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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일상中(in the ordinary)

인천 차이나타운 투어 - 가을하늘 청명할 때 노올자~

by 쭈야해피 201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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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연휴를 맞아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아~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자유공원 --> 홍예문 --> 차이나타운 (근현대역사거리 및 벽화거리)

--> 상암 CGV 영화관람 --> 망원동 낙지볶음(명가 낙지마당:맛집))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려면 신도림에서 인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1시간이다. (ㅎㄷㄷ...)

 

인천역에 내리면 정면에 차이나타운 입구가 있다!

건널목을 건너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면 찬찬히 구경할 수 있다!

오르막과 계단, 언덕길이 많아서... 높은 힐은 힘들 수 있다는 점~!! 

 

올라가다 발견한! 아하하하~ "주민센터다!" 차이나타운이라 주민센터도 이렇게 중국식으로~  

 

 

차이나타운을 돌다보면 곳곳에 안내도가 있는데, 지도를 찍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살펴가며 찾아가는 것도 좋다.

꽤 넓어서 계속 지도를 찾게 된다. 차이나타운에서 왼쪽으로 주욱 걸어가야 동화마을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주욱 걸어가야 홍예문이 나온다. 차이나 타운 윗쪽 산에 자유공원이 있다. 열심히 걷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0^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면 정면에 높은 차이니즈레스토랑들이 보이는데,

우리가 선택한 곳은 '연경'이라는 중국집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현성씨 가족이 방문했던 곳)

그 때 TV 보면서 맛있겠다! 싶어서... ㅎㅎ 휴일에 가면 웬만한 곳에는 다 줄을 선다!! 돌아다니다 보니, 100년이라고 적힌 곳이 제일 줄이 긴것 같더라. 

 

아무생각없이 시킨 탕수육! (20,000원) 바싹 바싹 달콤 달콤... 너~ 무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이 중국집에서 유명한 하얀짜장~!! 같이 먹은 언니왈~ 기스면 같다? 난 해물볶음짜장맛~ ㅎㅎ (8,000원)

둘다 맛나게 먹고!! 이벤트 기간이라는 안내문구에 따라. 인천투어 홈피에 들어가서 음식점 10% 할인을 받았다.

http://itour.visitincheon.org/ 

 

밥을 먹고 나오니, 중국집 바로 아래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공연을 한다!! 연휴라 사람도 많지만, 볼거리도 많았다!!  

 

차이나 타운에서 왼쪽편으로 주욱 따라 걸어내려가면 송월동 동화마을이 나타난다.

한 30분 가량 구경할 거리들이 있는데, 저기 보이는 구름때 같은 인파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인형극을 관람하는 모습이다.

 

골목골목 동화 벽화들과 입체 모형들이 꾸며져 있고, 아기자기 소소하게 거닐면서 사진찍기 좋은 것 같다.

 

 

 

 

조카데리고 가라고 사진을 동생에게 보내줬더니, 조카왈 "이모~ 뽀로로 집에"

이모가 알록달록 뽀로로집에 갔다고 자기도 가겠다고 저기 가자고 했단다. 뽀로로는 없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신나하는 것 같다. 규모가 작아서 쬐끄만 아기들 데리고 가서 사진찍고 놀다 오기 좋은 것 같다. 단점은 카페가 많이 없다는 것!  

 

 

 

 

동화마을을 다~ 구경하고. 다시 산으로 올라갔다. 이쯤되니 슬슬 다리가 아파오고 숨이 가빠오고... 아이스 커피가 필요했다! 커피 파는 곳은 찾지 못하고,,, 결국 맥아더 장군 동상 옆 나무 그늘에서 챙겨왔던 귤을 까서 먹었다.

이날은 무슨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그래서 중국 소수민족 전통 춤이랑 뭐랑 뭐랑~~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너무 더워서 구경은 못하고 패스~~  

 

 

자유공원에서 내려와서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무작정 걸었다. (전에는 왼쪽을 같으니 반대편으로~~)

가다 보니, 뜻 밖에도 이상한 터널이 나타났다! 홍예문이라고 한다.

** 네이버 지식 백과: 대한제국 시대에 철도 건설을 담당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하여 1908년 준공하였다.

 

아이스 커피 아이스 커피를 외치다 발견한 작은 카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더치커피가 전문이라서 그런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 노코멘트~ :") 

 

홍예문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다, 다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역사 문화의 거리가 나온다.

근현대역사전시관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길만 걸었다. 일본양식의 집들이 즐비하고 오래된 교회건물들도 나오고 볼만하고 사진들을 찍을 만 한 거 같았다. (그리고 여기에 자그마한 카페들이 진짜 많이 있었다. ... ) 

거기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공자님!! 동상이 나오고, 마침낸 벽화거리가 나오는데...

헐~ 웬걸 삼국지의 권모술수 전략이 나온다... 벽화라고 해서 뭔가 예쁜게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

왜냐면 계단을 올라갔기 때문이지.. ;;;

 

 

재미로 하는 포춘쿠키지만~ 은근 맞는듯?? 더 놀아야 하나??? ;;; 맛있는 포춘쿠키지만.. 한개에 500원~

 

이렇게 넓디 넓은 차이나타운을 다~~ 돌고... 아이고 힘들어,, 월미도는 포기!! 했다.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오후 2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급히 월병과 공갈빵을 사서 홍대로 복귀!! 난 망고맛을 샀는데 맛있었다!! 공갈빵은 영화보는 동안 먹었는데 달콤!했다.

(중국제과 담에서 구입: 월병은 2000~3000원 사이, 공갈빵도 2000원)

기나긴 하루를 마지막으로 장식할 음식은 낙지볶음! 매콤한게 당겨서~~ 홍대에도 합정에도 낙지볶음 유명한 집을 찾을 수 없어서... 망원시장 쪽으로 향했는데,,, 아니 웬걸~ 찾아간 곳은 (낙지마당) 문을 닫았다. 헐~!!!  

그래서 다시 수소문 끝에! 드디어 발견한 망원동, 명가 낙지마당(네이버지도에는 없음! 다음지도에만 있음!!)

진짜 매콤한데~ 진짜 맛있었다~~!!!! 1인분에 8천원 2인분 사서 밤에 슥삭슥삭~ 미역국을 먹지 않고는 버틸수 없는...

또 생각나는 맛이었다.

 

 

 

망원도 낙지마당은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사이에 있는데, 찾기가 힘들었다.

주소: 마포구 월드컵로29길 11  전화번호:02-323-5079 / 연중무휴라고 한다. 영업은 밤 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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