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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일상中(in the ordinary)

여름밤 라이딩-마포에서 난지까지

by 쭈야해피 201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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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가 바라보이는 벤치  

요즘에는 한강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 잘 타시는 분들도 많고, 연인도 많고, 라이트 빔을 쏘며 방해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어떤 날은 운 좋게 좀 덜한 날이 있다. 이날 처럼~

 

맞바람을 맞으며 달려간 곳은 반대편 가양대교 방면이다. 이곳에는 정말 사람이 없었다. 야~호!!

혼자서 라이트를 깜빡이며 천천히 달려가다보니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역시... 여유가 필요하다. 

상암동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많이들 산책을 나왔다. 밤이라 사진이 이모양이지만 바로 옆이 난지캠핑장이다. 6월에 캠핑도 다녀왔는데... 사진은 언제 올리나아~ 무튼 길도 넓고 잘 닦여있고 벤치도 많고 분위기 좋다~

 

물마시고 홀로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얼마 안하는 값싼 나의 자전거를 찍어봤다. 오호호호 예쁘닷!

 

 

집에서 마포대교까지는 이동경로를 설정하지 못했고, 마포대교 근처에서 가양대교 근처까지는 GPS를 켜고 휴대폰에 깔려있는 기본 헬스어플을 이용해 속도와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를 측정해 봤다. 몇 번 해 봤는데... 난 거의 평균 18km인거 같다. 이날은 맞바람이 많이 불고 이미 체력이 소진된 상태여서 천천히 달렸는데... 평균속도는 같다. 다음부터는 그냥 달릴 수 있는 만큼만 달려야지.. 이러나 저러나 칼로리 소모는 동일인거 같으니~ ^-^

 

여름밤에 즐기는 여유있는 라이딩은... 주중에만 가능하다~ 오늘부터는 또 한강공원이 북적북적 북적일것 같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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