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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아주 오랜만에 베이킹_통밀무화과빵을 구웠다

by 쭈야해피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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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팬케이크
통밀식빵토스트

사진을 찾아보니, 7월6일에 통밀빵을 구운 이후로 처음이었다. 9월2일 밤늦게 통밀빵을 구웠다.

아침에 빵대신 밥을 챙겨 먹기 시작한 이후로 어제오늘 이틀 연속으로 빵을 먹기는 처음이다. 냉동실에 빵이 없어진지도 오래되었다. 그래도 2주 전에 회의때 먹을 스콘을 구워서 회사에 갔었다.

내일도 모임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빵을 구워봤는데 생각만큼 발효가 잘 되진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이번에는 100%통밀빵으로 만들어봤다. 맛있어야할텐데.. 맛은 내일 확인해 봐야징~

*레시피

하트랜드 유기농 통밀가루 125g
백설 우리땅 우리밀 통밀가루 125g
드라이 이스트 4g
소금 5g
설탕 3g
올리브오일 10g
따뜻한물 218g

건무화과 50g
호두 한줌
슬라이스아몬드 한줌

밀가루와 모든가루, 오일에 따뜻한물을 넣고 간단히 한덩이로 반죽한다. 따뜻한물을 아래쪽에 받쳐 중탕으로 1시간이상 발효한다.
곱게 밀가루 깔아둔 팬(데프론시트)에 팬딩한다. 한 시간 뒤 거미줄처럼 발효된 반죽을 붓는다.
깔아놓은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며 살살 모양을 잡아준다. 공기층이 빠지지 않아야한데 빠진모양이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간 구워준다.
오동통하게 부풀면 성공인데.. 살짝 아쉽게 부풀었다. 식혀준다.
톱니모양 빵칼로 예쁘게 썰어준다~

빵칼을 새로 샀는데, 역시 딱딱한 통밀빵은 톱니모양 빵칼이 꼭 필요한거 같다. 완전 잘 썰려서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빵을 구웠더니, 이 늦은 밤에도 포스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사실 요즘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기분이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가끔 나갔다가 아무 이야기나하고 돌아오면 후회하기가 일쑤고,, 그래서 잘 자고, 또 자고, 또 잔다. 가끔 꾸역꾸역 책을 읽고 있다.

그래도 벌써 9월이고, KTX 기차표를 예매했으니, 곧 부모님을 뵙고 올 수 있다. 아직은 늦여름이지만 곧 가을이 오고, 추운건 싫지만 겨울도 오겠지. 곧 올해도 끝나갈거다..

https://hearthouse.tistory.com/m/670?category=13745

홈베이킹_통밀무화과빵  만들기

요즘 1주일에 한번씩은 꼭 굽고 있는 통밀빵입니다. 통밀과 밀가루를 1:1비율로 섞어야 호불호가 없이 모두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ㅎㅎ 저만의 황금비율 레시피랍니다. 항상 견과류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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