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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샌디에고(SD) Story

1월 1일 주일: 하루를 마치며,,,

by 쭈야해피 201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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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찍 자야지 내일 특별새벽기도회에 갈 수 있을 텐데,,,
지금은 11:47pm

왠지 글을 쓰고 싶어졌다.

몸이 아파서 아침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렸다.
그리고 오후 청년예배를 다녀왔다.
감기가 걸려서 온몸이 욱씬 욱씬 했는데,
그냥 밤 10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들어왔다.
... ... 교회 사람들이랑 이제 좀 친해졌는데,
직장이 잡히면 어디로든 떠나야 한다.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하는데,
그래도 나는 연약한 사람인지라,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이 좋다.
그리고 몸이 아프면 그만 드러눕고 만다...

오늘 예배 시간에, 한 해 동안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을 뽑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절)

내 안에 두려움이 커져갈 때마다, 나는 안으로만 숨어들었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점점 세상의 무게를 알아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닌 두려워하는 마음이
점점 내 안에 쌓여가는 것으로 여기시나 보다,
그래, 내 뒤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은 무궁무진한데,
내가 너무 내 작은 마음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했나 보다.
그 분의 지경은 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실 텐데,,, 나의 그릇은 너무 작은 것 같다.
제발, 내 마음대로 나의 작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가둬둔 채 살지 않기를 바란다.
2012년... 그 시작은 여전히 두렵지만, 그 마지막은 감사함이 넘치며,
그분의 능력과 사랑으로 가득했다고 고백할 수 있길 기도드린다.



*오늘의 할일, 성경책 5장 읽고 잠들자. 내일의 할일, 꼭 새벽기도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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