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귀차니즘이 최대치에 달하였습니다. ㅋㅋㅋ 뭐 이런 때도 있는거지 싶은데, 또 식욕은 사라지지가 않아서, 열심히 맛난 음식들을 만들어서 먹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잘 먹고 잘 쉬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뭐 먹었는지 기록겸 자랑하는 의미로다가 써보는 포스팅이에요~ :")
가을에는 전어를 꼭 한번은 먹어줘야죠~ 고향에 내려갔을 때, 아빠가 사오신 전어~ 너무 맛났어요. 아빠가 고추랑,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맛나다고 해서, 그 동안은 쳐다보지도 않던 생마늘에도 도전해 봤답니다. ㅋㅋ
이번 추석에는 엄마가 장어를 12마리나 싸주셨어요. 12마리.. 켁... 냉동실에 고이고이 저장되어 있는데.. 3마리 구워 먹었네요. 이번에는 장어구이와 곁들이면 찰떡 궁합인 양념장을 배워왔어요. 아빠가 알려준 방아잎을 섞는 양념장인데요. 우와~ 담에도 꼭 방아잎(없으면 깻잎)을 양념장에 비벼서 같이 먹으려고요. 초장과는 달리 식초가 들어가지 않고, 설탕이나 올리고당 대신에 매실액을 넣으면 됩니다~ (고추장1, 마늘1, 매실액2, 참기름1)
아프지 말라고 엄마아빠가 손수 싸주신 장어, 귀찮아도 잘 구워서 꼬박꼬박 챙겨먹기로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요리하기 귀찮을때 먹으려고, 연어를 사왔어요. 연어 440g(이마트, 15000원) 을 사와서 절반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절반은 연어덮밥이랑, 오픈 연어샌드위치 해 먹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해산물은 문어! 두둥~ 문어숙회를 예쁘고 야들야들하게 익혀서 문어숙회 덮밥이랑~ (샐러드 해 먹을 예정) 해 먹고, 절반(다리 4개)은 얼려두었습니다.
전어, 장어, 연어, 문어~까지! 와우~ 지난 겨울에 너무 많이 아팠어서, 아무리 귀찮아도 식사를 꼬박꼬박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답니다. 역시,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헤헤~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해서 드시고 건강한 가을 되세요~ ^___^/
** 문어 손질 및 숙회 익히기는 법은 달콩맘님의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mibbor/222440281936
**문어 샐러드(문어 카르파치오)는 지난번에 해 먹었던 포스팅 참고~
https://hearthouse.tistory.com/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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