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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티볼리]공기압 센서 교체_TPMS 확인 및 비용

by 쭈야해피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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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오랜만에 차에 묵은 먼지를 털고 주행을 하는 중에, 어머나 이게 뭐야? 오랜만에 뜬 노란 버튼(항아리 모양에 느낌표!)을 발견했습니다. 

 

공기압 경고등

 

사실, 기계치들에게 자동차는 정말이지 골치가 아픈 존재이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불현듯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이 공기압 체크 버튼은 2년 전에 한 번 뜬 적이 있어서, 가까운 정비소에 찾아가면 무료로 공기압 체크도 해 주시고, 공기도 넣어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로 위에서 당황하지 않고, 목적지 인근에 갔을 때, 네비게이션을 검색하여, 근처에 있는 정비소(스피드메이트)가 있는 곳을 찾아서 갔습니다. 가면서 공기압이 몇인가 체크를 해 보았어요. 티볼리의 경우 대쉬보드 중앙 버튼들 중에, Trip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km 세팅이나, 연비 확인, 공기압(TPMS)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 보니, 웬걸... 오른쪽 뒷바퀴의 공기압이 읽히지 않는 겁니다. 아.. 뭔가 쎄한 느낌?? 

(운전 중이라, 그리고 정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찍어둔 사진이 없다. ㅠㅠ 아래 오토헤럴드 기사에 보면, 공기압 확인 계기판 사진과 TPMS 부품 사진이 나와서 링크를 걸었습니다~)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79 

 

[아롱테크] 펑크 아니면 공기압, TPMS 제대로 알기 - 오토헤럴드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에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TPMS는 자동차의 각 휠에 내장된 공기압력센서가 타이어 내부공기압을 측

www.autoherald.co.kr

 

스피드 메이트 (가산디지털2지점) 엔지니어님이 2번이나 공기압을 확인하고 추가하고, 시험 주행까지 했는데도, 공기압 버튼은 사라지지 않는 겁니다. ㅠㅠ 

 

그래서, 센서가 읽히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쌍용서비스센터에 가셔서 센서 재설정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아마 무료일 거예요." 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공기압은 처음부터 바퀴 4개에 동일하게 들어있었고, 35로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요.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살펴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은 일정을 다 보고, 다음날 집근처 예전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갔었던, 은평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TPMS 부품 한 개 교환을 해야 하고, 66,000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센서는 갑자기 왜 그런거냐고 여쭤봤더니, 뭐 기계니까 시간이 지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소모품인 거죠. 

 

제 티볼리는 2016년 10월에 구매해서 이제 정확하게 5년이 되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6년차에 들어가죠. 그리고 마일 수는 18,000km 입니다. 완전 1~2년 정도 탄 마일리지인데요. 대부분 외곽 주행을 해서, 차 상태는 나쁘지 않거든요. 그래도 5년이라는 시간은 충분히 부품이 고장날 수 있는 시간이다... 싶어서 그냥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티볼리 TPMS 휠모듈은 부품비가 26000원이고요, 공임비가 34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총 66,000원. 정비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된 걸로 아는데요. 제가 기다리지 않고 집으로 갔다가, 전화를 받고 다시 돌아갔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지만, 부품이 대리점에 없어서 다른 대리점에서 가지고 왔고요. 다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던 시간을 계산해도 1시간은 넘지 않았습니다.

 

 위에 기사에서 보이듯이, 타이어 공기주입 부분과 센서가 연결되어 있는 부품입니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도 따로 확인을 해서 잘 인식하는지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이번에 타이어를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아직까지 마모도 적고, 갈라짐이나 변형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해에 검사소에서도 양호로 나왔어서 별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요. 내년부터는 타이어도 좀 신경을 써야겠어요~~ 

 

자동차도 연식이 올라가다 보니 슬슬 신경을 써줘야 할 타이밍이 온 것 같습니다. ;;; 기름값이라도 하루 빨리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아아아~~ 골치 아픈 자동차의 세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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