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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note)/일상(diary)

아침부터 굽굽 모드 가동_내맘대로 할수 있는건 잘먹고 살찌기~^-^;;

by 쭈야해피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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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에 내일 먹을 양식을 준비했어요~ 통밀빵을 다 먹어서 이제 또 만들시간이 다가왔지 뭐예요~ 저는 좀 많이 빵순이여서 집에 빵이 없으면 들어오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이 빵집을 꼭꼭 들르는데요. 요즘 홈베이킹을 시작한 후로는 빵집에는 거의 가지 않아요~ 그래서 이제 제가 선호하는 달지 않은 빵으로 건포도가 들어간 통밀빵을 성공적으로 만드는법도 터득했답니다~!! 이건 굉장히 기쁘고 뿌듯하고 성공적인 일인 거 같아요~ 헤헤

무튼 이전에 나오는 레시피와 동일하게 (달라진 건 올리브오일 대신 코코넛오일을 넣어봤어요~!)

** 레시피
통밀가루(밥스레드밀) 500g
드라이이스트 8g
소금 5g
물(따뜻한) 400g
코코넛오일 적당량(2드롭, 주욱주욱 2번)

*건포도 80g, 슬라이스아몬드 2주먹

밤 9시에 통밀가루에 소금과 이스트(섞이지 않도록 구멍을 뚫어 밀가루로 코팅)를 개량해 섞어줍니다
따뜻한 물을 넣어서 날밀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주걱으로 슥싹슥싹 반죽해 주세요~ 반쯤 섞였을때 저는 코코넛오일을 넣어줬어요(어깨가 살짝 아픈 정도가 되면 완성)
다음날 아침 10시(13시간 후) 거미줄이 주욱주욱 발효가 잘 되었네요~ 그런데 요즘은 실온발효하기에 너무 따뜻한지... 아니면 오일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반죽이 초기에 했을때보다 훨씩 진득진득해졌어요 손에 달라붙어서 덧가루를 충분히 뿌려줘야했답니다~!(다음엔 3시간 후에 냉장고에 넣어야할까봐요)
각 450g씩 등분을 해서 불려둔 건포도와 슬라이스아몬드를 뿌려줍니다 그리고 돌돌돌 말아서 집어주는데요 집는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성형해주세요

 

칼집도 내어주고 팬닝해주는데 반죽이 질어서 옮겨담는데도 모양이 찌그러져요~ 다음엔 팬닝을하고 칼집을 내어야겠어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간 굽습니다 10분이 남았을 때 팬을 뒤집어 골고루 열이 닿게 해주세요

 

오븐에서 빵이 구워지는 동안 저는 또 팬에 고기를 구웠습니다!! ㅋ하하하 기운을 돋우기 위해서는 고기만한게 없죠~~ 살치살이에요!

 

요즘 빠져있는 카카오톡딜하기에서 구매한 이혜정의 골드라벨! 살치살이랑 부채살이랑 등심이랑 우삼겹 세뚜로 판매한 딜인데요!! 저렴하게 겟 한 거 같아요~

 

고기랑 양파랑 버섯이랑 그리고 김치와 장아찌까지!! 푸짐한 아침부터 고기밥상이었답니다~ 넘 맛났어요~~ 다음에 톡딜이 뜨면 다들 고민하지 마시고 구매하세요~ 강추!! (지금 찾아보니 5만원 상당의 제품을 15000원에 구매했었네요!! 톡딜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https://store.kakao.com/bigmamashop/products/60358085?ref=share

고기를 구워서 먹는 동안 빵도 완성되었어요~ 이미 200g고기로 배가 완충되었으나.. 갓 구운 빵맛을 포기할 수 없어서... 아메리카노와 빵을 후식으로 ;;;

 

비오는 금요일 아침에 빵도 굽고 고기도 굽고 저의 위가 너무나 행복해 하는 날이었네요 ^-^;; 내일은 오늘 많이 먹은 칼로리를 소모하러 등산을 가야겠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으니 촉촉하고 차분한 하루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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