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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오래된 노트북 하드디스크_넥시 컨버터 연결 후기

by 쭈야해피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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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노트북인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3700시리즈를 분해했습니다. 난생처음 노트북을 분리 해체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더 어렵고, 복잡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보았더니, 와우~ 옛날 옛날 싸이월드 시절의 사진들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니까,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여행을 하던 그 시절의 사진들을 말이죠~!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3700

2006년에 처음 구입한 노트북입니다. 5년 이상 잘 사용했는데요. 미국에서 사용하던 중에 전원과 어뎁터를 연결하는 부분이 손상되어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사진과 주요 자료들이 저장되어 있어서, 버리지 못하고 항상 모시고 다녔어요. 드디어 하드디스크를 오픈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분해에 돌입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소형드라이버를 구매했습니다. 집에 있는 안경 드라이버로는 수십개의 나사를 분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손가락이 너무 아팠다는...

노트북 분해는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그리고 에버라텍은 좀 더 힘든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많은 종류의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에버라텍의 하드디스크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봤거든요. 정말 전부 다 모조리 분해해야만 했습니다.

1번째 난관, 이게 예전에 한 번 수리를 맡겨서 그런지, 모든 나사를 분리했는데도, CD 디스크 아래쪽에 있는 한 부분이 나사가 없는데도 분리가 되지 않고 딱 붙어 있었습니다. 결국은 힘으로 키 판 아래쪽 플라스틱을 뜯어내었는데요. 역시나 숨겨진 연결 부분이 있었습니다. 나사는 없었지만, 조임부분이 결합되어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어요. 여튼 힘으로 해결.

연결된 선이란 선은 다 뽑고, 나사란 나사는 다 뽑았는데도, 반도체 판 부분과 하드디스크는 분리되지 않았어요. ㅠㅠ

판이랑 디스크를 연결해주는 여기 쇠로 된 연결 부분의 나사를 풀어서 분해하면 되는 거였어요.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성공!! FUJITSU 64GB 모델명 MHV2060AT PL

드디어 하드디스크 IDE 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이게 뭔지 모릅니다.) 하드디스크를 USB로 연결하여 저장할 수 있는 컨버터를 살 때 보아하니, IDE SATA 이런 형식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생긴 모양을 IDE 라고 하더군요.
HDD 컨버터 젠더를 살때 모두 다 호환되는 걸로 샀습니다. 잘 몰라서요. 후기를 보니, 한방에 다 되는 게 있더라고요.

https://coupa.ng/b887eK

넥시 USB3.0 TO SATA IDE 컨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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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 USB3.0 TO SATA IDE 컨버터

22,790원으로 주문해서,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받았습니다. 어서 빨리 사진들을 확인하고 싶었어요~ 제발 하드디스크가 죽지 않고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랬답니다. :")

넥시 컨버터(넥시 USB3.0 TO SATA IDE 컨버터)는 구성품이 이렇게 어뎁터와 잭, 드라이버 CD까지 들어있는데요. 본체랑, 전원 어뎁터, USB 잭 이렇게만 있으면 됩니다.

측면 연결부분인데요, 중앙 연결로 꽂아주시면 됩니다. 제일 가장자리 쪽에있는 2개 핀이 꽂히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상관없었습니다.

전원어뎁터 연결하면 Power에 파란불이 들어오고요. 본체 정면 아래쪽으로 꽂으면 되는 거죠. ^_^ 초보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의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체결하는 것이 맞고요. USB 3.0이지만, USB 2.0에서도 작동을 하였습니다.

우선 이렇게 인식이 되는 중에도,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레노버 노트북 IdeaPad 5 14L에서는 전혀 인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마도 사양이 좋은 노트북에서는 인식하기 힘든 구형 하드디스크(HDD)이기 때문인것 같았어요. ㅠㅠ

그래서 바로 작년 12월까지 사용하였던, 그리고 현재도 서브 노트북으로 사용 중인 LG Xnote Z460 에 연결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인식을 하지 못해서 너무 낙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LG X노트도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윈도우XP 사양의 노트북으로 마지막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Acer 노트북 Aspire 5516 모델인데요. 미국에서 노트북이 갑자기 고장 나서, 지인에게서 구매한 저렴한 노트북이었어요. 무기처럼 무거운.. 12년에 한국에 들어온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우선 USB를 연결했더니 외장하드를 인식했고, 오류가 있는지 스캔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완료된 이후에는 64GB 하드에 들어있던 프로그램명까지 다 뜨더라고요. 예전에는 정말 용량이 적었네요. 노트북이 요즘 스마트폰 보다도 더 적은 용량이라니...

사진자료는 USER 폴더에 들어있었고요. 3000여장의 사진이 있었는데요. 단지 3GB 용량이었어요. 조금 허탈했는데... 그때는 사진 용량이 적어서 그랬나봐요. 그리고 정말 소중하게 몇 장 씩만 찍어서 저장을 했던 것 같아요.

이중에서도 대부분의 사진은 제가 따로 저장해 놓은 CD에 있던 사진들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진짜로 보지 못하고 사장될 뻔한 자료들은 사진이 아니고, 마지막 몇 개월 동안의 학교에서 진행했던 과제물이더라고요. 하하하...

미국에 가서 처음에는 여행도 거의 안 가고, 그러니까 사진을 찍을 일도 없고 해서... 그 기억들은 그냥 추억으로 남은 거지, 사진은 몇 장 없더라고요... 그때 베이에서 카약도 타고, 종종 파티도 가고 그랬는데 그런 사진들이 없었어요. 하하하...
무튼 그래도 고생고생해서 발표했던 과제들이 남아있어서, 자료들도 다시 백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들은 다시 외장하드에 담아서 현재 사용 중인 레노버 노트북으로 모두 이동 저장해 두었답니다~ 엄청 뿌듯했어요.. 이런것도 이제 혼자서 할 수 있다니.. :")

1박 2일 동안 노트북 분해부터 하드디스크 털이까지~ 세상 신기한 경험과 추억의 사진과 자료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오래된 노트북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계신분들 중에 넥시 컨버터로 이런 추억 놀이할 수 있다는 점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싸이월드도 부활했으니까~ 한 번쯤 잠자는 노트북을 신나게 털어보는 것도 재미난 일이 될 것 같아요~ :")

*** 참고로 더 다양한 종류의 하드디스크 털이와 더 자세한 넥시 컨버터 사용 후기는 다른 전문적인(?) 포스팅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난생 처음 시도해 본 하드털이 였으니까요~ 아주 얕은 경험담이었습니다.
제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낼 수 있게 도움이 되었던 포스팅을 공유드려요~ 정말 감사합니다!!
http://naver.me/5MU3vNMh

NEXI USB3.0 to IDE+SATA3 컨버터 (NX-U3TIS)

8비트 컴퓨터를 처음 갖게 되었던 1987년의 1월. 그때만 해도 대우전자의 IQ2000이라는 8비트 컴퓨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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