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장(note)/꿈(dream)

이불 속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 (feat. 눈꺼풀이천근만근)

by 쭈야해피 2021. 2. 22.
728x90
반응형


책을 읽을 마음에 작은 구석이 사라졌을 때, 나는 잘못 살고 있다고 느낀다.

퇴근 후 씻자마자 1시간이 후다닥. 그리곤 풀썩 쓰러진다.
한달이 다 되도록 넘기지 못한 책장들이 기다리는데. 눈꺼풀이 너무 무겁다. 나는 또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책을 읽고 나서 감상문 한줄 남기지 못할 때, 나는 나의 게으름을 탓하곤 했지만.. 사실 나를 재촉하는 나쁜 습관에 또다시 빠진 것이다.

아무도 모른다. 내가 얼마나 치열하게 삶을 대하는지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과 같이되지 않게..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법. 오늘도 읽고 쓰고 듣고 보고..


하태완 작가의 글귀. 찡해서 데려왔다.


내 인생이다. 사랑하는 나의 소중한 하루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