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_휘핑크림 넣은 크랜베리스콘 만들기

간편하고도 만족도가 높은 베이킹 중 하나인 스콘입니다. 점심 약속이라도, 아침에 차분하게 선물용 간식으로 뚝딱 구울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편인데요.

하필 어제는 크림치즈가 집에 없더라고요. 고민하다가 휘핑크림으로 대체 해봤어요. 와아~ 대성공입니다!!

*레시피 (1시간 30분 완성)

박력분 240g
설탕 25g
소금 1g
베이킹파우더 7g
계란+우유 120g
버터 60g
휘핑크림 48g
크랜베리 1줌 (물에 살짝 불렸다가 꼭짜서 반죽 마지막에 섞어주세요)

크림치즈 있을 때 스콘만들기 전과정>>>>
https://hearthouse.tistory.com/m/557

홈베이킹 크림치즈스콘 만들기_계란물을 바르면 반짝반짝~

 

박력분은 채에 꼭 쳐주셔야해요~ 가루를 다 섞고 버터를 소보로처럼 콩알크기로 쪼개줍니다. 그리고 휘핑크림을 살살 섞어주면 크림치즈와 비슷한 텍스쳐가 됩니다. 계란우유물을 2~3번 나눠서 넣어주세요. 반죽을 반씩 나누고 섞어주는 방식으로 계속 나누고 쌓고 나누고 쌓아주세요. 크랜베리를 제일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반죽을 한덩이로 모아 비닐에 넣고 둥글게 살짝 모양을 잡아줍니다. 냉장고 넣고 40분간 휴지기를 가집니다. 살짝 질어서 1시간 휴지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더라고요~~

40분 후에 꺼낸 반죽 비닐을 가위로 잘라주고 스테인리스 스크래퍼로 8조각을 내어줍니다.

질어서 모양이 잘 안잡히지만 최대한 손을 적게 대고 팬닝을 합니다. 우유물을 윗면에 발라줍니다. 요즘엔 계란물은 바르지 않아요. 계란 아깝더라고요. 우유만 살짝발라줘도 노릇하게 예쁘게 구워진답니다.

195도로 19분간 구워줍니다.

짜라란 외출 20분전에 완성된 스콘~ 종이봉투에 넣고 닫지는 않고 들고 나갑니다. 식기전이라서 수분이 차면 안되니까 봉투를 열어서 들고 나가야해요.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2개 남은 스콘을 맛봤는데, 크림치즈 못지 않게 엄청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하더라고요.

치즈와는 달리 조금 더 부들부들한 느낌이 드는 스콘이되었어요. 만족도가 높네요~ 다음에 굳이 크림치즈를 사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발견!!

지인들도 맛나다고 해서 아주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