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크림치즈로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소개합니다.
크림치즈 만들기는 2번 모두 성공했는데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1번은 실패하고, 1번은 성공했어요. 처음에 만들때 너무 새까많게 타서 위의 껍질은 벗겨내고 먹었거든요. 맛은 그런대로 맛있었지만 비주얼이.. 그래서 두번째는 높은(7cm)팬을 샀어요.(저는 2호팬으로 잘못 구매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그래도 1호팬으로 사세요~) 그리고 오븐 온도도 230도에서 220도로 낮춰서 구웠답니다.
베이킹 수업때 만들어 본 치즈케이크는 중탕으로 170도에서 1시간 이상 구웠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220~230도의 고온에서 30분간 오븐에서 바로 구워주는 태운 치즈케이크입니다.
**jju's 레시피
크림치즈 200g
마스카포네치즈 120g(mila 500g 구매, 쿠팡프레시 9,700원)
생크림 150g (120g 남았길래 그만큼 넣었어요)
계란 2개 (왕란, 120g 가량)
옥수수전분 20g
설탕 80g
소금 3g
바닐라에센스 2ts
오븐에 꺼낸 빵은 빵틀 그대로 실온에서 1시간 정도 식혀준 다음에, 아직도 따뜻하지만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서 식혀주었습니다. 6시간 이상 넣어뒀고요. 그날 밤에 꺼내서 확인했더니, 샤라라~ 마지막 사진처럼 맛나보이네요.
여기서 잠깐, 첫번째 실패한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쇼킹한 비주얼 공개!! ㅎㅎㅎ 새까맣게 타버려서 탄부분과 아래부분이 붕~떠버렸어요. 그냥 탄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브라운한 부분만 살려서 먹었죠. 맛은 새까맣게 태운 첫번째 치즈케이크가 더 맛있었어요. 카라멜 맛과 향이 진하게 풍기고, 더 쫀득쫀득한 맛이 살아있었거든요. 그래도 이런 비주얼을 먹으라고 할 순 없으니까~ :")
실패한 이유는 1. 핸드블랜더로 크림화가 되었던 점. (손 거품기로 섞어주는 걸 추천드려요.)
2. 4.5cm 높이의 3호팬에서 구웠던 점. (3호팬에서 열 전도가 빨랐던 것 같아요. 높은 1호팬을 살 것을 추천드려요.)
3. 230도에서 10분 220도에서 20분 구웠는데요. 온도가 너무 높았던 것 같아요. 220도로 30분 굽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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