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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일상中(in the ordinary)

추억하나 고생 한 바가지 -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by 쭈야해피 201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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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임진각에 가서 5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봤다...

왜 이런 짓을 했을까... ㅎㅎ

 

소풍겸 임진각에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괜히 줄서서 기다렸다.

결국은 나중에 온 동네 주민들이 다 점령해 버렸는 걸... 우엑... 추위에 떨고, 사람에 치이고...

오후 1시에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30분...

다음엔 그냥 TV로 봐야지.. ^________^;;;

 

그래도 참... 프로그램 하나가 사람들을 어떻게 이렇게 까지 맹신하게 만드는지 그들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겨울이 온 것 같다.

신나게 살고 싶은데, 하루만 고생해도 몸은 추욱 쳐진다.

힘이든다. 그래도... 재밌게 살고 싶다.

 

경복궁 가을 야간 개장이 얼마남지 않았다.

다음주는 이사준비에 일에 이래저래 바쁠 모양새이지만,

다녀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움직여야 한다. 너무 나태한 몸이 나태한 정신을 만들고 있으니까.

 

사람들에게 점령 당하기 전

잔디밭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은 너무 아름답더라... 무대위의 긴장감과 열기가 더해져서 그랬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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