떠난 것. 엔진오일도 갈고 바퀴도 점검하고 훌쩍 떠나려고 했으나, 남해는 장장 5시간 거리의 멀고 먼 남쪽나라였다. 훌쩍은 아니고 후~~울~~쩍 떠났다고 표현해야 맞겠다. 그래도 혼자 음악을 들으며 달릴만 했다. 고속도로가 참 좋다. 그렇게 도착한 남해군 게스트하우스 '생각의 계절' 외딴 곳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을 줄이야?! 1층은 카페, 날마다 맛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다. 고양이는 덤으로 만질 수(?) 있다. 게하의 이름('생각의 계절')처럼 겁나게 멍~~을 때리며 생각만 하다가 올 수 있다. 고마운 시간이었다. 1인실도 만실, 더블실도 만실이라 트윈실에 혼자 묵었다. 뷰가 좋아 탁월한 선택이었다. 혼자 온 여자.. 2017. 4. 25.
여름밤 라이딩-마포에서 난지까지 마포대교가 바라보이는 벤치 요즘에는 한강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 잘 타시는 분들도 많고, 연인도 많고, 라이트 빔을 쏘며 방해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어떤 날은 운 좋게 좀 덜한 날이 있다. 이날 처럼~ 맞바람을 맞으며 달려간 곳은 반대편 가양대교 방면이다. 이곳에는 정말 사람이 없었다. 야~호!! 혼자서 라이트를 깜빡이며 천천히 달려가다보니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역시... 여유가 필요하다. 상암동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많이들 산책을 나왔다. 밤이라 사진이 이모양이지만 바로 옆이 난지캠핑장이다. 6월에 캠핑도 다녀왔는데... 사진은 언제 올리나아~ 무튼 길도 넓고 잘 닦여있고 벤치도 많고 분위기 좋다~ 물마시고 홀로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얼마 안하는 값싼 나의 자전거를 찍어봤다... 2015. 7. 3.
파주출판단지 나들이 - 북카페 '지혜의 숲' 합정역 1번 출구에서 2100번 버스를 타면 30분 내외로 (정류소: 은석교사거리)에 도착한다. 예전에는 2번 출구에 버스 정류소가 있었는데, 요즘은 1번 출구로 바뀌었다. 파주 일산 방향으로 가는 버스의 출발지이자 종점인데, 200번 버스를 타면 낭패다! 난 아무생각 없이 200번 탔다가 일산으로 돌고 돌아 1시간 걸려서 도착했다는... 흑 지혜의 숲과 지지향하우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한 곳에 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 심동 서명 로고를 올려놓은 곳이 입구쪽이다. 엄청난 규모로 네모나게 ... 멋없이;; 사진이 이따위다.ㅋㅋ 지혜의 숲 1,2,3 이 있는데, 1과 2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이고, 지혜의 숲 3은 24시간 개방이라고 한다. 물론, 지혜의 숲 3은 지지향하우스를 말.. 2015. 5. 1.
봄꽃에 반하다. 산에 오르다. 목련꽃은 피고 지고 벚꽃은 만개했다 다.. 때가 있겠지... 문득 인왕산에 가고 싶다 어제처럼, 또 다시 혼자 가 볼까? 그런데,,, 등산은 아직 혼자하기 두렵다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잘못 들어서기도 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힘든 길을 선택하기도 하고 간신히 정상에 올라도 내려갈 길이 까마득하기 때문에... 나는 길동무가 필요하다 아직은 혼자하기 두려운것 한 두개쯤은 내버려둬도 될 것 같다 그러다 봄꽃에 또 반하겠지.. 산에 오르내리다 마주치는 풍경은 그렇게 새 힘이 되는거겠지.. 201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