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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talking book & contents)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 스스로를 용서하라

by 쭈야해피 200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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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저자
미치 앨봄 지음
출판사
세종서적 | 2005-03-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참고사항 ** 표지 넘기면 맨첫장 여백지 없어요.국내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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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8. 25. 작성한 감상문>

 

2001년 여름 친구에게 빌려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었다.

그때 당시 한동안 아니 좀 오랫동안 마음이 동한 책으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는지,,

그때도 감상문을 써 놓았는데, 어디에 기록해 뒀을까.

매번 기록과 보관의 중요성을 느낀다. 그리고 그러지 못하는 나의 서투른 부분들을 반성한다. ㅎㅎ

다시한번 읽어야겠다. 그래도 그때의 그 감성과는 다르겠지만,,

   

7년만에 책을 낸 미치 앨봄은 여기에서도 삶과 죽음에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이끌어 낸다.

 

80여년을 한동네에서 살아온 놀이기구 정비공, 에디.

단 한번 전쟁에 참여했던 시절을 제외하고, 똑같은 풍경을 접하며, 늘 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살아온 할아버지 에디

그의 죽음으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꿈꾸는 천국,

죽음 이후에 도달하는 그곳에 대한 상식적인 이미지는 아름답고,

평화롭고, 뭐든지 가능한 그야말로 꿈만 같은 세상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천국은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되는 사람들은

그가 지상에서 살아 온 삶에대한 이해를 위해 존재한다.

   

어린시절 에디의 사소한 행동 하나 때문에 죽은 남자,

군인시절 에디의 대위,

그의 아버지 그리고 그가 일한 놀이공원(루비가든) 창립자의 부인(루비),

그의 사랑하는 하지만 일찍 죽어버린 아내,

... 기억 저편의 그 곳에서 늘 자신을 괴롭히던 꿈속의 무엇.

 

 한사람 한사람 차례대로 그의 삶과 미묘하게 연결 된 그들을 만나면서,

그리고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 장면 장면을 바라보면서,

에디는 오늘 왜 자신이 그 자리에 서 있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자신과의 화해' 이 한마디가 이 책의 주제라고 한다.

사람이 가장 힘들때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때라고 한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독일 수 있을때

사람은 희망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늘 후회와 불만족과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릴때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누구나, 만족스런 하루하루를 살아내지는 못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어떤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준비하고,

또 어떤이는 한달 후를 준히하고,

누군가는 나는 안돼~ 라는 생각으로 후회하면 체념하고 만다.

 

이책은 잔잔하게 긍정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오늘의 삶을 인정할때 내일이라는 천국을 떠올릴 수 있다고 한다.

 

너무나 후회스럽고,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더욱이 자기자신은 더 잘 알고있는 엉망인 하루 하루 일지라도,,

그건 다~ 그만한 일이 이뤄질 수밖에 없었던 그 전의 연결고리들이 있었음을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면 된다. 내일을 살아내면 된다.

 

간혹 의식하지 못한채 내뱉게 되는 말이있다.

'~ 그렇게 될려고, 그렇게 된거야. 의도하지 않더라도 말이지..'

우연이란말 인연이라는말 운명이라는 말 ,,,

너무 의식하고 살지는 말아야하겠지만, 조심히 다시 떠올랐다.

 

내가 비록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을지라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되고 누군가에게서 도움을 얻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나도 천국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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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는 놀이기구의 고장으로 여러사람이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피하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기구 밑에 있는 아이에게 손을 뻗은 후

자신의 생일날 죽음을 맞이했다.

 

얼마전 뉴스에서 싸이월드 일촌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3~4번만 걸치면 일촌이 된다는 실험이었다.

또하나 전혀 모르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전화 4번만에 성공했다.

한국은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것 보다 더 좁은지도 모른다.

아니 한국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건너건너면 나의 친구가 된다.

착하게 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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