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장(note)/일상(diary)

하반기 책구매_알라딘 배송 늦어졌어요 ㅠㅠ

by 쭈야해피 2020. 7. 11.
728x90
반응형


요즘 택배 배송이 많이 밀리긴 하나봐요~ 제가 주로 애용하는 알라딘 배송이 2박 3일만에 도착했어요~ 보통 당일배송도 가능한데, 저는 이번에 일반배송으로 주문했거든요!

그런데 99% 배송예정일이라던 어제 오지 않고 오늘 온 거죠.. 그것도 의아해하며 도착하지 않았다고 남긴 후에 오후에요~ 뭐 하루정도 늦는다고 큰일 나진 않지만, 알라딘배송에 대한 약간의 실망감(늦는다는 안내도 없이;;) 정도입니다.

1월에 책을 대량구매하고, 이후에는 한권씩 구매 또는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책을 구매하다가 5권이나 사기는 6개월만이에요~

너무 기다리던 김연수 작가님의 '일곱해의 마지막'과 김훈 작가님의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신작소설! 그리고 제목에 반한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라도'... 또 소소한 일상 '오늘의 드로잉' 북이랑 동시집 '길에서 기린을 만난다면'!! 이틀 동안 고심하고 장바구니에 덜어냈다 넣었다를 반복한 끝에 구매 완료~~!! (아직 읽는 중인 책이 몇권이나 있지만 책 사는 일은 씐나요~)
알라딘에서 책을 사면 이렇게 굿즈에 절로 욕심이 납니다~ 이번에는 김연수와 백석의 우리말모음 공책, 글쓰기 지침서에서 만든 연필세트, 빨간머리앤 북마크, 드로잉책 굿즈 그립톡 !! :") - 마일리지로 구매했어요 (총 4600원-🐕이득)



지난 1월에 새해맞이 구매도서들 사진이에요~ 이후로 독서모임 책들만 구매하고 좀 참았는데요. 여름맞이(?) 하반기 맞이 도서구매를 했더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지만, 사실 저는 소설이나 시, 가끔 소설가들이 쓴 에세이를 주로 읽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 마음의 양식이 아주아주 재미있는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제가 좋아하고 편애하는 작가님들의 글을 만날때면 더없이 행복하고 색다른 기분을 느낄때가 많거든요. 히히히~ 이번주말은 재미난 일도 많았지만~ 늦게나마 도착한 책꾸러미 덕분에 한층 더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지금은 1월에 산 '내가 없다면'을 언능 읽어야하겠습니다!! ㅋㅋㅋ

다들 본인이 생각하는 마음의 양식을 찾아서 부디 마음껏 양껏 드시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