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주말에는 한국영화도 다운받아서 보고, 무한도전, 1박 2일, 남자의 자격을 줄줄이 본다.
숙제가 없는 주말이면, 낮잠도 자고, 책도 읽고, 컴터로 여기저기 기웃도 거리고,,,
가끔 친구도 만나고, 교회도 열심히 가고,,,
오늘 저녁에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싶었는데, 그냥... 관두고, 집에서 이 영화를 봤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울었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지는 영화.
나에게 200만원이 있다면, 돌아오는 봄방학에는 한국에가서 엄마를 보고 돌아오고 싶다.
엄마가 많이 보고 싶다.
전화를 할까... 하고 한국시간을 알아보니 오후 5시다.
전화를 하고 싶은데, 내가 살고 있는집은 핸드폰 안테나가 약하다. 하하하...
한국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곳에선 신호가 약해서 전화를 잘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집에서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가 쉽지 않다.
내일은 미국영화를 봐야겠다. 기분이 좀 나아지겠지?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 밤, 이곳 시간은 밤 11시 05분이다.
반응형
'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 > 샌디에고(SD)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SL school in SD (0) | 2011.03.19 |
---|---|
나는 차와 인연이 없나 보다 ... 휴... (2) | 2011.03.15 |
샌디에고에서 1년 6개월 그리고 다섯번의 이사 (10) | 2011.03.02 |
동네 한 바퀴: 운동을 매일 매일 해야 할 텐데... (6) | 2011.02.17 |
그냥 요즘 며칠 동안의 일상다반사 (2) | 2011.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