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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우유 두유 식빵과 매쉬 포테이토 샌드위치 만들기

by 쭈야해피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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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제가 평소 생각하는 것 보다, 시간이 더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고, 혼자서도 잘 살만 하다는 것을 매일 매일 깨닫고 있습니다.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조금은 바뀌고 있고, 조금씩 바뀌는 그것들이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 젊었을 때 더 많이 돌아다니고, 더 많이 즐기라고 했던 말들'이 최근에서야 참 맞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 그때 저걸 해 봤는데, 재밌었어.. 아~ 그랬었지. 나도 그랬었어.. 하면서 추억 여행도 많이하곤 하는데, 그때 그 장소 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지만, 여전히 미소지을 수 있고, 무언가를 떠올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9년 가을과 겨울에 배운 베이커리를 20년에 홈베이킹으로 다시 시작해서, 21년에도 여전히 즐기는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여전히 첫 우유식빵 레시피를 활용해서 조금씩 변형해 가면서, 원하는 빵을 만들어 식사를 하고 있어요.

https://hearthouse.tistory.com/564

우유식빵 만들기_우유향 가득

잡생각이 몰려올때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아~ 이번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 생각으로 우유식빵에 도전!! 우와아~~ 우유식빵은 향긋하고 고소한 우유향이 가득 쏟아져 나오네요~ 아하 우유식

hearthouse.tistory.com

레시피는 동일한데, 집에 우유가 조금 모자라서 두유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발효도 3차까지 해야하고, 손반죽도 쉽지 않아서 식빵은 주로 사서 먹는데, 오랜만에 만들어서 먹었더니.. 맞아 이 맛이었어~ 하면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강력분 320g
우유 90g + 무가당 두유 70g + 계란 60 = 220g (우유만 220g or 두유만 220g 넣어도 됨)
소금 5g
이스트 4g
설탕 20g
실온버터 20g

*170도 오븐 37분 간 굽기

밀가루, 소금, 이스트, 설탕을 각각 구멍을 파서 넣어주세요
우유 두유 계란 220g을 두번 나눠서 섞어주세요. 찬기운을 빼주세요~
한덩어리로 만들어준 다음 반죽을 작업대로 옮겨주세요
반죽이 너무너무 질었습니다. 밀가루를 시중판매 밀가루가 아니라, 식빵용 밀가루로 조금 더 곱게 갈린 밀가루를 써서 액체의 양이 많았던거 같아요. 이럴때는 밀가루를 손과 바닥에 뿌려서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밀도를 조절해주면 괜찮더라고요. 

실온버터를 반죽 사이에 넣어주세요. 이제부터 20분 동안 반죽을 밀고 두드리고 찢고 아주 못살게 반죽해 주면 됩니다~ 반죽기로 하면 훨씬 편할 것 같은데... 저는 300w 핸드블랜더 밖에 없어서.. ㅠㅠ 반죽기가 아주아주 갖고 싶지만.. 참습니다. ㅋㅎ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최소 20~30정도 손반죽을 해주고, 볼에 넣어 1차 발효에 들어갑니다.
랩을 씌워서 40도와 스팀을 넣어 1시간 동안 발효를 해 줍니다.
2배 정도 부풀어야 하는데, 그리고 손가락으로 찔렀을 때 묻어나지 않고 퐁 예쁘게 들어가야하는데요.. 저는 발효가 조금 덜 되었더라고요... (손가락에 묻어남)
저울에 192g 씩 3등분을 해서 둥글려주고, 작업대에 두고 15분간 실온 2차 발효에 들어갑니다 
비닐을 덮거나 해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저는 면포를 덮어서 2차발효를 했어요.
확실히 2차 발효도 그렇게 크게 부풀지가 않았어요. ㅠㅠ 발효의 세계는 정말 어렵네요.

밀대로 두드리고 밀어서 기포를 빼줍니다.
3등분으로 접어주고 돌돌돌 말아서 모양을 만듭니다.
돌돌돌 말아서 가운데를 꼬집꼬집해서 성형을 하는 거예요. 3개 다 반복.
옥수수식빵 팬에는 조금 적은 양이에요. 처음 만들었을 때 파운드케이틀(20*7*5)에는 딱 맞았는데요. 28cm 식빵틀에는 꽉차지 않아요.
랩에 씌워서 40도 스팀 3차발효를 40분간 해 줍니다. 
여전히 팬에 꽉차게 부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부풀었죠?
남은 두유를 발라줬어요. 검은콩 두유라 하하하~
예열된 170도에 37분간 구워줍니다.
두유는 바르나 마나 반딱 거리지는 않더라고요. :") 접촉면이 툭하고 터졌습니다~ 
한숨 식은 후에 빵칼로 슥삭슥삭~ 결이 제대로 살아있는 식빵~ 맛나요. 4조각만 내일 먹고, 8조각은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실 행~ 
다음날 매쉬드 포테이토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어요. 토스트한 빵에 아삭이 상추를 깔고, 매쉬드 포테이토 가득 넣고, 치즈도 한장 올렸더니~ 정말 반하는 맛의 샌드위치 탄생! 
샌드위치의 단면. 크기는 작지만 두툼하게 두꺼운 빵~
매쉬드 포테이토를 한가득 올리는 게 특징! 그리고 치즈속 크림치즈 신상치즈 진짜 맛나요~
감자 3개, 삶은 달걀 1개, 마요네즈, 후추 조금 넣고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인데요. 정말 별미에요~
늦은 귀가 후 오픈샌드위치도 해 먹었죠~ 냉동실 식빵이 든든한 한끼를 만들어줍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 이걸 언제 다 쓰나.. 하면서 너무 대충 써버렸지만, 맛남만은 잘 전달되기를 바라봅니다. ㅎㅎ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도 모두들 건강한 식사하시고 다들 맛나고 신나는 하루하루 보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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