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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요즘 근황과 매일 뭐 먹지_크림 취나물 만들기

by 쭈야해피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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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블로그를 등한시 하고 있어요~ ㅠㅠ 바쁘다는 핑계로요. 사실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적으로는 블로그를 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건 아니거든요~

그냥 단지 일이 끝나고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느낌적 느낌이라고나.. ㅎ 그래서 베이킹도 1주일에 1번 정도만 하고 밥도 늘 먹던걸 먹고 있어서.. 책은 1장 넘기면 덮어버리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는 못나가니까~ 라며 포스팅 소재가 없다!! 라고 또 핑계와 변명을 늘어놓아 봅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번에 면접 실패의 일 이후로 다행히 다른 일이 하나 들어왔어요~ 그렇게나 기다리던 늘 하던(?) 저의 일! 작가 관련 일(살짝 다르긴 하지만 과정은 같은 일)입니다~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할거 같은데.. 걱정반 두려움반(? 아니, 기대감 반으로 해두죠~ ㅋㅋ) 이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축하해 주세욤~~!!^----^/)


무튼 그 와중에 어제는 이웃이신 영어강사엄마님의 블로그 영어교육법(<<< 코로나 집밥1)를 참고해서 만든 크림 취나물 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너무 너무 맛난거예요~ 우와~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

본래는 크림 시금치인데 시금치가 금값!(한단에 4500원)이라서 여린 취나물이 1500원이길래 데려왔어요~ 그래서 크림 취나물로 바뀜 ㅋㅋ

1500원치 다 넣었어야 할거 같아요 반만 넣었더니 크림이 많이 남아서 빵을 3조각 먹었네용 :")

레시피


취나물(데칠거니까 조금 많이)
생크림 200ml(전 250ml 넣었다가 한강 됐어요)
우유 100ml(전 120ml 정도 넣었어요)
다진마늘(1큰술 취향껏)
버터(1조각)
소금(1작은술)
후추(조금, 숑숑숑 3번 넣었음)

취나물은 많이 자라면 조금 질긴거 같아요~ 그니까 여린잎이나 시금치가 적절할거 같아요~ 씻어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주세요~ 체에 걷어 찬물에 씻어주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줍니다~ 편마늘도 괜찮아요~ 마늘이 감칠맛을 돋우는 거 같아요! 마늘이 적당히 익으면 버터 한조각을 넣어 볶습니다~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데쳐둔 취나물을 넣고 다시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과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간을 보는데 아니! 맛있잖아~ 고개를 끄덕끄덕 끄덕이게 됩니다 ㅎㅎㅎㅎ
그릇에 담에 치아바타와 함께 곁들입니다~ (한강이되었네요 ㅋㅋ)

빵에도 찍어 먹고 둥둥 떠있는 취나물도 건져먹고~ 파스타보다 더~ 저의 취향저격이었어요~ 요리 추천해주신 영어강사엄마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히히히

그외에 최근 먹은 음식들 입니다아~

우선 오늘 아침에 먹은 오믈렛과 샐러드~
양파 버섯 파프리카 송송 썰어서 동그랗게 붙인 다음 가운데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계란말이처럼 돌돌 말아주면 끝~ 빵 대신 오믈렛도 아침으로 자주 먹는 메뉴에요~
그리고 쿠팡에서 산 건조자몽이에요~ 자몽청이 너무 달아서 요 아이로 구매해 봤는데.. 아직 실패단계입니다
우선 탄산수에 담궈서 얼음넣고 에이드로 먹으려고 했는데 부는데만 한참 걸리더라고요.. 전날 담궈두면 쓸것 같고.. (다음엔 뜨거운물 조금 넣고 불린다음 시도해 봐야겠어요)
따뜻한 물에 꿀 한스푼과 건자몽 3조각을 넣었더니 반쯤 마셨을때 그 쓴맛! 껍질?? 이유가.. 다음엔 2조각만 넣어봐야겠어요 ㅎㅎ 무튼 청대신 건조과일.. 아직은 쉽지 않네요~
톡딜에 뜬 Dole 아보카도 2번째 구입했어요~ 지난번에 사서 엄청엄청 잘 먹었거든요 이번에는 1단계 업그레이드로 10900원에 중사이즈로 구매했어요 3일정도 후숙하고 냉장고에 넣었고, 오늘 샐러드에 첫 개시를 했는데 너무 신선하고 알도 튼실하고 좋아요~ 이번에도 대 만족! 입니다아~
통밀올리브치아바타로 만든 샌드위치! 달걀 구운양파와 토마토, 체다치즈~~ 와앙~ 맛나고 든든한 빵!
조금남은 베이컨 상할까봐 그냥 굽고 계란도 굽고 호두건포도 통밀빵은 구워서 올리브오일에 찍먹 냠냠~
하루 1끼는 밥으로 먹으려고 해요~ 제부가 만들어준 갈비~ 엄청 맛납니다~

 

과일이랑 뭐랑뭐랑 넣고 갈아가지고 재어뒀다가 하루 뒤에 국물1국자 물1국자로 졸이듯이 끓여서 먹으라고 제부가 갈비구이방법을 알려줬어요~ 음 맛나요👍👍 (조카가 왜 이모 많이 주냐고 자기 먹어야한다고 ㅠㅠ 욕심부려서 서러웠어요 ㅋㅋ 뼈고기 너무 좋아한다며~ ㅋㅋ)
복숭아 털 알레르기가 있지만 라텍스 장갑을 끼고 껍질을 깎아서 먹었어요 ㅎㅎ 냉장고에 1주일째 1개가 더 남아있네요 ;;; 장갑끼고 씻고 깎아서 먹어야해요~
최근 커피원두를 다크블랜드로 사서 오랜만에 베트남식 커피드리퍼를 꺼내서 라떼를 만들어 먹었어요~ 지난해에 한동안 G7 원두를 사서 자주 먹었는데 그것만은 못하더라고요~
요즘은 카페에 못 가니까.. 다양한 원두와 맛이 그립네요~
마지막 사진은 역시 최애(?) 키슈와 멜론입니다. 키슈는 냉동실에 얼려두고 1분씩 전자렌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먹는데요~ 이제 1개 남아서... 곧 또 만들어야겠어요~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자주는 못 만들지만.. 먹고 싶어도 사지를 못하니... 만들어 먹어야죵 ㅋㅋ

이상 최근 근황과 뭐 먹고 사는지 기록해 보았습니다아~

밥이 1끼만 나와서 좀 놀랐네요~ 이상하다~ ;; 생각중이에요~ ㅋㅋ 분명 밥을 해서 먹고 얼려둔 밥도 다 먹었는데... ㅋㅋㅋ 아마 비슷한 메뉴라 1번만 사진을 찍어둔 거 같아요~ 여튼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아~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어서 틈틈이 비가 없는 날 운동도 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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