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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talking book & contents)

소녀처럼 - 2005년 감상문

by 쭈야해피 200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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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처럼 (1)

저자
김하인 지음
출판사
생각의나무㈜ | 2002-10-1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내가 훗날 어른이 되더라도 열여섯 살 열일곱 살 처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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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처럼 2005. 10. 31

 

 

내가 훗날 어른이 되더라도 열여섯 살 열일곱 살 처럼 살겠습니다.

내가 성숙한 여자가 되더라도 한 때 내가 눈부시게 투명한 소녀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착하게, 맑게, 깨끗하고 곱게 사람과 세상을 내가 사랑하고 꼭 사랑한 만큼만 사랑받겠습니다.

그렇게만 사랑하겠습니다.

당신과 내가 소년 소녀였을 적처럼 그 시절 전부가 사랑이었으니까요...

 

   

언제나 18세의 그 마음으로 맑고 깨끗하게 사랑하겠습니다.

고등학교 2년 생 소녀의 사랑, 그 사랑의 대상은 27119 소방대원 아저씨...

그녀의 눈부시게 투명한 마음의 이야기...

소녀의 사랑이 남자의 마음에 퍼져, 둘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

  

김하인씨의 소설은 항상 죽음으로 결말지어졌다.

하지만 그 죽음이 그 이별이, 결코 슬프기만 한건 아니었다.

그 곁엔 정말 정말 따뜻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조창인씨의 가족간의 사랑이야기와는 또 다른 운명적인 연인들의 사랑이야기,

하지만 헤어져야만 하는 가슴아픈 슬픈 사랑이야기..

그래서 더 애절한 사랑,,

 

사랑에 빠진 여자라면, 아마도 열여덟 소녀와 같은 마음이 되지 않을까?

나이가 들면 그녀들의 또 그들의 사랑은 변하나? 그런가?

적어도 나만은 그렇지 않을꺼라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소녀의 사랑이야기에 100%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너무나 간절하고 애절하고 예쁘고 아름답고 부럽기만 했던 그녀의 사랑에

나도 조금은 용기가 생겼고, 사랑이란 것을 배웠고, 이만큼 사랑을 나눠 줄 마음이 생겼다.

나도 그녀만큼 간절한 사랑이라 믿으니까...

 

나이가 들어도,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그 아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더라도 여자는 여자라고 한다.

봄 바람에 꽃잎 가득 달콤한 냄새가 풍겨오기 시작하면, 설레이고,,,

예쁘다는 소리에 얼굴 붉어지는...

 

소녀처럼 그 어여쁜 시절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그런 용기만 있다면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냥,, 그럴꺼라는 막연한 생각...

더할것도 뺄것도 없는 A4용지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그럴 수 있는 소녀가 되어 자신만의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람...

 

 

나도 그럴 수 있을까? 그토록 오랜시간 간절하고 그립고 소중한 사람이라면,,,

18에 더하기 8... 여덟이란 숫자가 나를 힘들게 만든다면 기꺼이 여덟이란 숫자를 지우고 소녀처럼 사랑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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