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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꿈(dream)55

으잉?? 별일아니라고?! 정신차리자~!! 카페에서 강제 탈퇴 당해 본적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그런일도 당해보고, 여기저기에서 별별 질문들도 받고, 뭔가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이 다 노출된거 같은 기분도 들고 ㅜㅜ 아주 이상한 일들을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ㅎㅎ 일을 하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으엥~?! 그런일도 있어?!!!'하는 일들을 겪게 되기도하고.'내가 이제 이런 일도 하는구나' '이것도 지나고나면 다 괜찮아질거야' '에이.. 정신 차려! 니 잘못이 아니야~!' 이런 일도 있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요즘하는 일은 신기하리만큼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때가 많아요.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 생각하다보면 또 자책의 수렁에 빠지게 된답니다.ㅎ 자책의 수렁에 빠지면 아무것도 못하는 '하기 싫어 늪'에 빠지게 되는데요. 새해부터 정신을 바짝차려야 하겠습니다.. 2021. 1. 8.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이기를 기대하지만 인생은 늘 그렇게 기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는 거 같아요. 요즘 저는 좀 많이 슬프고 울고, 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그리고 자주 깨는.. 그 덕분에 새벽기도도 드리고 그렇게 2020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무것도 기록하고 싶지 않은 하루하루이지만, 10년 후에 2020년은 달랐을텐데 마지막날 뭐했니?라고 돌아보려면.. 하면서 기운을 살짝 내어 봤어요. ㅎㅎ 완전 엉망은 아니었다고 기억하고 싶은거 겠죠? (사실은 엉망진창이라 오늘은 피부과도 다녀왔거든요.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마음이 상하면 항상 어디가 아픈 이상한 체질인 거 같아요. 그나마 피부라서 다행. 몸이 아프고 열이라도 났으면.. 난리였을 듯 ㅜㅜ ㅎ) 그래도 오늘이 지나면 새해인데 방바닥만 긁을 수는 없어.. 2020. 12. 31.
오늘은 면접을 보았다_씁쓸하다 오늘은 면접을 보고 왔다. 면접이라는 건 잘 보고 못 보고를 떠나서 누군가 보다는 나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 결과와 상관없이 기분이 별로다. 소개팅을 하고 와서도 비슷한 기분이 든다. 기대 없이 가야하지만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약속시간에 맞춰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시간들과 이야기들이... 그런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오늘의 면접은 50분을 기다려서 10분만에 2명의 이야기를 제한된 시간안에 슉슉슉~ 넘기며 끝났다. 오늘은 아침에 일도 하지 않고 설렁설렁 동시를 읽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화장을 하고 미리 준비해 둔 면접 복장을 챙겨 입고 시간보다 미리 출발하여 면접장으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까맣고 하얀 양복과 셔츠를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면접대기장소에서 차례를 기다.. 2020. 8. 5.
세월호 참사 6주기 온라인 기억관 다음사이트에서 세월호 6주기 온라인 기념관을 보았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메시지를 유튜브에서 보았다.https://youtu.be/z2lfsxRUOLY 6년이 되었네. 너무 쉽게 잊어버려서 죄송했다. 그렇게 마음 아파했었는데... 비통했었는데.. 가끔은 나도 거기있었다면.. 이라고 가정하며 공감했었는데.. 정체모를 무언가를 비난하고 비난했었는데. 오늘이 4월 16일이라는걸 잊고 있었다. 선거 결과만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렇지 않게 기분 좋아하고 있었다. 오늘이 그날이라는 걸 너무 쉽게 잊어버렸다. 나의 슬픔과 나의 비통함과 나의 일들에 파묻혀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너무 쉽게도 넘겨 버렸다... 2020. 4. 16.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을 잃었다 요즘은 정말이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다. 나는 왜 아직도 이런 질문들을 하고 있는건지, 나는 왜 여전히 이 모양밖에는 안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쩔거냐고 ... 묻고 또 묻는다. 답이 있다면 좋겠다. 정답이 아니어도 이런 답 저런 답 예시 같은 거 그런게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런게 있을리 없다. 다 너무도 다르게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할 테니까. 그래서 오늘은 모르겠다 이다. 한 동안 너무 아무 생각도 없이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어제 밤부터 갑자기 또 물음이 다가왔다. 그래서 어쩔건데? 답은 여전히 하나도 모르겠다 인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또 어쩌겠어 모르겠는데... 라는 답을 하게 됐다. 나는 여전히 웃기는 짬뽕이다. 이거저거 요고조고 모조리 섞여서 하나도 정돈 .. 2019. 8. 23.
