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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pictures)/여행中(on the road)

2011년 뉴욕여행1. 맨하튼의 매력 - 현대와 고전의 어우러짐

by 쭈야해피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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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스퀘어 볼 아래에 2011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니까 이 여행은 2011년 여름이었다.

매년 해피 뉴이어스 행사가 이곳에서 이뤄지고, 저기 저 볼이 떨어지는 볼드랍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2011년에 방문하고, 그해 겨울에 New Year's Eve라는 영화가 나왔는데,

영화 곳곳에 나오는 뉴욕거리를 아~ 저기 저기 맞다 맞다 하면서 봤다. 무한도전에서 뉴욕을 갔을 때도 그렇고,,,

차가 꽉 막히는 그 뷰를 보면서, 맞아 저긴 기본 40분~1시간이야. 하면서 봤다.

그 만큼 뉴욕은 세계 모든 미디어에 있어서 노출이 많이 되는 장소이니까,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장소가 될 수 있다. 

 

타임스퀘어 광장 사람들이 앉아서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는 장소

떡하니 삼성로고와 광고가 나올때에는 나도 모르게 뿌듯하더라는... ^---^

그냥 전광판 설치해 놓고 돈을 때로 벌어 들이는 굉장한 시스템이다!!! ㅎㅎ 기념사진은 필수~

 

 

 

뉴욕 맨하튼을 여행하면서 느낌 점은... 정말 신선하다! 이다.

미국 여행지 중에서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은 너무나 많지만...

한달 정도 살면서 두고 두고 보고 싶은 곳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뉴욕! 이라고 답할 수 있다.

최신식 삐까 뻔쩍 건물들 사이에 이렇게 고풍스러운 건물과 성당들이 한 블럭 건너 한 블럭 마다 있으니...

그냥 걸을 때 마다 눈이 휘둥그레 해진다... 한국에도 그런 풍경들이 있으면 정말 좋을 텐데... T.T

테헤란 로의 고층 건물들이 마냥 자랑스럽지만은 않은 그런 풍경들이 이곳에는 펼쳐져있었다. 

 

 

 
Top of the ROCK, New York 에서 바라 본 일몰 광경

넋을 놓고 바라 보았던 풍경 중 하나

 

 

일몰 시간 전에 맞춰서 올라가서 해가 지는 풍경을 보고 나면

이렇게 건물마다 하나씩 하나씩 불이 들어오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뉴욕 마천루는 락펠러센터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모두 올라가서 각자 다른 느낌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들 시간이 많이 걸리니 하나만 선택해서 보라고 했는데... 저와 제친구는 둘다 보고 둘다 반해버렸습니다.

락펠러에서 바라 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ㅎㅎ...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좌측으로 보이는 크라이슬러 빌딩 첨탑이 뾰족한 요 빌딩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자주 등장

마천루에 오르기 전엔 빌딩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모양이 어떤지 등등을 파악해 두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락펠러센터 아래 분수광장?? 거대한 황금빛 프로메테우스상 -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그리스 신(?)

 

직업이 직업인지라...(?) NBC 스튜디오를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오호호호....

지금 생각해 보면... NBC 스튜디오 투어라도 할 껄... 하는 아쉬움이. 그때는 관광이 싫어서 시티투어표를 사 놓고도 제대로 안 보고, 그냥 걷고 먹고 마트에 가고 그런 것만 많이 했는데... 독특한 기억보다는 느낌만이 가득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여튼 사회,경제,문화의 중심지임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다는 점. 

 

 

자유의 여신상~ 항구까지 갔다가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 표도 버리고 돌아왔다는... ^0^

멀리서 나마 여신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월스트리트로 방향을 변경해서 진격~~!

 

맨하튼에는 모던 그리고 클래식, 공원과 나무, 분수, 벤치 등 도시와 자연의 어울림이 있었다.

8월의 더위도 무색하리 만큼 선선한 바람이 빌딩숲 사이로 불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정확히 보았던 그것들은 무엇이었는지... 어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그곳의 명칭은 기억에서 사라지고,,, 그때의 느낌, 분위기, 냄새, 촉감 등의 잔상만이 남아있다.

많은 장소 사람들 소리가 있었음에도 그냥 산뜻하고 살아있는 느낌의 도시로 기억된다. 이상하지?

분명히 복잡하고 시끄럽고 냄새도 났을 테고,,, 땀도 많이 흘렸을 텐데... 산뜻하다... 라니.. 

아마도 맨하튼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겠지, 도시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감동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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