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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in Korea(한국적응기)

구직중-아... 벌써 백수 3달째 힘들군

by 쭈야해피 201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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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불현듯 이 날들을 기억하며 다시 힘을 낼 날이 오겠지만,,,

벌써 한국 온지도 3달이 넘었는데, 일을 구하지 못했다.

 

구직이 힘들다 힘들다 하여도, 미국보다는 낫겠지... 내 나라에서 내가 가진 경력으로 작은 일 하나 구할 수 있겠지... 했는데, 참... 그것도 쉽지가 않다.

 

나이가 어느덧 많이 먹었고, 그 일을 잠시 쉬고 다른 공부에 도전한 시간이 벌써 3년이 넘었고,

이렇게 사실을 나의 약점들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쉽지가 않다. 이 사회에서...

 

나는 외국생활을 하면서 참 방송이 많이 고마웠다. 힘들때 친구가 되어줬고, 웃음을 주었고, 한국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나도 다시 일하고 싶은 열정이 되살아 났는데...

아직 찾지 못했다. 다시 열정을 다해 일 할 수 있는 곳을 말이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 일을 평생하고 싶다는 것 하나를 깨달았다. 힘들더라도 좀 더 열심을 내 보려고,,,

열정만 있다고는 그 일을 해 낼 수 없겠지만, 곧 다시 기회가 찾아 온다면...

열심히 내 열정을 다 해 보려고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갈팡질팡 하지 말고... 결심한 것 처럼 마음을 지켜내야지...

 

2013년이 곧 온다.

내년에는 꼭 결혼도 하고 싶은데,,, 애인도 없다. ㅋㅋ...

 

근데 나는 참 태평이다. 엄마 말처럼 어쩌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헤헤~ 거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일을 구하는 것도 배우자를 찾는 것도 걱정하고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게 아닐까? ... 고민한다고 다 해결 될 것 같으면 고민 엄청하지... 근데 그게 아니니까...

나는 그냥 헤헤 거리면서 기다린다. 좋은 날은 곧 올꺼라고... 그리고 그 날이 왔을 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루하루 잘 견디면서 말이다. 이보다 더 낙천적일 수 없겠지만... 누가 보면 참~ 태평이다 하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뿐이다.

막연히 기다리고 기대하는 것... :)

 

내일은 좀 더 맑겠지... 오늘은 춥고 바람 불어도...

 

sbs 땡큐 스님, 배우, 야구선수 를 보다가... 참 눈시울 붉히다 웃다가 감상하다가...

감기가 아직 낫지 않아서 콜록콜록 거리다...

참 코가 시리고 기분 좋은 밤이다. 비록 오늘도 구직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는 나지만... ^^;

나 너무 낙천적인가?? 헤헤~~~ 그래도 좋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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