오늘도 낙방소식에 와르르_그래도 잘 산다 오펜 단막극 공모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탈락!! (이 사진은 공모전 제출하고, 제출 기념 샷. ㅎㅎ)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 도전한지 올해로 3년 째, 이제 좀 글을 쓰나.. 싶겠지만, 교육원도 아카데미도 다니지 않아서 개발새발 실력이 엉망이다. 그래도 꿈이라고 몇 년간 도전했더니, 이제 기력이 쇠하여짐을 느낀다. 그냥 열정이나 도전의식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닌게 확실하니까. 누군가는 정말 간절히 바라고 바라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피땀눈물 흘리며 임하고 있을 테니까. 나처럼 꾸역꾸역 하루 혹은 이틀 혹은 삼일에 한 번씩 한장씩 한장씩 써서야 될리가 없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제 그만둘까? 이런 생각이 또 모락모락 피어난다. 작년 6월 1일에도 꼭 이런 마음이었다. 7천 작품이 넘게 들어왔다고 한다. 내 .. 2019. 5. 21.
저 길 위가 궁금하지만.. 바라만 본다. 길 위에는 아직 대답이 없었다. 더 높은 길위가 궁금했지만 그저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거라는 .. 합리화에 도달했다. 가슴 저 아래 바닥에서 세찬 바람이 울컥거린다. 길을 포기하지 말라는 외침이 어렴풋이 들리는 것도 같다. 외로운 싸움을 다시할 기력이 없다. 멋없는 중년이 되어가나 보다... ... 2018. 12. 28.
공모전 낙방 소식_그 복잡미묘한 감정의 순간 기다리던 공모전 발표가 두둥... 그러리라 예상도 하고, 마음의 단련도 여러차례 해 뒀는데,, 역시나 그런건 단련이 되지 않나보다. ㅠㅠ 당선이 되리라 생각하는 것도, 대단한 교만이지만, 최종심사에도 오르지 못한다면, 계속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예상은 현실로, 그리고 기분도 대단하게 심란하다. 뒤늦게 뛰어든 드라마 작가의 세계. 그래도 그래도.. 라며 재미있게 작업을 물론 힘들게 머리 뜯으며 하고 있었는데, 오늘과 같이 낙방소식을 접하게 되면, '과연, 이걸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두려움이 끝없이 몰려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다시 찾은 '꿈'이라는 한 자락인데, 못해도 10년은 투자해 봐야지.. 라고 생각이 들면 좋을 텐데, '이제는 포.. 2018. 6. 1.
jtbc 드라마하우스 극본 공모_새로운 도전 공모전에 도전한다. 2017년부터... 지난 9월에는 서울스토리 드라마 공모전에 간신히 작품을 냈다. 처음으로 공모전에 도전해 보았다. 2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해서 내는 것. 출품 자체가 목표였다. 어찌했든 제출을 했고, 결과는 당연히 탈락이었지만, 나름 의미가 있었다. 가을에는 잘 놀았다. 일을 약간했고,,, 기다리던 공모가 떴다. 준비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게으름에는 데드라인만큼 명약이 없다. jtbc 드라마 공모도 제출이 목표다. 2월에 있을 것 같은 다른 공모는 탈락한 원고를 수정해 볼까 한다. 새로운 시작들이 새로운 힘이 되길!! 나에게 아자!! 2017. 12. 12.
반짝이는 샛별이 아닐지라도... 내게도 반짝이던 날들이 있었다. 더이상 반짝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두 말할 것도 없이 싫지만... 그렇다 내 인생은 반짝 반짝 반짝이던 샛별, 금성을 지나 이제는 존재감이 없어질까 두려워하는 명왕성을 향해 그 방향을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마지막 희망, 물의 흔적을 찾아 그토록 오랜세월 관찰하던 화성이기를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그 것, 막연한 설렘과 환희의 시절은 지나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힘든지도 모른다. 어린아이도 청소년, 청년도 아닌... 어중간하게 끼인 알 수 없는 위치. 죽는 그 순간까지 청춘으로 살 수는 있어도, 더이상 미숙한 존재로 보여서는 안 되는 시절인 것이다. 인생은 그 누구에게나 매 순간이 처음 사는 것일 진데, 왜 .. 2014.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