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을 음악이 엄~청 많다! 좋아~~~ ^_____^V
내 초등학교 6학년 때 해성처럼 등장한 서태지와 아이들
그때 그 때지 오빠가 이젠 아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왔다. 완전 오랜만이다...
그 동안의 많은 일들도 있었지만, 뭐...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정확하게 응답하라 1997 세대인 나는 H.O.T.도 젝스키스도 관심 없음 이었다.
서태지랑 조용필을 동시에 좋아할 수 있는 시대라는 건,
요즘처럼 아이돌 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말이 안되는 이야기겠지? ㅎㅎ
(왜? 아이돌이 리메이크한 옛날 노래 들으면 돼잖아~ 할테니까... 하하~)
무튼, 오랜만에 돌아온 그의 조용한 '소격동'도 발랄 음침한 '크리스말로윈'도 마냥 반갑다.
지금 들어도 좋은 '너에게'와 '하여가'를 듣는 것 마냥~ 하하~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의 앨범도!! 좋다아~
점점 성숙해 간다는 걸 티내기 위해서 인지,,, 혹은 용준형의 이별의 영향인지
최근 나오는 앨범들은 이별이야기 일색이지만... 나쁘지 않다! 좋~아
또 하나 '슈퍼맨'으로 돌아온 그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난의 시간을 견디고
다시 짜쟌~ 날라온 히어로 '에픽하이'의 앨범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난 개인적으로 '헤픈앤딩' 보다 '스포일러'가 더 좋은 것 같다. ㅎㅎ ~~ 하루 아빠 화이팅!!
아! 그리고 개코의 앨범도 짝짝짝!! 최자의 능력 때문인지(?) '다이나믹 듀오'의 모습을 함께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인간의 조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개코의 멋들어진 힙합!! 좋다~~
한동안 들을 노래가 없어서 그냥 저냥 맨날 듣던 노래만 듣고 있었는데,
김동률을 시작으로 요즘은 아~주 그냥 맨날 지니에 들어가서 곡 선정하느라 바쁘다!! ㅎㅎ
많은 가수님들이 러쉬에 앨범을 내시느라 맘고생하셨겠지만,
난 그냥 감사 감사~할 뿐이다. 가을은 역시... 이런 글루미한 노래들을 들으며 운동하기도 좋고 책읽기도 좋고~
무튼... 여러모로 연이어 터지는 쾌곡에 하루 하루가 풍부하고 즐겁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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