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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서 시카고로 가는 비행기 안
해가 지고 밤이 오는 시간에 비행기를 처음으로 타봤다. 와아....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그 아름다움을 스마트폰 카메라는 결코 담아낼 수 없었지만...
참 진귀한 풍경이었다. 언제 또 그런 광경을 품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저녁 노을을 하늘 위에서 감상했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것 같다.
그냥 정말 목이 아프도록 보고 또 보고 계속 창밖을 바라만 보았다.
그 구름하며 하늘 빛 하며 점점 어두워져가는 창공하며...
자연은 언제나 늘 대단하다.
하나님 지은신 이 세계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내가 가진 한낱 고민걱정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시간... 그것이 자연과 맞닿을 때 마다 느꼈던 감정이었던 것 같다.
끊임없는 고난이 나에게 닥쳐와도
나는 그 위대한 자연 앞에서 나의 나약함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겠지?
하나님 나를 지으시고 택하셨으니, 나의 모든 것도 아름답게 하시리라 믿어야 하겠지...
시카고에서 엘에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
구름이 기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매번 이렇게 볼 때 마다
한번 쯤은 저 구름위에 푹신하게 떨어져서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푹신푹신 신나게 한바탕 놀 수 있을 것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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