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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꿈(dream)55

열정이 식어버린 후,,, 그러고보면 가을이면 이놈의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극에 달하곤 했던 것 같다. 최근엔... 좀 더 어렸던 20대에는 봄에 그랬던 것 같고, 30대가 가까워지고 부터는 가을에 그랬던거 같은데,,, 이젠 꽤 많이 또 깊게 ... 가을을 타는 가 보다. 그래도 가을이 있어서 좋다. 1년이 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역시나, 열심히 살겠다던 다짐은 온데간데 없고, 이곳에서 이렇게 방황하고 있다. 시간을 어이없이 흘려보내며... 타지에 살 때는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하루를 살아내었다. 최선까지는 아니었는지 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로... 어쩔 수 없었다. 그때는 그것만이 외국인이 타지에서 살아낼 수 있는 단하나의 삶의 방식이었으니까. 그런데, 그곳에서 돌아가면 열심히 반의 반만이라도 열심히 살것이라고.. 2013. 10. 1.
방황... 상생... 갈팡질팡 아직도 계속되는 이 정처없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갈등... 단지 내가 인내심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아직 나의 소명을 찾지 못해서 일까? 나는 방송인으로 남아야 함이 분명한데... 글을 쓰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확실한데, 요즘은 왜... 이게 내 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아, 무슨 15살에 꿈꾸던 그 일이, 아직도 내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갈팡질팡하는 걸까.. 참, 끝도 없는 질문과 답이다. 삶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요즘은 참... 생각을 딱 멈추고 산다. 그러니까, 글을 쓸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그런데, 오늘은 교회 동기를 한 명 만나서, 또 그 상생이라는 단.. 2013. 5. 12.
가끔은... 가끔은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이 밀려와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한데. 그런 날은 누구라도 꼭 한사람의 체온만큼만 채워주면 되는 것을 그것이 힘들다 그 한 사람을 옆에 두기가... 어쩌면 익숙한 이 감정에 다른 이에게 나의 체온을 나누지 않는 건지도 모른다. 이기적인 자아가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이 외로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인지도... 2013. 2. 14.
하늘위에서 바라본 하늘풍경 엘에이에서 시카고로 가는 비행기 안 해가 지고 밤이 오는 시간에 비행기를 처음으로 타봤다. 와아....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그 아름다움을 스마트폰 카메라는 결코 담아낼 수 없었지만... 참 진귀한 풍경이었다. 언제 또 그런 광경을 품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저녁 노을을 하늘 위에서 감상했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것 같다. 그냥 정말 목이 아프도록 보고 또 보고 계속 창밖을 바라만 보았다. 그 구름하며 하늘 빛 하며 점점 어두워져가는 창공하며... 자연은 언제나 늘 대단하다. 하나님 지은신 이 세계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내가 가진 한낱 고민걱정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시간... 그것이 자연과 맞닿을 때 마다 느꼈던 감정이었던 것 같다. 끊임없는 고난이 나에게 닥쳐와도 나는 .. 2012. 9. 4.
잠 못드는 밤... 언제나 잡히지 않는 그것... 자야지... 내일 새벽에 일어나는 게 쉬울 텐데... 이렇게 또 안자고 멀뚱멀뚱하고 있다. 어제 오늘 낮잠을 자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뒤 늦게 뭘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슬슬 뒷 정리라는 단어들을 꺼내서 머릿속에 입력해야 하는데, 아직 비행기 표도 사지 않았으니... 그래도 여행갈 생각에 시카고 비행기표만 샀다는... 이런... 정말 돌아갈 마음은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처리해야할 일들이 짐들이 한 가마니인데... 단지, 정말이지 한 숨 나오게 아쉬운 것은 결국... 3년 동안 사랑한번 못해봤다는 사실이다.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고민하느라,,, 참 핑계다. 남들은 안 그런가? 말이다. 나의 오랜 바람은 언제나 사랑 이었는데, 늘 뒤 돌아 보면 나는 struggle하느라 사랑은 뒷전이었음을 깨.. 2012. 8. 6.
가자. 또 다른 나를 찾으러... 간다... 간다... 정말 이제 가야한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래, 가야지... 기분이 묘하다. 내일 새벽에도 일어나서 기도를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이 싱숭생숭할 수록 더욱더 열심히... 넘어지지 않도록. 걱정,기대,설렘 꼭 3년 전에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그때는 걱정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내가 아는 땅이니까 좀 덜한것 같다. 3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나는 떠난다. 나는 이미 내가 되고 싶어하지 않았던 그들처럼... 베풂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리고 있다. 내 하루를 지켜내기도 버거워서 말이다. 내가 되고 싶지 않았던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와 마찮가지로, (아이처럼 살고 싶었지만,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나를 뒤늦게 맞닥뜨렸을 때의 그 절망감처럼,) 내가 되고 싶지 .. 2012. 7. 16.
소통... 또 다시 물음표로 돌아온 한 단어~ 야호~! 금요일이다... 어제 12시 넘어서 잠들었는데... 오늘 6시도 되기전에 깼다. 요즘 좀처럼 보기힘든 현상일세... ㅋㅋ 잠잘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인데 말이지!! :) 꼭 써야 할 이야기가 있어서 들어왔는데... 흠 까먹었다. 이놈의 건망증! 역시 메모가 필요해... 필요해... 뭐였더라... @.,@ 다음에 기억나면... 아잉! ;;; 여튼, 금요일이라 기분좋은 아침이다. 야~호! 아! 생각났다... 소통... 대화... 이야기였다. 어제 부장님이랑 잠깐 밖에 광고주만나러 따라 나갔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까다로운 사람도 있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 속에서 오는 갈등과 해결점 타협포인트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2012. 6. 1.
sigh... Sigh... Nothing to do in this morning... So disappointed about everything... I might need to pray more and more... I missed the dawn prayer in this early morning. Maybe it is the reason why I am so dispressed... Life is not easy to me and of course for everyone. However, I should cheer up for my family and my dream... What can I do in this morning,,, ??? I don't want to search any more on job po.. 2012. 2. 9.
하나님과 함께하는 나의 한 해... 매일 매일 성경책 10장씩을 읽는다. 오늘은 시편 111~120편까지... 시편 119편은 참 길다... 176절까지 있다아~ :) 그리고 그 내용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따르는 축복과 은혜" 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이니라...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나는 믿음 안에서 자유롭고 싶고,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며 산다. 그러므로 율법을 믿음 안에서 행하려고 해야 한다. ... ... 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은혜로 지킨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이다. 거꾸로 말해도 바로 말해도 모두다 축복이고 은혜가 된다. 나는 매일 매일 은혜로 성경책을 읽는다. 올해는 다짐해야.. 2012. 1. 24.
Emmy Award - 에미상 와우~! 지금 Fox에서 에미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 전혀 기대 없이 TV를 틀었는데 말이지... 와우~! 오늘이 그날이구나! 에미상은 미국 최대의 텔레비젼(TV) 시상식이다. 우리나라의 연예대상 + 연기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뭐, 해마다 뉴스로 접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실제로 그것도 생중계로 보게 되다니! 나의 전공이 신문방송학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아~! 우우~~ 헐리우드(멀지 않은 LA에서..흠)에 모여든 스타들의 인터뷰부터 시작해서, 수상 소감과 중간 중간 펼쳐지는 스타들의 특별한 공연! 그리고 여기 있다보니, 종종 보았던 프로그램들이 노미네이트 되는 것도 신기하다. ^_________^* 아~! 정말, 행복한 밤이에요~ 헤헤 더하기 An Emmy Award, often refer.. 2011.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