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기차타고~ 회의였지만 여행처럼 생각하자??

오늘은 비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서울역에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회의가 생겨 세종시에 다녀왔는데요~ 강풍주의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아서 추적추적 빗소리를 즐기며 잘 다녀왔답니다~ 비록 회의였지만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것마냥 ... ㅋㅋㅋ

회의는 9시부터 빠르고 핵심적으로다가 마치고, 사무실 근처에서 자료 검토를 하면서 지인을 기다렸어요. 손수 픽업을 온 지인이 넘넘 맛난 소고기 국밥을 점심으로 사줬는데요... 사진도 이름도 모르네요 ^^; ㅋㅋㅋ
넘 오랜만에 만난터라.. 사진 찍는것도 잊고 수다를 가득 채웠답니다~

그래도 카페 사진은 건졌어요~ 세종시청 근처에 있는 맛난 카페라고 하는데요~ 정말이지 카페에 자리가 없더라고요!! 다행히 나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냉큼 앉아버렸죠 ㅋㅋㅋ

로트나인커피앤코 카페

 

로스팅을 직접하는 거 같아요~ 카페 곳곳에 아기자기 원두와 액세서리, 베이커리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플랫화이트 & 탠저린라떼 우오와~~ 정말정말 맛난 커피였어요~ 컵도 너무 예쁜 갈색인데 안 나왔네요

피곤한 하루 일정이지만 지인이 맛난 밥도 커피도 사주고 그동안 밀린 소식들도 나누고~ 한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ㅎㅎㅎ 역시 좋은 만남은 힘이 되는거 같아요~


집에 오는 지하철역에서 꽃을 팔고 있었어요~(지하철에 우리 농산물 파는것 마냥 가판이 생겼더라고요~/아니면 오픈매장이 생긴건가?? ) 싱싱한 꽃들이 너무 예뻐 보여서 냉큼 사왔어요~ 생각보다 조촐한 양이지만 :") 그래도 분위기 전환으로는 충분하네요~ 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

새벽 6시반에 집에서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거의 4시가 다 되어 갔어요.. 일을 해야는데 할 힘이 없네요 ㅠ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야겠어요~ 그렇게 기다리던 일인데 말이죠.. :) 유월의 마지막 날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세종시청 근처에 갈일 있으시면 찾아가 보세요~
지도 링크를 걸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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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나인커피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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