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나들이 2 : 카페들도 봄을 맞는다

요즘 커피숍을 매일매일 가는 것 같다.
백조주제에 왠 커피숍이냐... ^^;;; 된장녀가 따로 없군. 켁...
어쨌거나, 돈도 들여서, 북카페에서 공부도 하고 있으니... 공유정보라도 좀 올려볼까?


엘라 & 루이스 : 커피볶는집
자그마한 공간에 부부가 커피숍을 운영한다.
이곳의 카푸치노 맛은 정말 일품인데,
풍성한 거품이 입술에 닿는 느낌 동시에 진득한 커피가 입안을 가득채운다.

아기자기한 장식과 탄탄한 목조로 인테리어되어 있고,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파스텔톤 느낌이다. 흠이라면 장소가 너무 작다는 것 정도?
홍대역에서 찾기에 제일 가까울 것 같다. 서교동 카페골목이 시작되는 입구에 있다.
참! 토끼모양 도장도 찍어준다. 10개찍으면 한잔 무료던가? .. 곧 가야지~

Blessing
마포평생학습관에서 공부하다가, 친구랑 낮에 만나서 갔는데...
아쉽게도 사진기를 들고오지 않은 횬... 지난번 겨울에 갔을 때 찍은사진 퍼왔다.

낮에 그것도 봄햇살 가득한 오후에 갔더니, 정말 좋더라...
카페 안쪽으로 환하게 반투명 유리로 된 천정과 큰 창이 있어서 그런지
빛이 잘 들어오더라,,, 햇살쬐는 느낌...
카페 내부에 나무도 한그루 있고, 사장님이 쿠키도 만들어서 주시더라.
갓구운 쿠키의 따뜻한 맛이 이런거구나... ^^

카라멜 마끼아또와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는데, 조금 연한것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
친구는 핸드드립 커피 한모금 먹고 완전 칭찬을 했는데, 나는 마실수록 음... '괜찮네' 했다.

그리고, 하나 더, 베이글이 진짜 맛났다. 블루베리 베이글이었는데... 짱! 추천!!^^
봄날에 가기 좋은 카페... 이름처럼 축복가득한 기분~~ (밤에는 와인과 생맥도 판다는...^^)
참! 위치는 엘라&루이스에서 3분정도 올라가면 나오려나? 여튼 카페골목에 있다아~

다빈치: CAFE DAVINCI
이곳은 정말 내가 강추하는 사랑하는 커피숍이다. 가격대비 완전 훌륭!!!
요즘은 좀 안간지 됐는데... 가격변동있으려나?
KTF 10% 와 SKT(수욜 30%) 완전 대박 할인에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예전에는 10장 도장찍어줬는데... 나 4~50번은 찍은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타고 진한 커피맛이 일품~~ 인데,

거기다 국내에서 런칭한 커피전문점이다.
(고로 여기서 사먹으면 애국하는 거지~ㅋ 나 좀 이상한가??^^;;)
대구에 본사가 있고, 카페곳곳에 그림이 있다. 또 공모전도 종종한다.

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어느날, 야외창을 다~ 열어놓고, 테라스에서 커피마시면 진짜 좋은데..
여긴 홍대에서도 좁은 길이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가능하다. 밖에서 커피마시기...ㅋㅋ

요즘에는 샌드위치와 다양한 브레드를 출시하고 있어, 더 인기만발이라고??
대학로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여튼 다빈치가 홍대에 있어서 넘~ 좋다!!

창밖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이곳도 저번에 소개한 곳인데... 커피맛은 내가 장담을 못한다.
매번 바뀌더라고... 흥!!!
낮에가야 맛있는 거 같고, 밤엔 와인을 마셔야하는 건가??

그래도 진짜 아늑하고, 편안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발뻣고 놀수 있으니...
친구들과 따땃한 날, 책하나 끼고... 간다. 창밖으로...
봄이오면 가고 싶은 북카페 중 하나이구나...^___^*

옆건물이 공사를 한다. 또 지하에 뭔가 생길 모양이다.
이쪽 동네는 요즘 날로날로 뭔가 생기기에 바쁘다.
흐음.... 시끄러워서 이사하고 싶은데, 이놈의 카페들 때문에 ... ㅎㅎ

여튼 시끄러워서 피신간다. 또 다른 카페에서 공부도하고, 책도 읽으러...^___^/
노는 동안 열심히 마시고 구경하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